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논란에 휩싸인 동아제약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원외처방조제액이 급감했다. 전년동월과 견줘 처방액이 무려 30% 가까이 줄었다.이쯤되니 동영상 강의료 부문을 놓고 빚어진 의료계와의 마찰이 처방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 신한금융투자가 19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액은 245억원(UBIST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27.7% 줄었다.이는 대웅제약(-17.3%), 한미약품(-5.9%), 종근당(-14.1%), 유한양행(-11.2%), JW중외제약(-15.8%) 등상위 업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부진한 실적이다.당연히 주요 품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먼저 이 회사 최대품목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개량신약 출시 등의 악재로 전년동월
정부가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 의사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4일 "검찰에서 넘어온 동아제약 리베이트 관련 1300여명의 의사 명단과 함께 기소된 119명의 사전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장)은 지난 10일 동아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의사 119명과 병원 이사장 1명, 사무장 4명 등 총 12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전담수사반은 쌍벌제 시행(2010년 11월) 이후 적발된 의사 119명과 시행 이전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1300명의 명단을 복지부에 통보했다.검찰의 자료를 건네받은 복지부는 쌍벌제 시행 이전과 이후로 의사 명단을 분류해 행정처분을 진
대한의사협회가 동아제약 리베이트와 관련해 구제 대상 기준을 현 시점에서 5년 연속 회비 납부자에 한정한다고 밝혔다.의협은 13일 브리핑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를 수수한 회원과 동아제약 직원 대상 교육목적으로 동영상 강의를 하고 강의료를 받았으나 검찰조사 과정에서 리베이트로 판단돼 선의의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해서는 5년 연속 회비 납부자에 한해 소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5년 연속 회비 납부를 기준으로 한 데 대해 송 대변인은 "상임이사 간담회에서도 회비를 모두 완납한 사람에 한정시켜야 한다는 주장 외에 여러가지 기준이 있었지만, 의견을 모아 최종 5년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의협에 따르면 13일 오늘부터 구제 절차에 들어가 현재 30여명으로부터 전화문의를 받았다.향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의 소송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히자 자정 선언을 폐기한 것이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의협은 12일 "최근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은 다른 제약사 사건과 달리 다수 회원들이 제약사의 거짓 회유에 속아 강의 제작에 참여했다가 처벌을 받게 된 사기사건"이라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의협은 11일 긴급 임원 간담회에서 피해 의사 보호책을 논의하고, 이날 대책을 발표했다.의협은 회원 구제책과 관련 "검찰에서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 1300여명의 의사는 대부분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에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들로서 법적인 처벌 근거가 없다"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의협은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로 인해 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을 위
의협 노환규 회장은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 의사 120여명이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8일 의사 커뮤니티에 "동아제약과 관련해 검찰에서 약 120명의 의사를 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또 노 회장은 동아제약 리베이트에 연류된 의사들은 ▲쌍벌제 이전 수수했거나 ▲진실하게 강의제작에 참여했지만 동아제약의 일괄 입장 변화 때문에 억울하게 리베이트 수수 협의를 받고 있거나 ▲변형된 리베이트인 줄 알았지만 비교적 소액을 받거나 ▲ 변형된 리베이트인줄 알았고 고액을 받는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이들 중 쌍벌제 이전에 수수한 분들은 이번 기소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의협은 이
비록 의료기관이 허위청구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았다해도 이를 전액 환수하고 과징금을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공단이 허위청구 내역을 명백히 밝혀 이에 대해서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대법원 제2부는 최근 허위청구로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이에 대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하자 근로복지공단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의료기관의 손을 들어줬다.이건 사건은 A의료기관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입원료 등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산재보험료 2억 9237만원을 수령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허위청구로 A의료기관을 검찰에 고소하는 한편, 진료비의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A의료기관이 2억 9237만원의 진료비를 편취한 혐의
검찰이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대해 무협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이같은 사례가 여러 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한의사들이 초음파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법적 대응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지난해 3월 한의원 진료행위와 관련한 공익신고를 접수받아 수사를 의뢰한 결과 검찰로부터 한의사의 초음파 진료행위에 대해서는 무혐의처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21일 권익위 관계자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료행위와 관련해 공익신고가 접수된 것은 1건이 아니라 여러건"이라면서 "검찰은 고발된 사건 전부를 무협의처리했다"고 환기시켰다.특히 이 관계자는 "경찰서 한 곳에 수사를 의뢰한 게 아니라 여러 곳에, 그것도 한의원의 소재지에 따라 서울, 수도권으로 분류해 접수했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나섰다.단절선언의 여론 수렴이 충분치 않았다는 내부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리베이트를 근절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막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13일 의협(회장 노환규)은 대회원과 각 시도, 시군구 회장 서신문을 배포하고 리베이트 단절선언의 이유와 당부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노 회장은 "리베이트 단절선언에 어떤 회원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분노했을 것이고, 어떤 회원님은 잘한 일이라고 찬성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쌍벌제에는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고 다수의 독성조항들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리베이트는 의사의 정당한 권리가 아니기 때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약품 리베이트와 단절을 선언했다.양 단체는 4일 2시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의료계 입장 발표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이나 향응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자체 윤리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리베이트 공세를 지속하는 제약회사들에게는 약가인하 뿐 아니라 해당 품목의 허가취소 등 보다 강력한 조치를 내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하지만 제약회사의 정당한 마케팅과 의사들의 정당한 연구참여까지 과도하게 금지하는 것은 반대했다. 모든 의사들을 잠제적인 범죄자로 규정한 리베이트 쌍벌제 모법 및 하위 법령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악의적인 리베이트 수수행위를 처벌하되, 제약회사들은 정당하게 영업할 수
회원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저가로 낙찰한 의약품도매상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게 하고 저가 입찰도 못하도록 한 한국제약협회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소속 병원은 5곳)이 지난해 6월 부터 총 4회에 걸쳐 1,311종의 의약품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35개 도매상들이 84개 품목에 대해 1원으로 낙찰받은 바 있다.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할 의약품공급여부 및 공급가격결정행위에 대해 사업자단체가 관여해 의약품 유통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실제로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을 제한해 궁극적으로 약가인하를 방해해 환자 및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원협회가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들은 컨텐츠 제작이나 설문조사와 관련해 동아제약와 컨텐츠 회사로부터 합법적인 거래이며 변호사로부터 자문까지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동아제약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강조했다.의사들은 컨텐츠 제작을 위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환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계약서에 따라 “컨텐츠 제작 및 소유권 이전”에 대한 비용인 만큼 리베이트가 아니라는게 의원협회의 주장이다.즉 리베이트가 성립되기 위한 댓가성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검찰은 이를 리베이트라 규정한 것은'의사 범죄자 만들기' 음모라는 것이다.나아가 "이 컨텐츠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서남대 설립자와 총장 등이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부실 오명으로 얼룩진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또다시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특히 남광병원은 재무회계를 불법적으로 관리하는 공간으로 사용됐으며, 의대를 유지하기 위해 횡령한 교비 일부는 병원 운영비로 쓰여졌다.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26일 서남대를 비롯 5개 대학을 설립해 1000억원대 교비를 횡령ㆍ착복한 설립자 이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관련자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사학재단 비리사건으로써 문어발식 학교 운영의 전형으로 꼽히고 있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부속병원 입원실을 법인기획실로 활용하고, 이곳에서 각 대학과 대학 공사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건설사의 재무회계를 통합하는 등 조직적 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기준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돌연 연기됐다. 복지부는 이번 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기준 고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주 중으로 연기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8월 혁신형제약기업의 리베이트 행위 등에 대한 취소기준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복지부는 혁신형 인증 기업 발표 후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행위 시점을 어떻게 판단할지를 두고 고심한 끝에 12월로 혁신형제약 취소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리베이트 혐의로 행정처분을 내린 제약사 가운데 일부가 혁신형 기업에 포함됐다. 또 국내 상위 제약사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후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이
대한의사사협회가 함소아제약을 검찰에 고발했다.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인 심적환 등을인터넷(사이버몰)으로 전국 1000여곳의 무자격자인 한의사들에게 불법 유통,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30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특위)는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함소아제약을 고발했다"고 밝혔다.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한특위는 "의료인으로서 이 같은 불법행위를 두고 볼 수 없었다"면서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
검찰과 식약청은 병원과 의약사들에게 자사 약품 사용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준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국내 1위 제약사 동아제약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1일 정부 합동 리베이트 수사단은 오늘(1일) 오전 동아제약 경기지점의 전산실과 일산, 경북지점의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0월 10일 검찰·식약청 합동수사단이 동아제약의 의약사 리베이트 혐의에 따른 추가 조사로 실시됐다. 압수수색에서 수사단은 병원이나 약국과 직접 접촉하는 영업부서 쪽의 거래 내역과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선 연간 매출액이 1조 원에 이르는 만큼 리베이트 액수가 수십 억대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국내 중견제약 삼일제약이 22억 상당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7600만원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지난 2007년 리베이트 제공행위에 이은 재위반에 따라 삼일제약을 검찰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전국 302개 병·의원에 공급하는 34개 의약품에 대해 처방금액 10~30% 정도의 비율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현금·상품권·주유권·식사접대 등 총 21억83만9000원의 금액이다. 특히 자사 의약품 라노졸정의 경우 50만원 이상 처방 시 20% 지원, 100만원 이상 25% 지원 등 4단계로 나눠 거래 규모별로 리베이트를 줬다.부루펜과 미클라캅셀 판매와 관련해서는 병원규
"한방의 불법의료행위 및 의료질서 문란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앞으로 의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유용상 위원장은 9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세주)와 공동으로 한방재활의학 교과서의 저작권 위반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방특위는 그 동안 대한재활의학회와 함께 한방물리치료 교과서의 저작권 위반행위 등에 대한 검토 및 대책수립을 위해 T/F를 구성, 대처해 왔다.유용상 위원장은 "한방재활요법은 의과의 물리요법에서 사용하는 현대의료기기를 무단 차용해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한의학적 원리가 아닌 과학에 근거한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으로 한방 고유의 치료방법이 아닌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맹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물리치료, 천연물 신약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결국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방특위)는 "한방재활의학 교과서 대부분이 의료계 재활의학과 교과서를 표절한 것이 확인됐다"며 검찰 고발에 착수키로 했다. 한방특위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다.9일 유용상 위원장은 "학문적인 근거없이 물리치료에 '한방'이라는 단어만 붙여 현대 물리치료를 도용하고 있다"며 "특히 한방재활의학이라고 하면서 현재 재활의학의 대부분을 베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한방특위는 "그 동안 재활의학회에서 법무법인에 법률 검토를 의뢰한 결과 한방재활의학교과서 대부분이 재활의학 교과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민주노총)와 직장노조(한국노총)가 31일 오후 서부지검에 노환규 회장을 고소할 예정이다.고소 이유는 공익감사청구, 일간지 광고를 통해 노조와 공단에 대한 허의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이다.양 노조는 이미 오전 9시 30분 경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노환규 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집회를 개최하고 노 회장의 퇴진 및 구속을 요구했다.이날 노조는 자신들을 함부로 건드리면 터지는 폭탄에, 의사들은 자기 배만 불리는 집단으로 비유하고 의사들에게 "적당히 좀 먹어라"라고도 말했다.나아가 개인병원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공단 기금 370조 가운데 50조를 풀어 전국에 공공병원을 세워 버리면 해결되지 않겠느냐고도 말하는 등 매우 격앙된 발언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공단은 29일 노 회장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공단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방할 목적으로 출판물인 신문광고를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를 훼손했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한 공단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아울로 공단측은 공단직원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악플 네티즌 9명도 함께 고소했다.공단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여 인터넷에 공개해 특정 직원의 비밀을 누설했으며, 이들에게 인터넷 댓글을 통해 욕설과 비방으로 모욕을 준 점, 그리고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