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암걱정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31일 올해 첫 국가암관리위원회(플라자호텔 오키드홀)를 개최하고 제 4차 암관리종합계획을 의결했다.우선 전체 암환자의 70%에 이르는 300만명의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존 암등록통계와 연계해 고품질 데이터로 만든다는 것이다.아울러 10개 암종에 해당하는 약 2천명 이상의 유전체·단백체 정보를 통합하고, 고품질의 암 환자 영상정보[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급증하던 편도암은 줄어들고 설암을 늘어나는 등 한국인의 두경부암의 트렌드가 서구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이비인후과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중앙암등록통계(1999~2017)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못젖 양쪽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편도암은 지난 1999년 109명에서 지속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10만명 당 0.5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517명으로 증가했다.편도암의 주요
국내 첫 췌장암 진료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 등 8개 학회는 20개 항목, 33개 권고사항을 담은 진료지침 '2021 한국췌장암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1년 6개월간 참여했으며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만족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영상검사, 핵의학검사, 소화기내시경,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병리 등 췌장암 진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출시 5년을 맞았다.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최초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받기도 했다.제조 판매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출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3상 임상시험 3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국립암센터 한지연 최고 연구원은 이날 랜드마크 스터디 AURA3와 FLAURA 결과를 소개했다. AURA3에 따르면 무진행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부 박은영 박사는 환자-코호트 연구를 통해 폐암 환자의 혈청 샘플의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농도와 폐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최근 해외에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비호지킨 림프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의 발생을 높인다는 보고가 나왔다.하지만 이들 연구 대부분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노출이 왕성한 1970년대에 수집된
악성 뇌종양이 주변의 정상조직에 확산되지 않도록 억제할 수 있게 됐다.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박종배 교수와 홍준희 산학협력조교수와 을지대의대(학장 이승훈) 이승훈 학장 연구팀은 악성뇌종양 관련 특정 단백질을 제어해 악성뇌종양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악성뇌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절제해도 주변 조직에 넓게 확산된 세포들에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잔여 침윤 세포의 치료가 악성 뇌종양의 치료 효율 및 생존율을 높이는 관건이다.연구팀은 악성 뇌종양에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국립보건연구원 주관)의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뼈나 연부조직(근골격계) 발생 악성종양인 육종을 담당한다.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은 보건의료연구에 활용될 인체자원의 수집을 추진한다. 과거와 달리 특성화된 기관이 거점은행으로 활동하게 된다.
귀 주변에 덩어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이하선암이나 침샘암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는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고안해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발표했다.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2.0명으로 매우 적은 편. 하지만 재발과 전이가 흔해 두경부암 가운데 예후가 가장 좋지 않고 5년 생존율은 50~60%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이 이하선암환자 406명을 분석한 결과, 이하선 암의 크기가 2 cm 미만인 경우
국립암센터 왕규창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8차 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국립암센터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유일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암을 비롯해 심뇌혈관, 호흡기질환 데이터를 연계, 통합하는 K-의료 빅데이터 구축된다.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가 구축된다.그 첫걸음으로 보건복지부는 25일 전국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의 암 데이터를 연결하는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를 이달에 시작해 2024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암은 위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간암, 신장암. 췌담도암, 혈액암, 전립선암 등 10대 암으로 진료 데이터를 비롯해 건강검진, 유전체, 사망통계 등 300만명의 암
수술로 제거할 수 없거나 전이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진행성 암'을 치료할 때 동반증상도 같이 치료해야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동반증상의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진행성 암환자의 약 30%은 중등도 이상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사회활동 참여에 제한을 겪는다. 증상의 관리와 신체기능 유지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전 서울대암병원장이 강남차병원 병원장에 임명됐다.신임 노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1990년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 암센터소장, 암병원장,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등을 거쳤다.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했으며, 유방암 수술방법인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장기적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러한 공로로 로슈암학술상, 유한의학상, 보령암학술상, 분쉬의학상 등을 받았다. 또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9~ 201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과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9일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력 내용은 △희귀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연구소장 김영우 -부속병원장 엄현석 -대학원장 명승권 -혁신전략실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유종우 -인재경영실장 김대현 -진료부원장 이종열
고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앞으로 1년간 약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2021년 1월 1일자로 국립암센터 제8대 원장에 현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를 임명했다. 서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항암치료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이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암정보를 제공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만들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서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의대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 보직을 맡았다.
국립암센터가 일차의료진을 위해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이번 지침은 상급병원과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 협동적 암 치료에 목적을 두었으며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와 암종 별 관리로 구성됐다.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 방법에는 신체적 증상 관리, 심리 정신적 증상 관리 및 암 치료 중 동반되는 건강문제 관리 방법이 포함됐다. 암종별 관리 방법에는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6개 암에 대한 합병증과 수술 직후 관리법이 담겨 있다.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가 한국소아암재단으로부터 1,535만원을 기부받아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놀이실 실내공간 조성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