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잇몸질환인 만성 치주염이 빈혈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인도 카르나타카 정부치과대학 Sharma Anuj(샤르마 아누즈) 교수가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비치주수술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60명을 포함한 187명의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혈구 세포와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3개월과 6개월에 적혈구 세포 및 임상적인 지표를 분석했다.그 결과, 환자의 33.6%에서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범위 이하로 나타났으며 비치주 수술요법을 받은 60명은 6개월 후 모든 적혈구 세포 및 헤모글로빈 농도 등 임상적인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만성 치주염으로 인한 빈혈은 여성이 10명 당 4명 이상으로 남성의 10명 당 3명 이하보다
[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최근 만성신장병 (CKD) 환자의 빈혈관리에 대한 임상 지침을 개정했다. CKD환자의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헤모글로빈(Hb) 수치를 높이는 방법을 해왔다. 하지만 Hb를 지나치게 높이면 뇌졸중 등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CKD 환자의 빈혈 관리법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높아졌다.NICE는 이번에 새로운 증거에 기초해 CKD 치료시작 시기를 결정할 때 근거로 삼는 Hb치의 권장 사항을 개정했다.12g/dL 이상은 해롭다CKD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밀접한 질환이다. 중등도~중증의 CKD는 신장의 조혈기능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전신의 산소 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있다. 빈혈은 적혈구의 질과 양이 정상범위에 도달하지 못해 발생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치과에서 표면마취 등에 사용되는 ’벤조카인‘ 함유 제제를 사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청은 미FDA가 8일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안전성 정보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미식약청에 따르면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혈류로 운반되는 산소량를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심각한 질환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소비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공지했다.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혈중에 고농도의 메트헤모글로빈(헤모글로빈 분자 중 철이 3가로 산화된 것)이 존재하는 질환으로 피부·입술·조상(nail beds)의 청색증, 두통, 현기증, 숨가쁨, 피로감, 빠른 심박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식약청은 국내에 허가, 출시된 벤조카인제제는 18개사, 29개 품목
에베롤리머스를 기본으로 하는 면역억제요법을 이용해 칼시뉴린억제제를 일찍 중단시키는게 이식 신장의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독일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신장 이식에서는 안전성과 효과를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칼시뉴린억제제의 신독성을 줄이는게 과제다. 연구팀은 라파마이신 표적단백억제제인 에베롤리머스를 기본으로 한 면역억제요법의 효과를 검토했다.대상은 신규 신장이식환자 300명. 사이클로스포린 기본 면역억제요법을 4.5개월간 시행한 다음, 에비롤리머스(6〜10ng/mL)에 장에서 녹을 수 있도록 코팅한 미코페놀산 나트륨 및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는 군과 표준 사이클로스포린 기본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이식 12개월 후 사구체 여과량(GFR)으로 평가한 신기능으로 정했다.에베
한국로슈의 만성신질환 빈혈 치료제인 미쎄라가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신질환 환자까지 보험 급여 대상이 됐다.지금까지는 투석을 받아야 급여 대상이 됐었다. 이번 약제급여 기준의 확대로 인해 미쎄라는 투석을 받지 않고, GFR30mL/min/1.73m2 미만인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Hb)가 10g/dL 이하인 신부전증 환자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혼성 혈색소가 세계 최초로 한국인에서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 교수팀과 울산대병원 이선호 교수팀은 빈혈 증상을 보인 한국인 남자 어린이 환자에게서 새로운 혼성 혈색소를 발견했다고 Blood Cells, Molecules, and Diseases에 발표했다.이번 발견으로 원인을 모르는 빈혈 환자에서 분자유전학적 방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혈색소의 특징은 연결돼 있어야 할 DNA 구조에서 중간 부분이 대규모로 소실돼 Gγ 글로빈과 β 글로빈이 서로 융합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기능적으로는 산소와의 결합력이 떨어지는 특성을 보였다.이 혈색소는 환자의 발견 지역 이름을 따서 헤모글로빈 울산(Hb Gγ-β Ulsan)으로 명명됐다.
최근 피부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 특히 블루베리의 경우 여성 소비자들에게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매출도 급상승했다. 이는 블루베리만의 독특한 성분 때문이다.먼저 블루베리 한 컵이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30%를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매우 중요한 항산화 인자 중 하나로 우리 몸에서 생성된 유해산소(프리라디칼)을 제대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피부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멜라닌세포를 안정시켜 피부미백에도 관여를 한다. 블루베리 1컵이면 비타민E 하루 권장량의 7%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E 역시 중요한 항산화 인자로 피부노화를 막아주고, 피부면역력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E는 우리 몸에서 생성해내는 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음식으로 충
독일 비스바덴- 건강한 18세 여성이 며칠전부터 갑자기 피로감, 무기력, 점상출혈이 나타났다.진단 결과 중증 후천성재생불량성빈혈. 독일 울름대학 임상수혈학 후베르트 쉬레진마이어(Hubert Schrezenmeier) 교수가 내과학회에서 이 증례에 대해 보고했다.왼쪽 눈 실명, 안내출혈도이 환자는 엑스터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밖에 약물은 경구피임제 외에는 복용하지 않았다.신체소견에서는 하지에 뚜렷한 점상출혈과 구강점막의 출혈 이외에 이상한 점은 없었으며 림프절 종창이나 비장에 붓기도 나타나지 않았다.그러나 혈액검사 결과 헤모글로빈(Hb)치가 8.4g/dL, 망상적혈구수 감소, 혈소판수 2만/μL저하, 호중구수 대폭 감소 등 뚜렷한 범혈구감소 보이고 있었다.또 골수생검에서는 모든
화이자의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상부 및 하부 위장관의 안전성을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나타나 약물 선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이 결과를 제시한 연구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Hgb(헤모글로빈)/Hct(헤마토크릿) 수치 감소’를 비롯한 새로운 복합결과 변수를 최초로 사용한 CONDOR(Celecoxib vs. Omeprazole aNd Diclofenac for at-risk Osteoarthritis and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스터디.32개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00명을 대상으로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투여군과 쎄레브렉스 단독투여군으로 나누어 상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발생률을 관찰했다.그 결과, 위장관계 고위험군 관절염 환자에 쎄레브렉스를 단독 투여할
유럽당뇨병학회(EASD), 미국당뇨병학회(ADA), 국제당뇨병연맹(IDF), 국제임상화학연맹(IFCC), 국제아동청소년당뇨병학회(ASPAD)가 5월 26일 HbA1C 측정법에 관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2007년 이후 3년만에 개정된이번 공동성명에서도 2007년 발표된 IFCC치가 여전히 중심이 됐지만NGSP환산치와 병용할 수 있음을 약간 내세웠다.ADAG의 기술은 없고, IFCC와 NGSP병기 요청현재 HbA1c측정법에는 미국의 NGSP치, 스웨덴의 Mono S치, 일본의 JDS치 3개가 있으며 모두 국제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표기의 NGSP 치는 일부 환자에서 혈당조절 불량을 초래할수 있어상대적으로 오차가 적은 mmol/mol표기의 IFCC치가 등장했다.2007년에는 구미 관련 5
정신분열증 환자의 성별 차 및 나이에 따른 영향 정도를 검토한 결과, 비침습적으로 뇌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근적외선 스펙트로스코피(이하 NIRS)가 환자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생물학적 마커가 될 수 있다고 일본 군마대학 정신과 아오야마 요시유키 교수가 제5회 일본정신분열증학회에서 보고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5례의 정신분열증환자군과 동수(同數)의 건강한 대조군으로 평균 연령은 정신분열증군이 51.2±13.7세, 대조군이 44.0±3.0세였다.남녀비는 정신분열증군, 대조군 모두 남성 15례, 여성 10례. 35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을 중고령군, 그 미만을 젊은군으로 분류한 결과, 정신분열증군에서는 중고령군 13례(남성 9례), 젊은군 12례(남성 6례), 대조군에서는 중고령군 12례(남성 6례)
2~3개월간의 혈당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가 심질환과 뇌졸중도 예측할 수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보건대학원 엘리자베스 셀빈(Elizabeth Selvin) 씨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셀빈 씨는 1990년에 시작한 AIRC(죽상동맥경화 위험) 연구에서 보존된 11,000례 이상의 혈액검체의 HbA1C를 측정했다.채혈당시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가진 피험자는 없었다. 그 후 HbA1C치와 공복혈당치 및 15년간의 건강 전반에 관한 추적조사 결과를 비교했다.이 기간 중 2,251명이 당뇨병, 약 1,200명이 심질환, 358명이 허혈성(비출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됐다. 연구 결과, HbA1C치의 상승은 당뇨병진단 위험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