경희의료원이 유니세프가 선정하는 2002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일 2002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식" 행사를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행사에 경희의료원 소아과 배종우 교수가 참석해 임명장을 받았다. 2002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경희의료원, 분당 메디파크 산부인과 의원, 광주 엔젤 산부인과 의원, 일신조산원, 부산보훈병원 등 5개 병원이며, 이는 한국 BFHI위원회가 신생아에 대한 모유수유 현황, 모자동실 여부, 교육 정도 등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에 의거 평가한 결과이다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1992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뉴욕 임신기간을 다 채웠으나 작게 태어난 아기(SGA)라도 생후 24주간 모유만을 먹이면 분유나 이유식으로 기른 SGA아보다 IQ(지능지수)가 평균 1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와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는 Acta Paediatrica(91:267-274)에 실려있다.이 연구는 임신기간을 다 채우고 정상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를 생후 24주간 모유를 먹이면 모유를 중단한 경우나 분유나 이유식 등의 보조식품을 같이 먹인 경우에 비해 5세 당시의 IQ테스트의 성적이 3점 높았다는 과거의 보고와 모유의 우수한 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치했다.또 이번 연구는 모유 외에 분유나 시리얼을 보완하면 작게 태어났어도 좀더 빨리 평균 크기로 성장한다는 일반개념
최근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의 항균작용 등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카고시마대학 주산모자센터 요시나가 미츠히로 교수는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에피가로카테킨가레이트(EGCg)가 사람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 I형(HTLV-I)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교수는 이 결과를 기초로 무증후성 HTLV-I 캐리어를 가진 임신경험자를 대상으로, 녹차 추출물(EGCg 125mg/일) 복용에 의한 성인 T세포 백혈병(ATL) 예방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을 했다. 요시나가 교수는 HTLV-I 캐리어 임산부에 대해 단기 모유나 단유(斷乳)를 지도한 결과, 모자 감염률은 약 5%로 낮아졌지만, 캐리어에 대한 ATL 발병 예방 대책을 시급한 과제라고 한다. 녹차 음료에 의한 ATL 발병 예방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미 뉴욕주 이사카】 코넬대학(뉴욕) 영양과학 Kathleen Rasmussen교수는 플로리다주 네덜란드에서 열린 미국실험생물학회연맹(FASEB) 연례회의에서 실험생물학 2001에서 『미국의학연구소(IOM)의 임신 중 체중증가 권고치인 11~16kg을 넘는 환자는 정상범위내의 임신에 비해 모유 수유 실패율이 74%높다』고 발표했다.임신 전부터 비만이었던 임산부에서는 임신 후의 체중증가량에 관계없이 지금까지 높은 비율로 알려져 있던 모유 수유 실패 위험이 더 상승하지 않았다.대표저자인 임신・모유수유 전문가인 Rasmussen교수에 따르면, 이것은 비만여성에서는 임신 전부터 이미 모유수유의 실패로 이어지는 임계비만 레벨에 도달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고 한다.이번 연구에서는 모유수유의 실패를 출산 4일 후에 모유
【뉴욕】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Cecil G. Sheps보건의학연구센터 특별연구원인 Ruth Peterson박사는 많은 여성들은 임신 중에 각종 건강문제에 대해 카운슬링을 받지만 특별한 위험에 직면하는 여성 대부분은 이에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Prevention Medicine(20:245-250)에 보고했다.카운슬링 개별화해야 Peterson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의료종사자는 임산부의 현재 정보가 아니라 과거의 개인적 상황, 행동, 경험에 기초하여 환자마다 카운슬링을 개별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임산부가 예방적인 건강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질문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아 박사팀은 이 연구를 실시했다.대부분의 여성
【홍콩】 중국의 아이들에서는 태내(胎內)에서 가스, 임산부 흡연, 또 생후 1년내 우레탄 폼베게나 합성유지의 침구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천식의 발병과 기도과민성 발현의 유의한 위험인자라고 중국대학(홍콩) 소아과 Gary Wing-kin Wong교수가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과 개최한 홍콩알레르기회의에서 보고했다.홍콩은 광주보다 천식이환율 5배이 연구는 홍콩과 중국대륙에서 공동으로 실시됐다. Wong교수는 『홍콩에 거주하는 9~11세 중국인소아와 북경과 광주의 동갑내기 소아를 비교대조한 제II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위험인자가 주요한 환경인자였다』고 말했다.동교수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천식이환율이 10.1%로 중국에서 가장 높지만 이곳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불과 2, 3시간걸
【뉴욕】 HIV에 감염된 여성이나 감염 위험이 높은 여성은 모두 모유수유를 포기해야 할 것 같지는 않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중위생학부 Will Checkly씨는 『모유 영양분에는 HIV의 모자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반면 유아의 감염증에 의한 모든 사망률을 크게 저하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Lancet(355 : 451-455)誌에 보고했다. 모유는 감염 사망률 낮춰 이번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청소년 건강발달과(제네바)와 브라질의 펠리타스대학이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브라질, 감비아, 가나, 파키스탄, 필리핀, 세네갈에서 실시된 6건의 연구 논평이다. 이 연구는 1983∼91년에 걸쳐서 2세이하의 아이가 젖에 감염된 유아 사망례 1,223명의 보고에 기초한 유아감염증사망률과 모유영양
국내 최초 라마즈분만법 효과 연구 발표 氣와 터치 이용한 분만법 등 소개 포천 중문의대 차병원이 지난 1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 볼륨에서「새천년 뉴라마즈워크샵」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강남차병원장 이정노 원장이 차병원을 방문한 산모 484명을 대상으로 라마즈 분만법의 효과에 관해 실제적으로 연구한 ‘라마즈준비교실의 효과에 관한 연구’는 라마즈 분만법이 분만에 실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국내 최초로 보고했다. 이 원장은 자연분만율의 경우 라마즈 분만교실을 이수한 산모는 91.7%, 일반산모는 57.2%로 나타나 라마즈분만법이 자연분만 유도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유수유율은 36.0% 대 25.4%, 출산 후 2개월내 산후회복 정도는 42.1% 대 28.3%로 나타나
【뉴욕】 엄마가 유아와 접촉하는 것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같다. 보스턴대학 의료센터(보스턴) 행동·발달소아의학 Larry Gray박사팀은 Pediatrics( 105:e14)誌에 『엄마와 신생아가 피부를 접촉하면 아이의 동통과 불안이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발뒤꿈치 천자로 반응 관찰 Gray박사팀은 생후 1~2일된 신생아 30례를 무작위로 엄마가 직접 가슴에 안은 접촉군과 침대에 누인 비접촉군 2개군으로 나누었다. 접촉 효과를 조사하기위해 유아에 대한 채혈법인 표준적 발뒤꿈치 천자를 실시했다. 발뒤꿈치 천자란 당뇨병환자가 혈당치를 측정하기 위해 손가락끝을 찌르는 것과 같은 채혈법인데 발뒤꿈치 천자의 경우에는 천자 후 발뒤꿈치를 압박하여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다. 이것은 유아의 건강을 확인하기위해 실시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