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근)가 부산 지역 의사들의 친절 마인드 강화에 나섰다. KTX의 완전개통에 따른 환자 유출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서다.

의사회는 3일 저녁 7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부산진구의사회 소속회원 10여명과 7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순회교육을 갖고 부산의사들의 무뚝뚝함 해소에 나선 것이다.

부산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인식을 벗어날 수 없었던 부산지역 의료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새로운 부산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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