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형(文亨) 한양대의료원장이 지난 5일 한양대의료원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0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김종량 한양대총장을 비롯, 최일용 서울병원장, 지행옥 구리병원장, 김정현 의료원 기획관리실장 등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문 형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 만족도 향상, 진료환경개선, 대학병원 역할 증대, 내실 경영이 목표"라고 밝히고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술후 생존율 42% 종양성장억제율 65%감마나이프술이 기존의 수술법보다 훨씬 안전하며 치료효과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김동규·정현태 교수는 1997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4년동안 128명의 전이성 뇌종양환자를 치료하여 추적, 관찰한 결과, 평균 생존기간은 11개월, 1년 후 생존율은 42%로 외국의 감마나이프센터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동규 교수는 『뇌 종양부위의 크기가 뇌종양 치료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마나이프로 조기에 뇌종양을 치료하면 전이성 뇌종양으로 인한 사망을 줄여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감마나이프술은 두개골을 절개할 필요없이 뇌속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환자에게는 전혀 고통이 없는 첨단 뇌질환 치료법이다.수술시간도 짧아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과장 남정현) 낮병원이 지난 12월 15일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홈커밍데이란 낮병원을 이용하여 치료를 마친 환자와 그 가족들이 퇴원 이후 사회적응문제와 자기관리를 위해 받는 프로그램.남교수는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한 정신과 치료에서는 홈커밍데이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MD앤더스암센터 심포지엄 뜨거운 관심 나타내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양정현)가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삼성- MD앤더슨 폐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2월 5일 지하대강당에서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11명의 연자가 나와 폐암과 관련한 최신 데이터를 설명했다.심영목 교수(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는 국내의 병기별 환자수는 미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수술 중 사망률도 선진국의 3%대에 근접하는 3~4%라고 밝혔다.Joe B. Putnam교수(MD앤더슨암센터)는 수술이 가능한 폐암환자의 경우 수술전 항암치료를 받은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항암치료군은 3년 생존율이 56%로 나타나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가 높았다
폐암치료제 이레사 임상시험 결과 공개예정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양정현(梁精鉉))는 세계 최고의 암전문 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폐암 치료의 최신 의학성과를 발표하는 ▲ 을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12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말기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MD 앤더슨 암센터와의 본격적인 상호협력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이다.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폐암 등 사망률 상위 암질환 퇴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낸바 있다.이날 강연에는 폐암의 최신 치료법을 주 내용으로 하여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4명과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삼성서울병원 폐암 협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원장 이길노)이 11월 20일 한방진료센터인 순천향구미한의원(원장 김정현·한의학박사)을 개원, 양-한방 one-stop진료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은 20일 한의원 개원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중국 요녕중의대학 부속병원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제반사항을 준비해 왔다.
약물요법 및 수술예후인자 분석 美대장항문학회지게재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채·송인성 교수팀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베체트장염의 임상양상과 치료예후를 밝힌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정현채교수팀(최일주 전임의, 김주성, 송인성 교수)은 지난 84년에서 95년사이 베체트장염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단된 43례를 평균 6년간 추적관찰하여 장기간의 예후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약 38%의 베체트 장염환자는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약물 치료 후 8주이내에 병변이 완전 소실됐다. 비록 이들 반수에서 병변이 5년내에 재발했지만 수술적 치료를 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누공이나 천공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는 수술환자의 50%이며 장폐쇄 또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해 수술했을때보다 수술후
인천새마을금고 연합회 초청 중국동포 2명 초청 수술성공 인천 가천의대부속 길병원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동포 2명이 국내에서 무료로 수술받았다.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은 새마을금고연합회 심장병어린이 돕기회와 함께 선천성 심장병 환자인 신춘걸(8세, 중국 길림성 용정현)군과 이 화(15세, 중국 길림성 용정시)양 등 중국동포 2명을 초청, 11일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 이번 수술은 길병원 심장센터 박국양교수와 박철현교수가 맡았으며 새마을금고 심장병어린이돕기히에서 항공료와 수술비 일체를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