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5,901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ETC(전문의약품)인 자체 개발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의 7% 성장 덕분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해외 매출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13.9%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약55% 감소한 155억원,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39억원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단기 및 중기 전략으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이다. 장기적으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DA-1229는 브라질에서 허가를 받아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3개국) 및 허가 진행 중이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DA-5207은 국내 임상1b상 진행 중이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개선 결과가 확인돼 올해 1월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건선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하고, 특히 R&D 부문 전담 사장 영입으로 R&D 분야 신 성장동력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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