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학과 임사비나 교수가 경락경혈학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경락경혈학회는 2012년 1월 1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갖고 임 교수를 새 회장에 선임했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가 암을 예방하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독일 암연구센터 빅토르 우만스키(Viktor Umansky) 교수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유전자 조작한 쥐에게 악성 흑색종을 유발하게 한 후, 비아그라가 섞인 물을 마시게 한 후 대조군과 비교했다.비교결과, 비아그라가 섞인 물을 마신 쥐들이 마시지 않은 쥐들보다 생존기간이 2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 선행연구에서 비아그라가 암에 걸린 쥐의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교수는 "종양은 T세포를 억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비아그라는 오히려 억제화학물질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아나(대표 김응석, www.mediana.co.kr)가 광화문 일대 AED-스마트포스트 시범 설치에 이어, 서울역 광장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대구 동성로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를 확대 설치했다. 제세동기는 지난 7일 IBK기업은행, KT링커스와 함께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데 이어 ‘길거리점포’ 형태로 자동심장충격기, 공중전화, 기업은행 ATM기가 함께 설치됐다. 기존 공중전화부스 3칸을 리모델링해 눈에 잘 띄는 블루 계열의 외관으로 디자인하고 왼쪽 2칸에는 기업은행 ATM기, 오른쪽 1칸에는 공중전화와 자동심장충격기가 배치됐다.공중전화와 은행 ATM기가 함께 설치되어 있는 만큼 주변에 급성심정지환자 발생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이용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새로운 진료비 청구 시스템을 가동한다. 심평원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연회를 통해 시스템의 장단점을 소개했다.새 시스템의 장점으로는 기존 EDI청구 시스템에 비해 KT중계센터를 거치지 않아 청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그리고 청구 기본내용을 미리 보기할 수 있는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또한 기존에는 월 3만원의 이용료를 냈었으나 이제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심평원은 강조했다. 종합병원의 경우 많게는 월 1800만원의서버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무엇보다 환자와 관련된 개인 기록인 만큼 안전성도 강화했다. 국정원 인증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모든 내용을 암호화시켜 만에 하나 해킹됐어도 내용을 알아 볼 수 없도록 했
빈 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상2층 21호)발 인 : 5월 3일 (화)장 지 : 용인시 공원묘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소재)
니코틴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코티닌(cotinine)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플로리다대학 발렌티아 에체베리아(Valentina Echeverria) 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는 치매를 유발하도록 유전조작된 2개월된 어른 쥐를 2개군으로 나눠 한쪽 군에는 코티닌을 다른 쪽 군에는 위약을 매일 투여해 5개월간 조사한 결과, 코티닌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작업기억력과 사고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코티닌 투여군은 뇌의 아밀로이드β(Aβ) 플라크가 대조군에 비해 26% 적었으며, 운동기능도 향상됐다.그 외에도 코티닌은 글리코겐 신타제 키나제 3β(Glycogen Synthase Kinase-3β, GSK3β)를
[독일 라이프치히] 마약성진통제인 오피오이드진통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변형성관절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이프치히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마티아스 피에르(Matthias Pierer) 박사는 "비(非)암성 만성동통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RA나 변형성관절증에는 효과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Aktuelle Rheumatologie에 발표했다.마약성진통제는 암성동통, 중증 급성동통, 주술기 동통을 줄이는데 필수지만 비암성 만성동통에도 사용할 수 있다.최근 비암성 만성동통에 권장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작용, 내약성, 의존성, 금단증상 발생 위험 때문에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다른 동통완화요법과 병용해야비암성 만성동통에 대한 마약성진통제 투여에
동아제약(행사위원장 강신호)이 주최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국토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4월 11일(월)부터 4월 22일(금)까지다. 참가신청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신체검사를 통해 5월 13일(금)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근)가 부산 지역 의사들의 친절 마인드 강화에 나섰다. KTX의 완전개통에 따른 환자 유출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서다.의사회는 3일 저녁 7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부산진구의사회 소속회원 10여명과 7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순회교육을 갖고 부산의사들의 무뚝뚝함 해소에 나선 것이다.부산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인식을 벗어날 수 없었던 부산지역 의료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새로운 부산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경 후에 걸리는 유방암의 약 30%는 운동량을 늘리고 호르몬보충요법(HRT)를 하지 않으면 약 3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독일암연구센터(DKFZ) 카렌 스테인도르프(Karen Steindorf) 교수가 함부르크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DKFZ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생활습관 다르면 결과도 달라공동연구자인 DKFZ제니 창 클로데(Jenny Chang-Claude) 교수는 "독일에서는 매년 5만 8천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고 있으며 이러한 발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수정 가능한 행동양식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수정 가능한 인자를 이용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폐경 후 유방암 발병 위험인자를 탐색하기 위해 2002~05년 라인네카 칼스루에 지역과 함부르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3일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를 열고 학회지원, 제품 설명회, 시장조사 등에 관한 세부운용기준을 마련했다.이번에 마련된 세부운용기준에는 교통비, 식대, 시판후조사 사례비 등 구체적 항목에 대한 금액이 명시된 만큼 업계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특히 이번 복지부가 ‘쌍벌제법 적용시 세부 범위는 공정경쟁규약에 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만큼 이번 세부운용기준이 실질적인 쌍벌제 처벌 기준이 될 전망이다.학술대회 참가지원교통비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참가의 경우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이코노미클래스 국제항공 왕복운임으로 귀국일자 확정 요금을 적용한다.즉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경우 리베이트로 간주될 수 있다는 얘기다.국내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참가의 경우 항공은 역시 이코노미
헬스케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메디슨을 인수했다. 그동안 SK와 KT&G, 필립스 등이 메디슨 인수 작업에 뛰어들었으나 삼성이 최종 승리를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인수금액은 메디슨 협력회사인 프로소닉을 묶어 총 3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과정에서 메디슨의 15% 지분이 법원으로부터 매각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이 인수하면서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4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메디슨의 최대주주 칸서스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40.94%의 메디슨 지분을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메디슨 인수와 관련해 조만간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를 열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런던-영국암연구소(ICR)안소니 스워들로(Anthony J. Swerdlow) 교수는 Breakthrough Generations Study(BGS)에서 얻은 첫번째 지견이 여성의 생식가능 수명을 예측하는 검사로 활용할 수 있다고 Human Molecular Genetics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고령 임산부가 많은 영국과 다른 서유럽 국가의 여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 여성의 5%가 45세 전에, 1%가 40세 전에 폐경을 맞고 있다.4가지 유전자 변이 보유 개수차이로 영향정도 달라이번 연구에서는 폐경 관련 4개 유전자변이에 대해 검토했다. 스워들로 교수는 BGS의 46세 이전 폐경(조기폐경) 여성 2천명을, 나이와 민족을 일치시킨 같은 수의 대조군과 비교했다.검토 결과, 4개 유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KT와 함께 아이폰용 질병관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분당서울대는 6일 오전 10시 병원 대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과 KT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앱은 환자가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재 환자 상태를 측정해 입력하면 의료진이 적절한 치료법을 알려주는 형태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분당서울대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KT가제작했다.특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측정·상담·훈련을 받아야 했던 천식 관리, 욕창 관리, 경도인지장애를 내원하지 않고도 증상 개선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들 앱은 현재 아이폰용으로만 가능하고 안드로이드용으로는 아직 나와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병원장이 11월 16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한국u헬스협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한국u헬스협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u헬스협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T, 삼성전자, LG전자, 인성정보, 바이오스페이스 등의 관련 산업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회원 상호간 정보의 교환, 서비스의 보급·확산 및 신기술 연구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기여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에 창립되었다.
스웨덴 스톡홀름-사람 면역계의 새로운 제어기구가 발견됐다고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내과 미카엘 칼슨(Mikael C.I. Karlsson)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이 발견은 다발성경화증(MS), 관절염(RA), 전신성홍반성낭창(SLE) 같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의의가있다.B세포의 면역반응 억제면역방어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B세포로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포는 차례로 침입하는 미생물(박테리아, 바이러스 등)과 결합하여 중화항체를 생산한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자에서는 이러한 B세포가 자가 조직에까지 활성화되어 파괴되기 시작한다.SLE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자는 이른바 내추럴킬러T(NKT) 세포 수준이 낮다. 지금까지 NKT 세포가
올 초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고대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이 유비쿼터스 ‘Smart Hospital’을 선언했다.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특징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가 늘면서 의료기관도 앞 다퉈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IT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이 '쇼 옴니아폰'과 '아이폰'을 의료진에게 지급하고 모바일병원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모바일 환경에 대한 접근성과 기동성을 높여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이어 고대의료원도 8월 말 2000여 의료진에게 갤럭시 S를 제공했고 9월초에는 삼성서울병원이 5000여 명의 전 직원에게 갤럭시 S를 지급했다. 이 대열에 함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3일 KT와의 협약을 통해 인턴 이상 의료진 전원에게 아이폰 4를
간암이나 간염, 간 경변 등 간질환 발병 원인이 규명됐다. 연세대 구남온 교수는 "세포골격(cytoskeleton)을 이루는 주요 단백질인 케라틴이 간세포의 생존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Nature Cell B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간질환의 원인 규명 뿐만 아니라 간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구 교수는 케라틴의 당 수식화가 일어나지 않는 형질전환 마우스를 정상적인 마우스와 비교한 결과, 외부에서 주입된 간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에 의해 마우스의 치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세포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테인 카이네이즈 (protein kinase)
올 11월 KTX의 완전개통을 앞두고 부산지역의료살리기에 민관이 함께 나섰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예방차원의 모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인사로는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 의원, 김인세 부산대총장, 박희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정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비롯하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부산광역시간호조무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실무자들이다.아울러 이정윤 부산광역시 시의원, 김기천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 최철수 지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박병태 본부장, 최소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김길구 부산YMCA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부산시의사회 정근 회장은
벨기에 브뤼셀-전이성유방암 환자의 혈중 순환종양세포(환자의 혈중에 존재하는 암세포) 수가 생존기간과 비례한다고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안토니오 지오다노(Antonio Giordano) 박사는 IMPAKT유방암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이번 결과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 대한 개별화 치료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ANN모델에서 더 정확히 검증순환종양세포는 전이성유방암환자의 50~80%에서 발견된다. 2004년 이후 혈액 7.5mL 속에 이러한 세포가 5개 이상 있는 환자는 그 미만인 환자보다 평균 생존기간이 짧다고 알려져 있다.지오다노 박사는 컴퓨터 모델인 인공신경회로망(Artificial neural network;ANN)을 이용해 이 예후판정검사를 개량시켜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