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내과 박은혜 전공의가 제64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박은혜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Procalcitonin for the Differential Diagnosis between Acute Gouty Attack and Bacterial Infection”이라는 제목의 포스터 구연 발표에서 우수 연제로 선정되어 대한내과학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박은혜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Procalcitonin을 통풍발작과 화농성관절염(감염성질환)의 감별진단에 유용한 혈청학적 marker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인 통풍. 관절에 급성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통풍성관절염을 일으킨다.이러한 통풍환자가 남성보다 여성 보다 많은 이유는 남녀 호르몬 차이 때문.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영일 교수는 "통풍이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지만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연말에 잦은 술자리도 연말 통풍환자 증가의 원인이다. 신장이나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요산의 배출능력이 줄어든 40~50대 남성이 과식, 과음, 운동부족 또는 과다운동을 할 경우 요산 과생성으로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한국인에 적합한 맞춤형 통풍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와 한양대병원 전재범 교수는 대한류마티스내과학회지 10월호에 ‘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 지침’을 발표하고 6가지 치료법과 함께 12가지 치료 지침을 소개했다.통풍은 체내에 요산 결정이 과잉 축적되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에 재발성 발작성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성 대사성 질환이다.관절염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 통풍 환자의 절반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다.통풍환자는 전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고 심각한 질환이지만 치료와 예후의 중요성은 저평가되고 있다.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 지침은 ‘통풍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원칙’, ‘무증상고요산혈증의 치료’, ‘급성 통풍발작의
▶ 일 시 : 11월 8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통풍▶ 문 의 : 02-6299-2219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과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김세철 명지병원장과 배상철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은 지난 22일 명지병원 4층 회의실에서 ‘상호 진료 및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통풍, 강직성척추염 등에 대한 진료협력과 연구 교류의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경기 북서부 지역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수준의 류마티스 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세철 병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뛰어난 의술을 명지병원의 환자제일주의와 연계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상철 병원장
통풍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옥스포드대학 올레나 세미노그(Olena O. Seminog) 교수가 Rheumat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9~2011년까지 통풍과 관련된 영국의 병원입원 및 사망기록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시기에 통풍으로 입원한 환자는 202,033명이었으며, 분석결과 통풍으로 인한 심근경색 절대위험은 통풍이 없는 사람에 비해 1.82배, 뇌졸중은 1.71배, 허혈성 뇌졸중은 1.68배, 출혈성 뇌졸중 1.69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연관성은 고령자보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더 강했으며, 남성보다 젊은 여성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세미노그 교수는 "연구결과 통풍이 단순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가 지난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 심포지엄(Symposium of the Asian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수상논문 제목은 “Monosodium urate crystal enhanced osteoclastogenesis through TRAF6 signaling pathway in RAW264.7 macrophage cells”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관절염연구소에서 통풍의 원인 물질인 요산염이 뼈 손상을 어떻게 유발시키고 진행하게 하며, 차단하는 방법을 세포 수준에서 규명했다.
통풍과 진폐증의 발병 메커니즘을 세포차원에서 해명했다고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중피종과 동맥경화도 거의 동일한 구조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양한 질병의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통풍과 진폐증은 과다 영양섭취로 인해 분해할 수 없는 요산이 체내에 쌓여 결정화하거나 흙 등에 들어있는 규소 결정을 흡입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다.연구팀은 마우스의 세포에 요산과 규소 결정을 넣고 내부 변화를 자세히 조사했다.뾰족한 결정이 세포의 구조를 파괴하면 이로 인해 다수의 단백질이 세포내 특정 장소에 모여들어 염증의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이라는 복합체가 생겨 증상을
혈청요산치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도 전체 사망과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대만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통풍 경험자 35만 4,110명을 대상으로 혈청요산치와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혈청요산치(mmol/L)에 따라 (1)0.17 이하 (2)0.18~0.29 (3)0.30~0.41 (4)0.42~0.53 (5)0.54~0.65(6)0.65 이상-의 6개군으로 나누었다.분석에서는 나이, 성별, 추산사구체여과량, 공복시혈당, 총콜레스테롤치, 고혈압·당뇨·관상동맥질환·뇌졸중·심부전·만성신장병의 병력을 보정했다.추적 중에 3만 3,5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1)~(6)군의 1천인년 당 조사망률(crude death rate)은 각각 52.5,19.7,17.4,2
‘황제병’ 또는 ‘귀족병’으로 불리는 ‘통풍’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중년남성의 발생빈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통풍(M1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16만3000명에서 24만명으로 약 7만7000명이 증가했다.총 증가율은 47.5%였고, 연평균 10.2% 늘었다. 총진료비는 158억원에서 247억원으로 5년간 약 89억원이 증가(56.5%), 연평균 증가율은 11.9% 였다.남성 진료인원은 2007년 14만6050명에서 2011년 21만8875명으로 약 7만2000명 증가(49.9%)했으며, 여성은 1만7117명에서 2만1763명으로 약 4천명 증가(27
통풍과 고요산혈증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납중독. 납 노출이 기준치 이하라도 농도에 의존해 통풍, 고요산혈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에스와 크리시난(Eswar Krishnan)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성인의 혈중 납농도 기준치를 1.21μmol/L(25μg/dL)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교수는 "납중독이 허용 범위 이내라도 위험했다"고 말하고 납노출을 좀더 줄이는 노력이 실제로 득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준치 20분의 1도 위험 상승크리시난 교수는 미국민영양조사(NHANES) 2005~2008년 데이터에서 40세 이상에 추산사구체여과량(eGFR)이 10mL/min/1.73㎡ 이상인 1,653명을 분석
▶ 일 시 : 7월 13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통풍을 아시나요?▶ 문 의 : 02-6299-2130
육류나 해산물 등 퓨린(purines)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통풍이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보스턴대 의과대학 터히나 네오기(Tuhina Neogi) 교수는 통풍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54세의 통풍환자 633명(남성 78%)을 대상으로 한 1년간의 진행과정에서 1,247명이 발가락 관절의 심한 통풍발작을 일으켰으며 검토결과, 섭취한 퓨린양이 1.66g인 환자는 발작이 없었던 반면, 2.03g의 퓨린을 섭취한 환자는 통풍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퓨린 섭취양이 상위 20%인 환자는 하위 20%인 환자보다 단기간 통풍발작이 약 5배 높았으며, 식물성 식품보다 동물성 식품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12일 한국법인 창립 1주년을 맞아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직원은 회사 로고와 동일한 붉은 색 점퍼를 입고 참가했다.회사측에 따르면 1년 사이 현재 150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첫 회계연도 매출액은 초기 목표치의 3배를 초과한 700억대를 달성, 올해는 1000억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출범 첫해 최고의 성과는 우수한 인력 확보”라며 “잠재력이 뛰어난 직원을 뽑아 교육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그 직원들이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이 성공 스토리가 또다시 업계의 인재들을 불러모아 더 큰 성장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춘엽 대표는 이날 기업 성장의 3대 원칙으로 ‘최고
▶ 일 시 : 4월 22일 오전 9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1부 -관절통의 진단적 접근(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관절통 환자의 신체검사(한림의대 김현아 교수) 2부 -자가항체의 의미와 관절윤활액 검사(서울의대 신기철 교수) -관절염의 영상의학적 접근(중앙의대 송인섭 교수)3부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고전적 약물들(연세의대 이상원 교수)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중앙의대 최상태 교수) 4부 -증례로 본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대구카톨릭의대 최정윤 교수) -증례로 본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원광의대 이명수 교수), 5부 -증례로 본 강직성척수염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증례로 본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 칼슘(Ca) 길항제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길항제 (ARB) 로살탄에만 고혈압환자의 통풍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내 병원 데이터베이스에 2000~07년에 등록된 성인 통풍환자 2만 4,768명과 나이, 성별 등을 일치시킨 대조군 5만명을 비교해 고혈압 환자의 강압제 사용과 통풍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2만 9,138명의 고혈압 환자가 포함됐다. 나이, 성별, BMI, 병원진료, 음주여부, 사용 약제, 병존증을 조정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사용하는 강압제 가운데 Ca길항제와 로살탄에서 통풍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RR) 각각 0.87, 0.81]. Ca 길항제는 고혈압 이외의 환자에서도 통풍 위험을 낮추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가나자와대학, 일본베링거인겔하임은 체내 요산의 분포를 양전자단층촬영(PET)로 가시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이번 결과는 방사성 탄소원자를 넣은 요산을 만들어 쥐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현재 연구팀은 통풍의 발병 전 진단 등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방사성 탄소원자를 넣어 요산분자를 만드는 제법으로 체내의 요산농도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쥐에 투여하면 체내를 순환한 후 신장에서 요중에 배출될 때까지를 관찰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가 지난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에서 ‘통풍환자의 요산억제제에 대한 순응도’ 논문으로 류우마네트워크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댈라스] 심질환과 대사이상증 위험이 매우 높은 고중성지방(TG)혈증 비만환자는 초저비중리포단백질(VLDL) 분비가 많고 혈청 VLDL 청소율도 장애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보렌(Jan Borén) 박사는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이같이 발표하고 "복부지방과 간지방이 VLDL을 증가시키며 혈장 아포리포단백질 C-Ⅲ치가 높으면 VLDL 청소율에도 장애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비만은 대개 심질환 위험과 심혈관대사이상(cardiometabolic abnormalities)이라는 대사장애와 관련한다. 또 비만에 의한 대사이상에는 인슐린저항성, 2형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통풍 등이 관련한다.보렌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학회는 습한 여름철 맨발로 다니기 쉽고 무좀에 걸리기 쉬운 만큼 발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학회는 “당뇨병이 있으신가요? 여름에도 양말 꼭 신으세요!”라는 파란양말 캠페인의 슬로건을 정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생활 및 휴가지에서 유념해야 하는 발 관리 수칙 알리기에 나섰다.아울러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휴대용 부채에 인쇄한 ‘파란양말 부채’를 제작,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당뇨교실과 내분비내과 병·의원과 전국 보건소 비치할 예정이다.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홍보이사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발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환자들은 여름철 발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