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과 관련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학회는 7일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 피임률이 20~40%에 달하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선진국에서도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했다 실패했다"면서 "2.5%에 불과한 우리나라가 일반약으로 전환하면 성문란을 조장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이날 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경우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 후 판매량은 30배 이상 증가했으나 낙태율 감소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경우 판매량은 3배, 낙태율도 17% 증가했다.학회는 "정부는 접근성에 무게를 두었다고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접근성은 외국보다 매우 좋은 편인 만큼 접근성 보다는 효과에 비중을
국내 성인남성들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남성과학회가 지난 3월 30세 이상 성인남성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1.5%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위험 정도를 ‘조금 위험한 정도’로 인식한 사람도 48.5%로 절반에 가까왔다.조사 대상 남성의 31%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리고 23%는 호기심 때문에 복용하는 것으로 응답해 가짜 약을 복용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는 이유는 구하기가 쉽기 때문으로 지적됐다.아울러 남성의 32%는 가짜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가짜약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남성일수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약물 관련 정보가 부족한
한국 성인 여성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도는 높아졌지만 예방 실천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 5월 10대~4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이해 및 예방실천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10~20대 여성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73.4%는 자신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질환 인지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검진률은 37.7%로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예방접종률 역시 14.7%로 과거 유사한 조사 보다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 접종 예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심지어 10명 중
국내 탈모환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탈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20대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덜 받았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대인관계가 가장 많았으며 이성관계 어려움이 그 뒤를 이어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이었다.하지만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도병원을 찾기 보다는 화장품이나 일부 의약외품을 먼저 사용하는 경우가 86.2%로 매우 높았다.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샴푸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모발에 영양을 주는 ‘양모’ 효과에 그칠 뿐 ‘발모’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학회측의 설명이다.음식조절과 두피마
"비만은 질환입니다." 최근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몇주만에 수십킬로그램을 뺏다는 등의 쇼킹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비만을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미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때문에 TV나 쇼, 오락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체중감량의 상식을 파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염근상(가톨릭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홍보이사는 "1년에 20kg 정도로 그다지 급격한 감량을 하지 않았는데도 면역계에 이상을 일으켜 사망한 20대 여성도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단시간내에 상당 량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갑자기 뺀 살은 또 갑자기 살이 찔 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무분별한 감량의 열풍이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초음파인증의제도와 관련, 영상의학과 의사만을 위한 제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변재영)는 8일 인증의제 시행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배경과 목적 등 최근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초음파의학회는 인증의제 시행을 위해 지난 달 29일 2012년 전반기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00여명의 전문의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학회에 따르면 영상의학과를 비롯 230명 이상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신청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초음파인증의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 사람들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려는 시도를 막고, 적절한 질적 수준을 가진 초음파 검사자 자격을 정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정부가 6일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법적 논리가 아닌 정신건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학회는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마련된데 환영한다"면서도 "정부의 종합대책이 포괄적이라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폭력은 다양한 형태의 정신건강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문제의식이 배제돼 있다고도 지적했다.학회는 "많은 피해학생, 가해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련 진료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사회의 다양한 편견과 오해의 벽에 부딪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인데도 종합대책안에는 이에 대한 해결의지가 없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형성, 발생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질병으로 한해 소비하는 비용은 직간접적 비용을 합쳐 총 2조 1천 8백억에 이른다는 결과도 밝혀졌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지원을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721명의 코호트 연구 ‘KORONA(Korea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환자들은 심혈관계질환(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15%), 호흡기질환(5.8%) 등의 동반질환을 겪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시기가 늦을 수록 이들 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진단과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탈모증상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가 겨울철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다음은 학회가 발표한 6가지 수칙의 요약이다.1.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에만 사용해라샴푸는 너무 심한 지성두피가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지만 잘 헹궈내지 않을 경우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2. 음주+흡연=모발 영양공급 방해해 탈모촉진,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라음주와 흡연은 탈모 진행을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헤딩을 많이 하는 축구선수는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미국 예시바대학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마이클 립톤(Michael L. Lipton) 교수[사진]는 29일 "헤딩을 연간 1300회 이상, 하루에도 여러번 실시한 사람은 주의력과 기억력, 계획, 시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아마추어 축구경기에서는 축구공이 날아오는 속도는 시속 55㎞. 프로경기에서는 그 2배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립톤 교수는 헤딩 횟수가 뇌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교수는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그에 앞서 안전한 헤딩과 장기적인 문제를 일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된데 대해 피부과의사회가 재논의를 주장하고 나섰다.의사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부미용실에서의 무분별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된 일부 의료기기의 미용기기 전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일부 의료장비의 허용은 합법이라는 가면을 쓰고 무분별한 유사의료행위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지금까지도 지금도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고에도 불구하고 단속과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의사회측은 강한 반대입장을 나타냈다.의사회는 또 "미용업계 역시 내부적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최근 미국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권고 레벨을 한단계 강등시킨 가운데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이 검사를 좀더 확산시키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문기 학회장은 63차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 기간인 1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비뇨기과학회 전공의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수가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한뒤 비뇨기과가 살아남을 방안으로 PSA 검진의 확대를 시사했다.하지만 PSA검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반 양론이 거듭되고 있어 장점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올해 10월에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2008년부터 개정을 추진해 온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새로운 개정안을 발표하고 "PSA 검사의 권고 수준이 기존의 '적절한 증거가 없다'에서 '전립선암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
대한당뇨병학회가 14일서울시 청계천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했다.푸른빛 점등식은 매해 유엔(UN)이 공인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세계당뇨병연맹이 진행하는 범지구적인 행사로, 전세계 16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기념비적인 건물과 유적들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조치로 푸른색 조명을 일제히 점등한다.
제9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TC, 공식웹사이트 www.apasl-stc2011.org )가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간세포암의 기본치료와 치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전세계 22개국 약 1,200명의 전문가가 모여 관련 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눈다.발표될 초록은 총 300여편이며 개최기간에는 총 7개 심포지엄과 4개의 State-of-the-Art Lectures, 4개의 General Sessions, 2개의 Practice Workshop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마지막 3일에는 특별히 APASL과 ILCA(국제간암협회)의 합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아울러 학술대회 모바일 웹을 구축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서 스마트 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 탭을 이용
"한의사의 IPL, 미용기기 그리고 미용사들의 의료기기 조작 행위는 상식선에선 벗어난 행위 아닙니까?"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부회장(차기회장)은 "국민의 피부건강을 수호하겠다는 책무가 있는 만큼 IPL을 비롯한 모든 피부과의사의 현안 문제를 상식선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현 박기범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한의학적 근거로 IPL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한의사와 사실상 단속이 어려운 미용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상식에서는 벗어난 행위"라며 이같이 다짐했다.학회는 한의사들이 레이저 의료기를 자신의 영역인양 과대과장 광고를 일삼고 있다면서 "현대의료기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는게 아니다. 한의학적으로 근거가 있으면 사용해도 된다. 문제는 IPL을 근거도 없는 한의학적인 견
어린이 약시를 만 4세부터 시작하면 완치율이 95%이지만 8세 이후에 시작하면 23%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2일 국내 주요 대학병원 9곳의 내원 약시 환아 222명을 대상으로 치료시작 시기와 완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곽형우 학회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8~9세면 시력이 완성되기 때문에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수는 그러나 "이 시기를 넘겼다고 치료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약시의 원인은 부동시(양쪽 눈의 시력이 같지 않은 경우,짝눈) 56%, 사시가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기획위원 김승현 교수는 "시력검사는 보통 만 3세경부터 측정할 수 있는만큼 이 시기에 안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이 2차 올백(Vac) 캠페인을 벌인다.이 캠페인은 소아 백신 접종의 올바른 지식을 알려 아이와 엄마, 의사 모두 만점을 받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 초 1차 캠페인이 진행됐다.이와 관련해 의사회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 캠페인에는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아청소년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채널과 신뢰하는 채널이 모두 병원 방문시 의사의 설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8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이번 캠페인에는 부모 뿐만 아니라 병원의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도 부모 상담을 위
간질환은 당뇨병과 비만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 반대로 당뇨병환자 비만환자는 간질환 발병도 높다.20일 제12회 ‘간의 날’을 맞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간의 날 기념식에서 강북삼성병원 조용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해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빈도가 2%에서 7%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교수는 "따라서 NAFLD는 당뇨병,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교수에 따르면 국내 NAFLD의 유병률은 2003년도 14.3%에서 2009년 24.0%로 꾸준한 증가하고 있으며 50대와 60대로 갈 수록 비알
국내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가운데 1명은 실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망막학회는 김안과병원 등 서울과 경기, 충청지역 병원의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그 원인은 자각증상이 없거나 노안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질환 인식이 낮은 것도 한 원인이다.실제로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의 노인대학 660명을 대상으로 질환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6%가 황반변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0%는 노안이 온 것으로 생각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