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거나 과체중 남성은 축구를 하는 것이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라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대학 케이트 헌트(Kate Hunt)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스코클랜드 축구클럽 소속 남성 중 BMI 28㎏/㎥의 이상인 747명의 남성을 무작위 분류 후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12개월간 관찰조사했다.그 결과, 축구를 한 남성은 축구를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12개월 후 평균체중이 4.94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헌트 교수는 "과도한 축구활동으로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심장마비로 인한 입원 등의 몇몇 부작용이 있었지만,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따로 시도하지 않고도 남성에게 친화적인 축구가 체중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체중만 줄여도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됐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환자 150명을 대상으로체중관리군과 관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15개월간 추적조사했다.연구기간 중 체중감소군과 대조군은 각각 평균 14.3kg, 3.6kg 감소했으며 심방세동 위험척도 점수는 각각11.8점과 2.6점, 심실 중격 두께 감소는1.1mm와 0.6mm 등 체중감소군에서 증상위험도가 약 5배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연구결과 단순 체중감소만으로도 현기증이나 숨가쁨, 피로감 등 심방세동 증상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가 암환자와 1차의료의 길잡이를 위한 ‘암경험환자·가족 진료가이드’를 올해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23명의 가정의학 전문의와 15명의 다른 암 관련 전문의들의 자문을 거친 이 가이드라인은 암경험자 건강관리의 일반적 원칙에서 치료 후 후기합병증, 자주 발생하는 동반질환, 통증, 불안과 우울, 불면증과 같은 건강문제를 다루고 있다.아울러 금연과 절주, 체중관리, 건강식사, 신체활동, 2차암 검진 및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암을 극복했다고 해서 모든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 만큼 암 경험자 사망원인의 25%는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혈관질환처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이다.특히 2차 암에 대한 불안감과 대인관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신체활동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운동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육체노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일까.중국 샨동대학 보건통계학과 펭쳉훼(Pengcheng Huai) 교수는 신체활동과 고혈압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본 결과, 운동과 육체노동이 다르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미국, 유럽, 아시아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 13건 대상신체활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고혈압의 예방 관리를 위한 권장항목 중 하나.훼 교수는 신체활동이라도 운동처럼 취미와 여가로 즐기는 신체활동(Recreational PA;RPA)과 육체노동(Occupational PA;OPA)으로 나눈다.당연히 신체활동을 RPA 및 OPA로 나누어 고혈압 위험과 관련성에 대해 알아본 메타분석도 없다.교수는
니코틴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금연시 체중이 많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병원기구교토의료센터 내과 연구팀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환자는 금연치료와 체중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금연성공자 186명 분석, BMI·TG 등 유의하게 상승금연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이 목적. 하지만 미국 연구에 따르면 금연시 남성에서는 2.8kg, 여성은 3.8kg의 체중증가가 나타난다(NEJM).대개 체중증가 현상은 금연 후 3년 정도까지 나타났다가 7~8년 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아 체중증가에 따른 여러 질환 발병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연구팀은
의사가 비만하면 환자의 생활지도에 영향력이 떨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건강정책 사라 브레이치(Sara N. Bleich) 교수는 비만환자의 생활습관 지도에서 표준체중인 의사 보다 비만한 의사의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했다.의사 신뢰도 11단계로 평가2011년 11월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보험수급자에 대한 BMI 평가와 BMI 30 이상인 사람에 대한 행동수정을 1차진료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때문에 1차진료의사는 환자의 행동수정에 관한 다양한 과제를 안게 됐으며 그 중 하나가 자신의 체중관리였다.지도하는 의사가 비만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이번에 블레이치 교수는
비만남성은 양성 전립선 병변이 있을 경우 전립선암 발병위험이 더 높다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앤드류 런들(Andrew Rundle) 교수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전립선생검 결과양성으로 나타난남성 494명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14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전립선 양성병변인 비만남성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2.15배 높았으며, 전립선암 가족력 등 위험요소를 조정해도 1.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런들 교수는 "전립선 양성병변이 있는 남성은 비만으로 인해 전립선 발병률이 높아지는만큼 꾸준한 체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미국심장학회(AHA)의 건강수칙 7가지를 지키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 노스웨스턴대학 로라 라스무센-토비크(Laura J. Rasmussen-Torvik)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ARIC(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에 참여한 남녀 13,253명을 17~19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AHA의 7가지 예방수칙을 모두 지킨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5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가지를 지키면 33%, 1~2가지를 지키면 21%로 각각 낮아졌다고 밝혔다.AHA는 2020년까지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을 20% 줄이기 위한 심혈관질환 예방수칙(운동,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 식습관개선, 혈압관리, 체중관리, 혈당관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다리 림프부종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미 보스톤 어린이병원 아린 그린(Arin Greene)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비만환자 15명(평균연령 58세, 여성 12명, 평균 BMI>51.4)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의 평균 BMI는 70.1[range, 59.7 to 88.1]로 림프부종이 없는 환자의 BMI 42.0[range, 30.7 to 53.3] (P
비만허거나 지나치게 마른 여성이 낳은 신생아는 장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버겐 드 라스 나이베스대학병원 세바스티안 만자나레스(Sebastián Manzanares) 교수가 Journal of Maternal-Fetal and Neonat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3,016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BMI(비만지수) 18.5 미만을 저체중, 정상은 20~24.9, 비만은 35 초과로 분류했다.전체의 5.5%인 168명이 저체중, 86.1%인 2,597명이 정상, 8.3%인 251명이 과체중으로 분류됐다. 조사결과 산모가 정상체중인 경우에비해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높았고, 거대아나 산독증이많이 발생했다.출생 전 사망할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저체중 여성은 양수
미국내과학회(ACP)가 7일 2형 당뇨병환자의 경구 약물요법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학회는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혈당치가 개선되는 않을 경우 가장 먼저 메트포르민 단독치료를 선택하도록 권장했다.생활습관 개선과 메트포르민으로 혈당개선 안될 때병용요법 이번 가이드라인 권장내용은 1966~2010년 2형 당뇨병 경구약물요법에 관한 보고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내용에 근거했다. 권장내용은 다음 3가지.-의사가 2형 당뇨병환자에게 생활습관을 개선(식사, 운동, 체중관리)하도록 했지만 고혈당이 지속된 경우 경구약물요법을 시작한다.-2형 당뇨병환자 대부분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가장 먼저 선택한다.-생활습관 개선 및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실
병원에서 "체중을 줄이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말을 한 의사가 날씬한 경우와 뚱뚱한 경우 어느 쪽을 더 신뢰할까.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불름버그보건대학원 사라 블레이크(Sara N. Bleich) 교수는 1차진료의(우리나라에서는 개원의)의 비만도가 환자의 비만치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약 5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연구했다.그 결과, BMI가 정상인 의사는 비만·과체중인 의사에 비해 환자의 감량 지도에 좀더 적극적이었으며 자신의 체중관리와 운동습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Obesity에 발표했다.환자의 비만진단은 의사 BMI와 무관블레이크 교수는 2011년 2월 9일~3월 1일에 미국의사 14만 5천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The Epocrates Honors Panel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