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인지장애 고령환자 가운데 실행기능(사고를 종합해 결정내리는 능력)에만 장애를 보이는 환자에서는 고혈압이 치매 진행의 예측 인자라고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임상신경과학 샤람 오비스가란(Shahram Oveisghara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치매진행률 비고혈압군 환자의 약 2배중년의 고혈압이 이후 치매 발병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확인되고 있지만 고령자의 고혈압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일관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사고와 학습, 기억에 관한 경도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뇌 변화와 확실한 치매 그 중간상태이며, 장애가 발병하는 영역은 환자마다 다른 경우도 있다.예컨대 기억장애만 보이는 환자는 알츠하이머병(AD)을 일으키기 쉽지만 뇌졸중 등의 혈관
시카고-경도 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사고능력과 학습능력 및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와 치매 중간에 해당하는 상태를 말한다.하지만 치매는 일반인에서 매년 1~2%발생하는 반면 경도 인지장애자에서는 10~15%에 이른다.이러한 가운데 운동이 경도의 인지장애 예방과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인지기능 개선효과 여성이 뚜렷워싱턴대학 로라 베이커(Laura D. Baker) 교수는 6개월간의 고강도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이 개선된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성인 33례(남성 16례, 여성 17례, 평균 70세)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23례는 고강도 유산소운동군으로 배
【뉴욕】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전략에 타우단백질의 농도저하가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네소타대학 카렌 애쉬(Karen H. Ashe)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933-935)에서 “타우단백질 농도의 저하는 알츠하이머병(AD)과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물론 동물실험의 결과가 우연치 않게 사람에 들어맞았다는 일부의 지적은 있지만 Science에 최근 발표된 연구는 치료전략의 가능성에 길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우단백질 농도낮춰 기능장애 예방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릭 로버슨(Erik D. Roberson) 박사는 Science (2007; 316: 750-754)에 발표한 연구에서 내인성
경도의 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는 치매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지만 적당량의 음주는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줄 가능성이 있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Neurology(Solfrizzi V, et al 2007;68:1790-1799)에 발표했다.대상은 Ital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참가자 가운데 인지장애가 없는 1,445명에서 경도 인지장애의 발병과 등록 당시에 이미 경도 인지장애를 보인 121명의 치매로의 진행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평균 추적기간은 3.5년, 등록 당시의 피험자의 나이는 65~84세였다. 등록 전년의 음주상황을 통해 알코올 섭취정도를 확인했다.등록시에 경도 인지장애를 보인 환자에서는 하루 1잔 미만(알코올로는 15
【뉴욕】 치매(인지증)으로 진행한 건망증성 경도인지장애(MCI)의 신경병리학적 결과는 균일하지 않다는 견해가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그레고리 지카(Gregory A. Jicha) 박사는 지역공동체에서 실시한 사후 뇌부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6; 63:674-681)에 밝혔다.이와함께 질환이 이행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병이 함께 발생하는 빈도도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복잡한 신경병리지견 일반적그러나 MCI환자 코호트 가운데 어떤 환자가 나중에 AD의 신경병리학적 특징을 발병했는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인구통계학 변수나 인지기능측정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다. 또 아포리포단백질 E유전자형에도 예측가치가 없었다.등록자 34명(사망시의 평균연령 8
【뉴욕】 건망증성 경도인지장애(MCI)가 알츠하이머병(AD)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자세히 밝혀졌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신경과 리아나 아포스톨로바(Liana G. Apostolova) 박사는 이러한 시험 결과를 Archives of Neurology(2006;63: 693-699)에 발표했다.그룹간 해마 용적에 차이특히 해마 위축맵(hippocampal atrophy maps)에 나타나는 일정한 패턴을 통해 AD 발병 환자(MCI-c)와 MCI가 안정적으로 변화한 환자(MCI-nc) 또는 MCI가 개선된 환자(MCI-i)를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아포스톨로바 박사는 “해마의 축소, 특히 해마의 제1영역인 CA1이나 구상회(subicular)가 관여된 축소 때문에
【뉴욕】 버지니아대학 다니엘 콕스(Daniel J. Cox)박사는 당뇨병환자는 고혈당이 되면 정신기능이 낮아진다고 Diabetes Care (2005;28;71-77)에 발표했다.박사는 “당뇨병환자에서 나타나는 급성 고혈당은 양성 이벤트가 아니라 경도 인지장애와 관련한다. 인지장애로 인한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엄격한 혈당관리다. 당뇨병환자는 스스로 고혈당 징후에 주의하여 혈당치를 낮추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수학과 언어테스트 성적 낮아이 연구에서는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 모두 고혈당이 되면 수학과 언어에 관한 시험성적이 좋지 않았다. 고혈당에 동반하는 인지능감소와 오류증가 징후는 테스트를 받은 환자의 약 55%에서 나타났다. 특히 혈당치가 270mg/dL이상이 되면 일관적으로 나쁜 영향이 나
강동성심병원이 치매의 체계적인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14일 치매예방센터(센터장 연병길)를 개설하고, 기념 축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설된 치매예방센터는 신경정신과, 신경과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영양과, 사회사업과가 참여해 종합적인 판정을 통해 맞춤형 예방법과 치료법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기적인 추적평가를 하고 홈페이지와 정기적인 치매가족교육 및 상담을 통한 인지장애와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1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15층 강당에서는 치매예방센터 개설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치매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이창욱교수의 ‘경도인지장애’, 서울의대 김상윤교수의 ‘비치매 혈관성 인지장애’, 한림의대 송홍기교수의 ‘조기치매
【미국·애틀랜타】 에모리대학 신경과 Felicia Goldstein교수팀에 의하면 가계나 복약관리, 식사준비,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것은 경도 인지장애(MCI)의 존재를 보여주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입욕, 옷갈아입기 등의 기본적인 일상동작능력도 MCI로 인해 낮아지지만 증상은 가볍다고 한다. 이 지견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9회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장애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 조기 발견해 개입알츠하이머병협회(ADA)에 의하면 예를들면 기억과 관련하여 MCI환자는 노화로 인한 일상적인 여러 문제를 안고 있지만 판단과 추론의 차이 등 기타 치매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BADL이라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동작(식사, 옷갈아입기, 보행, 목욕, 배변)과, IADL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일상생활동작(세탁,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