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체중이 많이 증가한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미국 애틀란타 암연구소 빅토리아 L. 스티븐스(Victoria L. Stevens) 박사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박사는 1992년 폐경여성 38,152명을 대상으로 2007년까지 추적하여 총 560명이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체중증가와 자궁내막암에 대한 연관관계를 조사했다.조사결과, 폐경 후 27kg 이상 몸무게가 증가한 여성은 꾸준하게 체중관리를 한 여성들보다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HR=2.10, 95% CI:1.61-2.74).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BMI를 조정한 후에도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스티븐스 교수는 그러
임신 중 비만인 여성은 정상 체중의 보다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호주 멜버른대학 아드리안 로우(Adrian Lowe) 교수가 Journal of Allergy &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29,000여 명의 어머니와 그들이 자녀 18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임신 중 BMI가 35 이상인 중증 비만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8~10세 쯤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임신 중 정상 체중인 여성의 아이들과 비교시 비만인 여성은 41%, 과체중인 여성은 18%로 천식 발병위험이 높았으며, 아이들의 천식 약물 사용 및 치료위험도 높았다고 덧붙였다.로우 교수는 "임신 중 엄마의 비만이 향후 자녀의 비만
[미국 댈라스]14년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등록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PCI시행 후 심장재활이나 생활습관 개입 등 추적치료를 받은 환자는 생존기간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에 발표됐다.전체 사망위험 46% 저하연구책임자인 길었다메이요클리닉 심혈관보호클리닉 랜달 토마스(Randal J. Thomas) 소장은 이번 연구에서 PCI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이 클리닉의 PCI 환자 등록 데이터와 전화를 이용해 1994~2008년에 PCI를 받고 퇴원한 환자 약 2,400명의 결과를 분석했다.전체의 40%가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1회 이상 참가했으며 평균 참가횟수는 13.5회였다. 이 프로그램은 심근경색 후 생존율을 개선시키고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환자는 건강상
[시카고]청소년기~성인 초기의 생활습관이 이상지혈증 발병을 좌우한다고 호주 태스매니아대학과 핀란드 투르크대학 코스탄 마그누센(Costan G. Magnussen) 박사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이 시기에 체중관리와 운동, 금연 등을 하면 성인기 이상지혈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청소년기 분류에 불안정 요소있어연구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청소년기 혈중지질치 및 리포단백 수치가 성인기에도 지속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전향적 연구는 약 10건.마그누센 박사는 "이들 연구에서 청소년기 수치는 성인기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소년기에 위험 수치를 보였던 사람 대부분은 성인기에 오히려 고위험 수치를
임신 6~12주인 임신 1기와 12~20주인 임신 2기 사이에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 2기에 임신성당뇨병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클랜드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사만다 에흐릴리츠(Samantha Ehrlich) 박사는 22,35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임신했을 때 BMI 3.0이나 2.0~2.9이상 증가한 그룹, 1.0~1.9 증가그룹, 1.0~2.0이나 2.0이상 감소한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BMI가 2.0~2.9이상 증가한 여성은 BMI의 변화가 없는 그룹에 비해 임신성당뇨위험이 2배 이상 높았으며, BMI가 3.0이상 증가한 여성은 발병위험이 3배 이상 높은
미국 댈라스-미농무성(USDA)과 미연방보건복지부(HHS)가 발표한 새 식사가이드라인에 대해 미국심장협회(HA)가 나트륨(Na)과 포화지방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체중관리와 저열량·고영양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채소 중심의 식사와 가당(加糖)식품의 억제, 적당한 신체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05년 가이드라인에서 후퇴이번 가이드라인의 권장 내용은 대부분 AHA가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협회가 202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내용의 일부인 '심혈관계의 이상적인 건강상태(ideal cardiovascular health)'를 결정하는 식사점수(diet score)와 비슷하다.이 식사점수는 과일과 야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전립곡물(도정을 적
시카고-폐경 전 여성을 16년간 추적한 결과, 자전거와 빨리걷기는 체중증가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안네 러스크(Anne C. Lusk)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특히 과체중과 비만한 여성에서 확실한 효과를 나타났으며 많이 할 수록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성인 66%가 과체중이거나 비만논문에 따르면 미국성인의 66%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16%는 과체중이며 34%는 과체중이 될 위험을 갖고 있다.지금까지 걷기와 체중증가를 검토한 연구는 많았지만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적었으며, 대부분이 체중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이번 추적조사에서는 페경전 여성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체중관리에 어떠한 관련성
당뇨병환자의 10명 중 7명은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1%는 치료 중 체중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65%는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 홍보위원회가 11월 서울경기지역 4개 병원의 외래진료 당뇨병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뇨병환자의 비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64%는 당뇨병 치료제가 체중 증가의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치료와 체중의 상관관계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치료 중 체중 증가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환자의 32%가 ‘운동’, 25%의 환자가 식사요법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하지만 ‘별도의 비만치료제가 필요하다'가 23
일본-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데 일반적인 영양지도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운동지도와 신체조성, 기초대사의 측정 등의 강화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에히메대학 내과 우에다 아키히사(上田晃久) 교수는 내과 외래에서 진단받은 증례에 대해 체중 그래프를 그리는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효과는 물론 강화지도 후 체중관리에도 유용하다고 제3회 일본비만치료학회에서 발표했다. GPT, HbA1c도 장기간에 걸쳐 낮아져검토 대상은 2006년 3월~10년 6월에 내과 외래에서 1년 이상 영양요법 강화지도를 받은 23명, 이들을 지도하는 기간 중 3개월은 대상자 전체의 체중을 기록하고, 그 후에도 기록을 계속하는 군(지속군)과 기록하지 않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는 환자가 5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7일 2005~2009년에 발생한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 하지정맥류(I83) 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1,092명에서 2009년 22,03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성이 4,465명(2005년)에서 8,009명(2009년)으로 약 1.8배, 여성은 6,627명(2005년)에서 14,030명(2009명)으로 약 2.1배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수는 60대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99명), 40대(64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연
런던-"출산전에 비만수술을 받은 여성은 출산 후에 이 수술을 받은 여성보다 임신 중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줄어든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웬디 베넷(Wendy L. Bennett)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임신고혈압 발병률 낮아비만, 특히 극단적인 비만은 임신고혈압증후군의 위험인자다. 여기에는 임신 중에 비정상적인 고혈압과 다른 장애를 일으키는 자간전증 등의 심각한 상태가 포함된다.특히 임신합병증과 유아사망의 일반적인 원인이 되며 미국내 전체 임신여성의 약 7%가 발병한다.비만수술은 BMI가 40 이상이거나 35~40이면서 당뇨병 등을 앓는 여성에게는 효과적인 감량법이다.임신고혈압증후군에 미치는 이 수술의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베넷 교수는 비만수술 후에 출산한 여
시카고-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루 왕(Lu Wang) 박사는 “음주량이 소량~중등량인 표준체중 여성에서는 음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체중증가가 적고 과체중이나 비만위험이 적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최대 30% 위험 감소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절반이 술을 마시고 있다. 알코올 1g은 약 7kcal에 해당하는데 음주로 인해 총 섭취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많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가 비만의 위험인자라는 일관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왕 박사는 BMI가 18.5~25로 표준체중으로 판정된 39세 이상의 미국여성 1만 9,220례를 검토했다.피험자는 등록당시 조사에서 음주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술마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