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감정노동 업무로 인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정현 교수, 박혜연 임상심리전문가 연구팀은 소방공무원 7,19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정신 질환 및 위험 요인을 조사해 분석해 통합정신의학(Comprehensive Psychiatry)에 발표했다.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언어적 폭력을 경험하며, 특히 구급구조 요원들의 경우 81.2%가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있다.소방관이 사고 현장 투
유방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6천 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서울병원암병원 유방암센터 박연희 센터장(혈액종양내과), 진료기획팀 박정현 책임 연구팀은 1999~2014년 경제활동에 참여한 여성인구 수와 이들의 암발생을 근거로 G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한국유방암학회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암으로 인한 여성 경제활동인구의 경제적 손실 규모는 2014년 2조 7,100억원으로 추산됐다. 1999년 4,780억원에 비해 5.6배 늘어난 수치다.암종별로는 유방암이 6,420억원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가 4월 6일 열린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염내과장 및 감염관리실장으로서 감염질환 관리를 위해 신속한 신고체계와 감염관리 등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와 정현정 간호사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양곤종합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 △진료부원장 정재면 △기획실장 김유선 △학술부장 김우경 △내시경실장 문정섭 △비만센터소장 강재헌 △감염관리실장 황동희 △중환자실장 박이내 △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부산백병원△조직은행장 곽희철 △소화기센터장 최정식 △감염관리실장 팽성화 △심혈관센터소장 양태현▲상계백병원 △수술실장 유병훈 △중환자실장 김계민▲일산백병원△학술부장 조용진 △QI실장 류지윤 △응급실장 박준석 △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 이홍재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윤영숙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이채혁 △당뇨병내분비센터장 노정현▲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 △진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뇌를 쪼그라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검연구 2세대 코호트를 이용해 과도한 음주나 뇌졸중 및 치매가 없는 76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뇌MRI 소견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학회저널 신경학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은 대사증후군, 당뇨병, 경동맥경화증, 혈관내피장애 등 뇌장애와 치매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다.766명 가운데 137명이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진단됐다. 나이, 성별, 음주흡연, 내장지방량. 비만지수, 혈압 등의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송정현 방사선사(35세)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받았다.송 방사선사는 지난 2007년부터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 근무하며 수준 높은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및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내 보건의료 문화 선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디톡스의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으로는 처음이다.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뉴라미스 딥은 2011년 메디톡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
정상체중이라도 체지방이 많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 메모리얼 슬론케더링암센터 연구팀은 50~79세의 폐경여성 3,400여명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연구해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했다.참가자의 체중은 모두 정상이었다. 체지방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XA)으로 측정했다.16년간 182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됐다. 이들은 대부분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종양으로 체지방이 상위 25%에 속하는 여성으로 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았다.또한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어도 체지방량이 5kg 늘어날
최근 10년간 국내 암발생률 1위는 갑상선암이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수술 예후도 좋아 착한 암이라고도 한다. 심지어 암이 아니라는 말도 있다. 갑상선암 수술의 최적기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의 말을 들어본다.갑상선암의 수술 치료는 큰 논쟁거리다. 예전에는 대부분 혹이 만져진 다음에서야 치료를 받았고, 대개 1cm 이상이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로 1cm 이하의 작은 암을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작고 예후도 좋은데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실제로 일
목이나 어깨통증이라면 오십견이나 어깨 주변이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느낀다. 턱관절 장애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을 전전하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다.턱관절장애의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손가락 하나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턱관절은 입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병원장 박영서)이 최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 구역을 분리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격리 병실을 신설하는 등 소아응급환자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보안과 확장공사를 마쳤다.이에 따라 소아전문응급센터 내에 신설된 환자분류실을 통해 응급도와 감염상태에 따라 정확한 환자분류가 이루어져 음압격리실, 호흡치료실, 외과치료실, 중증응급환자 병상 등 총 13개의 개별 병상에서 응급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소생실, 심장초음파실, 응급촬영실을 추가해 최첨단 진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환자의 검사와 치료가 독립
강동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소 정현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8 알버트넬슨 평생공로상을 받았다.정 박사는 ‘신경내분비호르몬의 신경보호 및 신경재생 효과 기전연구’ 및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로 신경내분비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퇴한 고령자는 인지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3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은퇴전후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은퇴자의 언어 및 단기기억 저하 속도가 약 38% 더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역학저널에 발표했다. 인지기능 저하와 은퇴 전 업무는 무관했다.은퇴는 중노년기 대표적 생애전환기로, 비은퇴자에 비해 은퇴자 대부분 친한지인과의 접촉빈도가 낮아지고 사회활동 참여횟수도 줄어든다.연구팀은 "노화와 은퇴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려면 지적능력이 필요한 일을 꾸준히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게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17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약물유도 유전자 가위 재조합 벡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유전자 가위는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해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해 근본 치료가 가능한 기술이다.3세대의 경우 원하는 유전자를 특정해 교정할 수 있는 만큼 이전 세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혁명적이라는 평가다.이번에 마크로젠이 도입한 기술은 서울대학교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이은주·김효수 교수팀이
SK케미칼의 위장관 운동개선제 레보프라이드가 제조업무 정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해당 제품에 대해 변경허가를 신고하지 않아 약사법(31호 9항) 위반으로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업무 정지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개월이다.
고용량 비타민D가 동맥경화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맥경화는 심장혈관 관련질병의 독립적 예측인자다. 미국 오거스타대학 동 얀빈 교수는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고용량의 비타민D가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플로스 원에 발표했다.임상결과에 따르면 13~45세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결과 고용량비타민D를 복용하자 동맥경화가 개선됐다.미국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에서 권장하는 하루 비타민D 섭취량은 600IU다.얀빈 교수는 참가자에게 매일 비타민D 600IU, 2000I
임신동안 비타민을 복용하면 자녀의 자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엽산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B9라도고 불린다. 태아의 신경과 혈관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전과 임신초기 임신부에게 권장되고 있다. 비타민 역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태아의 성장 및 발육과 연관성이 커 임신부에게 더욱 중요하다.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스티븐 레빈 교수는 임신 중 종합비타민의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자마 사이키아트리에 발표했다.교수는 2003~2007년 태어난 4만5천여명의 기록과 엄마들의 임신전후 보충재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 임신전 엽산과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자녀는 자폐증 진단 위험이 6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 복용하면자폐증 위험이 73%나 줄어
2형 당뇨병 치료제 3가지를 혼합하면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치매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혈관성치매와 알츠하이머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당뇨인에 비해 치매위험이 약 2배더 높다.영국 랭커스터대학 크리스티안 홀쳐 교수는 GLP-1, GIP 및 Glucagon을 결합한 3중 수용체 작용제를 쥐에게 투여하면치매 관련 증상이 크게 호전된다고 뇌 연구 저널에 발표했다.교수는 치매를 일으키는 인간변이 유전자를 주입한 쥐에혼합약물을 하루 2회씩 2개월간주사했다. 그 결과 뇌 신경세포 소식속도나 미로찾기, 기억 및 학습 능력 등이 크게 개선됐다.홀쳐 교수는 그러나 "3가지 혼합 당뇨약에 대한 임상실험이 필
갑상선 기능저하가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의대 푸네 프라젤리 교수는 "갑상선 수치가 정상 범위지만 낮은여성은원인 불명의불임을 겪을 수 있다"고 미국임상내분비대사저널에 발표했다.미국 15~44세 여성가운데10%는난임에 겪고 있다.이 가운데10~30%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프라젤리 교수는 2000~2012년 불임여성 18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를 측정했다. 배우자의 정자 부족 등원인을 알 수 있는 불임여성에 비해 원인불명의 불임여성의 25% 이상이 TSH 수치가 약 2배높았다.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TSH는갑상선에 필요할 경우더 많은 호르몬을 생성한다.따라서 호르몬 수치상승은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