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임기섭)이 오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 소비자 단체, 참교육학부모회, 대학생, 업체 관계자 등 781명을 ‘식의약 안전정보단원’으로 위촉하는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구성원은 식품분야(559명), 의약품분야(150명), 시험분석분야(72명)다.이들은 앞으로 지역내 생산·유통 중인 부정·불량 식·의약품 신고, 신종 유해물질 사용·함유 정보제공 등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대구청은 식의약품 안전정보단에서 제공된 정보 등을 분석·검토하여 기획(기동) 단속을 실시하고 상습·고의적 위반 및 위해성이 높은 위반행위자에 대하여 자체수사 후 검찰 송치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에 한국여성개발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약류 원료물질관리 훈련세미나’를 미국 마약청(DEA :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과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방식약청 및 유관부처(검찰, 경찰, 해경, 환경부)마약단속요원 35명이 주 대상이며 미국 마약청(DEA)원료물질 전문가 4명으로부터 최신 원료물질 동향과 관련법령 및 수사기법 전수 등 정보를 얻기 위함이다.
전남대병원이 22일 김상형 병원장과 안영욱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1동 현관에서 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살인과 상해 등 각종 강력 범죄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의료지원을 해 주게 된다.
윤종수 일동제약 사외이사(변호사, 前송파재단 이사장)가 25일, 제42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윤종수 사외이사는 법조인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다하여 법률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장을 수훈했다.윤종수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57년 사법고시에 합격,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동부지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94년 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일동제약 사외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가 거의 모든 지사(전체의 99.9%)에서 아무런 규제없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생활 침해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됐다. 공단이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4년 8월까지 20개월 동안 건강보험공단(본사 및 지역본부, 지사포함)이 외부에 제공한 개인급여내역정보의 건수는 총 12만83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에서 마구잡이로 유출된 개인급여내역정보는 검찰, 경찰, 병무청, 법원은 물론 해양수산부, 면사무소, 군청, 대통령경호실, 지자체 등 기관의 성격을 구분하지 않고 제공되었으며, 질병내역 등과 같은 개인적인 정보마저도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개인급여자료 제공은 전체 128,328건 중 본부가 67,6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면허 DB가 전산화되지 않아 무면허 의·약사들의 확인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무면허 의·약사의 의료행위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5일부터 요양기관에서 의사, 약사 등의 인력채용현황을 심평원에 접수하면 무면허자를 사전에 가려낼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이 시스템 운용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모든 요양기관에 대한 인력DB 구축을 완료하고, 2003년에 복지부가 면허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올 1월 복지부에 면허DB 제공을 요청해 오류데이터를 일괄 정비했다.이 과정에서 무면허의심자 5명 중 4명(의사 2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이 가짜로 확인되어 검찰에 구속·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스페인·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법의학연구소(바르셀로나) 검찰의 Antonia Bertomeu씨는 외상으로 사망한 건강한 젊은이를 부검한 결과, 관상동맥 플라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BMJ(327:591-592)에 발표했다. 여성에서는 전혀 없어 Bertomeu씨는 바르셀로나에서 외상으로 사망한 건강인 가운데 젊은사람일수록 좌 관상동맥에 플라크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장 중도의 장애는 섬유성 플라크, 즉 안정된 아테롬으로 급성관증후군을 일으키는 플라크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외적요인에 의해 사망한 연속 65명(12~35세, 남성 50명, 여성 15명)을 부검하고 아테롬동맥경화의 이환율과 중증도를 평가했다. 65명의 평균연령은 24세이고, 이 중 51%가 흡연자였다. 또 평균 허리 대 엉덩이
학회시즌을 맞아 다양한 의학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는 각 제약사에 허용 범위내에서의 지원을 촉구했다.지난 2001년 검찰은 과도한 학술행사 지원, 보험삭감 보상을 위한 금품류 제공, 의약품 거래와 관련이 있는 기부금 제공 등이 형법상 뇌물공여, 배임증죄 및 배임수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협회는 “바이오신약이 국가경제 성장동력으로 선정되는 등 제약산업은 내수시장에 머무르지 않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기르기위해서라도 공정경쟁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는 실무위원회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14일 협회 강당에서 규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회 비회원사도 규약의 적용대상이 됨. -비 보험의약품 거
국내 굴지의 S대병원, A병원, Y병원이 백혈병환자와 혈액질환자에 대한 혈액검사비를 환자와 공단에 이중청구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백혈병환우회, 참여연대, 경인의학협은 24일 혈액검사비 이중청구 관련 병원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그 동안 병원들이 백혈병환자 및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혈소판 헌혈자의 혈액검사비를 청구하고 공단과 정부에 또 청구하는 방법으로 환자와 국민의 돈을 이중으로 착복한 것과 관련 피해 당사자인 환자와 그 가족들이 3개 병원을 대상으로 각 지검에 고소·고발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에 백혈병 환자들이 집단민원을 제출할 예정이다.이날 이들은 그 동안 병원들은 이러한 관련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 사전에 이러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채
대한약사회가 약국의 불법행위를 유도하고 이를 촬영하여 고발한 이른바 팜파라치에 대해 형법 제31조에 의한 불법행위 교사 및 동법 제314조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으로 검찰에 고소한다는 방침이다.대약이 파악한 팜파라치는 20대 후반으로 야간시간에 약국을 방문, 의료기관이 문을 닫아 처방을 받을 수가 없는데 아이가 아파서 그러니 더마톱연고를 달라고 하면서 약사의 동정심을 유발하고, 약사가 더마톱연고를 판매할 경우 이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하여 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고발 건들의 경우 의약분업 이전에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소비자 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부작용이 경미한 더마톱연고를 선택했고 약사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등 수법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특정인의 행위
대한의사협회가 30일 한석원 대한약사회 회장과 김희중 전 약사회 회장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약사회가 일간지를 통해 「의사들의 폐업으로 국민생명을 위협하며, 힘쎈 의사의 욕심에 힘없는 국민이 희생」, 「5년간 진료비 부당청구액 3천억원 의사들이 허위 서류로 국민의 보험료를 빼가려던 금액.......」, 「보험재정 악화의 직접원인은 작년 의료계 파업의 여파」등 여러 차례의 광고를 통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의사들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여 자기 이익을 채우려는 파렴치한인양 매도하여 대한의사협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의협 신상진 회장은 약사회 측의 고소로 9월 24일, 10월 15일, 10월 29일 등 3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대한약사회는
한국의료법학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8월21·22일 양일간 관동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사고와 손해배상, ▷병원감염, ▷헌법과 공중보건이란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다음은 각 연자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했다.Symposium 1. 의료사고와 손해배상의료과오에 있어서 책임의 주체-책임주체의 확대와 의료계약의 일방적 해지-김인섭(관동법대)의료과오에 있어서 환자측은 의료기관의 부주의 내지는 태만으로 인해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하고, 의료기관 또는 의사측에서는 의료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불확실성에서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질병을 다루는 전문가인 의료기관 또는 의사에 대한 그리고 그들이 제공하는 의료의 질에 대한 환자의 불신이 저변에 자리잡고 있음도 사실이다.물론, 의료행위 그
의사 처방전없이 불법 유통되는 비아그라의 대부분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진행한 “불법의약품 판매업자 단속”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한국화이자 커티스 앤드류스 사장은 『한국화이자는 지난 99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방검찰청 및 김포, 인천세관 등으로부터 총 66건의 비아그라 100mg 시험의뢰 검체 352정을 받아 분석한 결과, 진품 판정을 받은 건은 7건(11%)에 불과했다』 밝히고 『이번 단속을 통하여 비아그라는 본인의 건강을 위해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약국에서 한국화이자가 제조한 비아그라를 구입하는 것이 정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또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가짜로 판명된 비아그라의 대부분은 제조번호가 없거나 보통 사람들의 육
발매 5개월간 84억 매출 발매 당시 많은 화제를 뿌렸던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서 인식돼 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화이자제약은 지난 9일 ‘비아그라 시판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말 현재까지 총 84억 7천 5백만원의 비아그라가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고는 발매 전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최근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머지않아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서울의 대형병원 등 전국 237개 병원에서 비아그라를 처방하고 있는 드러나 신약으로는 드물게 4개월이라는 최단 기간에 전국적 보급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비뇨기과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및 일반 의원등에서 비아그라가 처방되는 것으로 조사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