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카고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분자유전학·세포생물학 Susan Lindquist 교수는 Prion이라는 1종의 단백이 유전자를 변화시키지 않고 정상 단백을 변형시키며 또 그 변화가 가역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Science(287 : 163-172)誌와 Molecular Cell(5 :163-172)誌에 발표됐다. 이 새로운 발견으로 단백을 쉽게 다룰 수 있게되면 단백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연구나 질환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영역 제거해 되돌려 Prion이라면 일부가 광우병이나 사람에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을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광우병과 같은 양상의 CJD도 뇌의 변성을 일으키는 치사성 신경질환이다. 지금까지 정상적인 단백인 Prion이 이상한 형태로 접혀
고대 구로병원 고대 구로병원(원장 박용균)은 이번달부터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약물에 관한 전문 복약상담제를 확대 실시에 들어갔다. 호흡기내과 환자 중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복용약물이나 혈액검사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위장장애와 빈맥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진료시 환자들에게 부족한 설명을 보충하여 환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심장질환 환자들이 복용하는 혈액응고 약물인 와파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린 와파린 수첩을 만들어 환자들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약제과 최형옥 과장은 『환자들이 복용하는 각종 약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물론 환자의 만족
스코틀랜드 연구결과─라모트리진 발작소멸률 最高 대한간질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지난 16, 17일 양일간 대한간질학회 학술대회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마틴 브로디 박사는 「최근 개발된 항전간제들을 단일치료요법으로 사용했을 때의 효능연구」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간질치료시 각종 부작용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간질치료시에는 여러 가지 약을 병용투여하는 방법이 일반화되고 있었다. 따라서 최근 개발된 우수한 간질약들은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약제에 추가투여하는 보조치료제로 사용돼 이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과 경제적부담이 지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브로디 박사의 연구는 병용투여가 아니라 단일투여를 통해 간질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의의가 큰 것으로
4년간 38례 추적 행위장애 발현 3배 넘어 장기적 연구 필요해 【뉴욕】 시카고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정신과 Keith McBurnett교수팀은 『어릴때 지속적이며 극히 공격적인 행동의 조기(7∼12세)발현과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타액속 농도가 항상 낮다는 사실과 관련성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57 : 38-43)에 보고했다. McBurnett 교수팀은 행동장애 병력을 가진 소년을 4년간 조사한 결과 타액속 코르티솔수치가 항상 낮았던 소년은 코르티솔수치가 높거나 일정하지 않았던 소년에 비해 좀더 낮은 연령에서 반사회적인 행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또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는 횟수는 3배 많고, 친구로부터 폭력적이고 싸움을 좋아한다고 지적받는 비율도 3배 높았
美비뇨기학회 발표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문두건 교수팀 유전자요법과 동시에 마늘추출물을 투여하면 방광암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또한 이미 발생된 방광암에 대해서도 우수한 종양살상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준·문두건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미국비뇨기학회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8마리의 쥐를 이용해 방광암을 일으키게 한 후 마늘추출물인 알리신(allicin)을 지속 투여하고 최신 자살유전자요법을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치료하지 않은 쥐 또는 두가지 방법 중 하나만을 받은 쥐에 비해서 종양살상효과와 함께 장기생존율이 증가했다. 게다가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천 교수는 『진행된 방광암은 지금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면역유전자요법은
동화약품 동화약품(주)(대표 황규언)은 세계최초의 획기적인 간암치료제 DW166HC(미리칸 주)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년 6월중에 임상실험을 완료 하반기 중에 상품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리칸주는 방사성동위원소 홀뮴166-키토산착화합물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즉, 초음파영상으로 간암을 관찰하면서 미세 침을 암종양내에 찔러넣은 후 홀뮴 166복합체를 단 1회 종양내에 주입하는데 이때 강한 베타선이 방출돼 짧은 시간내에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미리칸주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 안암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실시 중이다. 1상 및 2상 결과와 비슷한 유효율 86%로 획기적인 약물이다. 한편 효능·효과가 확대돼 임상중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치료제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1상
진화 도중 단백질역할 바뀌어 【뉴욕】 듀크대학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에서 연구 중인 하워드휴즈의료연구소 Jonathan Stamler연구원은 헤모글로빈의 역할에 관한 새로운 지견을 Nature(401:497-501, 1999)誌에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견을 얻는데 도움이 된 것은 평범하게 보이는 소화관 기생충인 회충. 앞으로는 심질환, 쇼크, 암, 관절염 등의 새로운 약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원래 역할은 NO소비 Stamler연구원은 진화에서 매우 중요한 분지점의 흔적으로 보이는 헤모글로빈 분자를 기생충에서 발견했다. 이 분지점에서 세균이나 기타 미생물 등 산소에 의존하지 않는 혐기적 생명체와, 새롭게 발생한 호기성 생명체로 갈라졌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데 있어
【뉴욕】 시카고대학 의료센터(시카고) 방사선·세포종양과 Ruth Heimann조교수팀은 Cancer Research(60:298-304)誌에 『유방암환자에서 새로운 생물 마커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조기 유방암에서 여러 농도로 존재하는 복수의 단백질은 생물 마커이며 암, 전이를 예측하는데 지표가 된다. 그 중에서도 세포간의 결합을 도와주는 단백질이 저농도라면 전이위험이 높고, 수술 후 화학적 치료가 필요한 조기유방환자를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단독인자라고 생각된다. E카도헤린이 예후예측에 유효 연구팀은 유방촬영을 통해 작은 조기종양으로 판단된 림프절 전이 음성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E카도해린이라는 단백질을 생물 마커에 추가한 결과, 장기생존률 90%인 환자군과 44%의 환자군을 구별할 수 있었다
5α환원효소저해제 Propecia가 효과적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앞머리 양쪽이 밀려 올라가거나 앞머리의 후퇴가 눈에 띄게 되면 급기야는 두정부의 털이 점차 가늘어지고 결국에는 대머리가 된다. 머리털이 가늘어지는데 신경쓰는 젊은 남성의 고민은 심각하다. 두발에는 큰 사회적 의미가 내포돼 있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안드로겐성 탈모증으로 고민하는 남성에게는 이미 이상한 치료법에 손을 뻗칠 필요는 없을 것같다. 5α환원효소저해제인 finasteride (Propecia, Merck社)의 경구투여가 내약성도 우수한 치료 옵션임이 학문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성과는 제8회 유럽피부과학·성병의학 아카데미에서 실시된 MSD(Merck Sharp & Dohme)社 주최 미디어 워크숍에서 보
고대안암병원(원장 강재성)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중환자들에 대한 보다 원활한 진료서비를 위해 통합중환자실을 개설하고 개설식을 가졌다. 병원 3층 15베드 규모로 신설된 통합중환자실은 내·외과계 중환자실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중환자실과 별도로 장기체류환자와 입원대기환자를 간호, 치료한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치료가 가능하다.
【뉴욕】 워싱턴대학(워싱턴주 시애틀) 순환기과 Gust H. Bardy교수는 최신 자동식 외장형 제세동기는 어린이도 조작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하다고 Circulation(100:1703-1707, 1999)誌에 발표했다. 초등 6학년도 쉽게 조작 Bardy교수의 연구에서는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는 불과 1분간 사용설명을 했는데도 11살된 이들이 훈련용 마네킨에 정확하게 제세동기를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이들은 장치를 적정하게 이용했을뿐만 아니라 심박회복이 가능한 쇼크를 일으킬때까지 전문적 훈련을 받은 파라메딕보다 평균 30초 늦었을뿐이었다. 동교수의 이번 연구보고는 『제세동기를 어느정도 보급시켜야 하는가.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느정도의 훈련이
「자궁열풍선 치료법」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 입원하지 않고 월경과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새로 개발됐다. 허 교수팀은 99년 6월부터 월경과다로 인해 빈혈증상이 심한 환자 8명에게 「자궁열풍선 치료법」을 실시한 후 환자들의 패드 개수와 크기를 고려해 측정하는 생리지수를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8명 모두 출혈량이 75~80%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열풍선 치료법」이란 열치료를 통해 자궁내막 조직을 얇게 만드는 것이다. 먼저 외음부를 통해 기구를 삽입한 후 자궁내막에서 풍선을 확장시켜 자궁내막을 압박시키고 8분동안 87℃의 액체(생리식염수)를 넣고 열을 가해 투더운 자궁내막을 얇게 만든다. 이 방법은 국소마취 후 실시하므로 짧은 시간내 시술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
현재 2차 진료기관으로 분류돼 있는 고대 안산병원이 3차 진료기관 및 장기이식병원 지정 신청서를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안산병원은 지난 98년 증축개원한 이후 최근 산업의학과의 개설로 23개 임상과 521허가병상으로 3차 진료기관 규모를 갖추었으며 지역특성에 맞춘 산업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및 수면장애센터 등 전문화에 주력했다.
CT·흉강경조형술 보다 저렴, 정확도 높아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김광택 교수 기흉을 국소마취상태에서 미세한 흉강경을 통해 저렴하고 쉽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기흉의 수술적 방법을 결정하는데는 CT나 흉강경 조형술이 주로 이용됐으나 환자에 미치는 불편함이 커 기흉의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술을 할지 간단한 흉강삽관술을 할지 선택하는데 곤란했다. 기흉의 1차적 치료방법인 폐쇄적 흉강삽관술은 치료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폐기포파열로 재발률이 40~50%에 달할정도로 높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기흉환자 33명을 대상으로 2mm비디오 흉강경검사로 폐기포 상태를 확진할 수 있는지 연구한 결과, 33명 중 24명에서 폐기포가 발견돼 수술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9명의 경우 폐기포가 발견되지 않아 폐쇄식 흉강 삽관술
혈액투석 정도가 아니라 환자 영양상태·우울증이 원인 고대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신부전을 앓아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체내 노폐물축적으로 각종 합병증과 함께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와 접하게 되는데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60%이상이 불면증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교수팀이 고대부속 3개병원(안암, 구로, 안산)과 적십자, 강북삼성병원 등 11개 병원의 투석환자 총 340명(남자 192명, 여자 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60%인 202명의 환자에서 불면증이 관찰됐으며 이러한 불면증은 영양상태 및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한편 여자의 경우 불면증은 66.2%로 조사돼 남자(54.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그림. 혈
【뉴욕】 수면부족은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게 만들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같다. 항상 수면이 부족하면 연령과 관련된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만성장애의 악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이 시카고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Eve Van Cauter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354: 1435-1439, 1999)誌에 발표됐다. 당대사 대폭 저하 Van Cauter박사팀은 18~27세 남성 11례를 대상으로 수면량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피험자는 처음 3일간은 하룻밤에 8시간 수면(완전 휴식), 다음 6밤은 4시간(수면부족), 마지막 7밤은 하룻밤에 12시간 수면을 취했다. 그 결과, 수면부족일 때는 신체의 포도당대사효율이 낮아지고 당뇨병 발생가능성을 보였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 요실금 중에서도 재채기나 웃을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복압성 요실금.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4명이 이같은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테이프를 이용한 수술법이 도입돼 여성환자들에 각광을 받고 있다. 테이프요법은 길이 20cm 두께 1cm정도의 띠모양의 테이프를 요도 중간부위에서 배쪽으로 걸어주는 매우 간단한 방법. 여성환자 30여명에게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요실금이 사라졌다. 이 테이프는 수술봉합실의 재료로 사용되는 인체무해한 물질로 인체 조직에 부착시 강력한 흡착력을 보이며 질 부위에 안정적으로 고정되고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다. 수술은 국소마취하에서 20여분만에 실시할 수 있고 피부에 흉터도 남지 않는다. 수술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도 가능하다. 현재
고대의대 최종욱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편집위원장인 최교수는 학회 보험이사를 맡아 최근 의료보험 적정진료를 위한 임상이비인후과 진료지침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개념과 운영체계 및 문제점, 적정 진료를 위한 심사지침, 향후 전망 등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수록했다.
부산한미병원 협약체결 고대의료원이 부산 한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조인식」을 갖고 진료, 교육, 연구 분야를 연대하게 된다. 한미병원은 지난 85년 개원 후 현재 12개 진료과목, 221허가병상, 건물면적 1400평의 종합병원이다.
고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종욱 교수는 민항기(서울의대), 김리석(동아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최근 일차진료를 위한 「이비인후과 임상」을 출간했다. 비과학, 구강·인후·두경부, 이과학 등 총 3분 3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후각장애, 갑상선질환, 중이질환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