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와 무관하게 비만과 지질대사 이상 등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역시 음주가 아닌 원인으로 간에 지방이 쌓여 간세포가 손상되는 염증성질환인 비알코올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NAFLD와 NASH의 명칭 변경이 변경됐다. 올해 6월 유럽간학회(EASL)와 미국간학회(AASLD), 라틴아메리카간질환연구협회(ALEH) 등 3개 학회는 NAFLD와 NASH에 부적절한 용어가 포함돼 있어 병명과 병
고려대의대(학장 윤영욱)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가 한국역학회 추계 학술대회 총회(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제21대 한국역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고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가 9월 11일 개최된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가 9월 11일 부인암 로봇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송 교수는 자궁동맥을 보존하는 로봇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Robotic Radical Trachelectomy with Uterine Artery Preservation)을 개발한 부인암 로봇술의 세계적 권위자다.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이 9월 6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지난 4월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중독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9월 4일, 18,19대 병원장을 지낸 마취통증의학과 김운영 교수 가족으로부터 발전 기금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9월 4일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했다.CAR-T 세포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방법이다.병원은 지난 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시설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는 6번째로 CAR-T 항암치료센터를 오픈했다.
급성뇌경색환자에게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실시한 후 과도하게 강압하면 치료 경과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180mmHg보다 낮추면 치료 경과가 1.84배 나빠진다고 미국의학회지(JAMA)에 발표했다.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 내 혈관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뇌경색환자의 강압 하한선을 180mmHg로 정하고 있다.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급성뇌경색은 뇌손상을 일으킨다. 급성뇌경색 치료에는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는 '정맥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SP)를 이용한 천골질고정술 200례를 돌파했다.골반장기탈출증을 교정하는 천골질고정술은 질과 척추 끝 부분의 뼈인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장기를 지지해주는 수술법이다. 골반 속 좁은 공간에서 방광과 직장을 질과 분리하고 출혈 위험이 높은 천골을 노출시키며 시행하기 때문에 부인과 수술 중에서도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이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용 수동침대 2개와 전동침대 7개 까지 총 9개 소아베드를 기부했다.
대사질환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비만지수(BMI)와 허리둘레(WC)를 대체할 수 있는 지수가 나왔다. 체중보정 허리둘레지수(WWI)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김경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2008~2011년)로 BMI 및 WC를 WWI로 대체할 가능성을 분석해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근골격대사질환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BMI의 정확성과 효과의 문제가 지속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고가 장비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대안암병원이 2007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지 16년만에 로봇수술 8천례를 시행했다. 지난 해 12월 7천례 시행한지 1년도 채 안돼 1천례를 추가 시힝했다.
고려대의대 대학원 전옥희 교수가 로잘린드 플랭클린 소사이어티 어워드(The 2nd Annual Rosalind Franklin Society awards in science)에 선정됐다.이 상은 각 저널에서 과학, 의학, 생명공학 분야 등 최고의 논문을 작성한 여성과학자에 수여된다.전 교수는 2022년 회춘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Rejuvenation Research)에 '폐경기 여성의 혈액 내 단백질체 시그너처와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의 연관성'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교수, 정나영 전공의)가 7월 1일 열린 제26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출산 2주 후 시행된 직장질누공 원스테이지 수술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고대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주관 보건복지부)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진입 및 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 생산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저출산 및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의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간암에는 국소치료법이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간암 희소전이(3~5개 이하의 전이병소)에 대한 방사선치료 및 고주파소작술 등 적극적 국소치료법의 효과를 메타분석해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s)에 발표했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암 사망 원인 2위는 간암으로 경과도 불량하다. 전이 간암에 보존요법을 시행할 경우 기대 여명은 3~6개월 이하로 알려져 있다. 그
한국아스텔라스의 요로상피암치료제 파드셉(성분 엔포투맙 베도틴)이 국내 출시됐다. 예상됐던 9월보다 시판시기가 앞당겨졌다.파드셉은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넥틴-4를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으며 동일 기전 약물로는 국내 처음 출시됐다. 현재 국내 방광암 유병률은 10위, 연간 신규 환자는 5천명이며 최근 발생률 증가하고 있다. 유형 별 5년 생존율은 비근침윤성방광암 80%, 근침윤성방광암 50%인데 비해 전이성방광암은 5%로 매우 낮다.전
담낭절제술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최유진 교수팀은 단일공 수술용 로봇(다빈치 SP)의 담낭절제술에 대한 안전성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은 하나의 로봇팔에 여러 개의 작은 로봇팔이 달린 구조로서, 한 개의 절개창을 통해 여러 로봇팔을 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존 로봇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하지만 수술 결과와 안전성에 관해서는 객관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실정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은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룬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학문 분야 별 대표 학술 단체로부터 회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총 150명 정원으로 제한되며,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 자격을 갖고 국가로부터 연구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