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이 2차 올백(Vac)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소아 백신 접종의 올바른 지식을 알려 아이와 엄마, 의사 모두 만점을 받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 초 1차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의사회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 캠페인에는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아청소년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채널과 신뢰하는 채널이 모두 병원 방문시 의사의 설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모 뿐만 아니라 병원의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도 부모 상담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교육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소청과의사회는 2차 올백 캠페인이 시행되면 정확하고 올바른 자녀 건강정보를 얻고 양육과 발달에 관한 상담이 필요했던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원내 소속 간호사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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