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25일 용인 KNA연수원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 출범식과 대한간호실비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간호복지재단은 노인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간호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의료,사회복지 등 각 영역에 대해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대한간호실비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가 상주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주간동안 보호하고,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과 재활훈련을 실시하며, 가족들에게는 다양한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센터의 이용대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이며,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청구명세서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각 요양기관들의 전산처리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심평원은 18일 이와 관련해 세부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산병원, 보건의료원 등을 포함한 국립병원과 약국의 외래 일자별 작성으로 청구명세서 서식·작성방법 등이 변경됨에 따라 전산처리를 지원하게 된다.세부 지원방안으로는 약국 및 국립병원의 경우, S/W 및 시스템 전면 교체가 필요함에 따라, S/W업체에 대해 교육·S/W개발지원 등을 실시하고, 서면 청구기관에는 바코드S/W가 무상 배포될 수 있도록 바코드업체를 통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시범요양기관의 보험심사와 전산운용 담당직원에 대해서는 교육 및 설명회 실시, 일반 요양기관은 청구S/W의 수정이 원활히 진행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름해변 건강캠프에서 체성분분석기를 설치해 비만상담 등 높은 호응을 얻어 마포지사 등 일부 지사 민원실에 자가 건강측정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체성분분석기, 혈압자동측정기 등 2종류로 시범설치된 곳의 이용량 등을 평가해 점차 확대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공단관계자는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의료급여 진료비 사후관리결과 올해 상반기 중 종합병원급 이상의 중복청구 심사가 총 285건에, 최고 1,570,760원을 중복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중복청구의 대부분은 상당수가 입원일수 중복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는 이중 진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번 심사로 총 6,206,106원을 환수하기로 했으며, 1건당 평균 105,188원”이라고 말했다.한편 분석결과 의료급여기관에서 중복청구한 경우가 19.6%, 명세서 기재착오가 26.3%,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가 3.2%, 중복청구가 아닌 걸로 확인된 것이 4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ㆍ보건의료산업 관계 사용자 대표단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7일 오후 2시 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04년 보건의료산업 임ㆍ단협 산별교섭 조인식을 가졌다.조인식에서 유태전 병원협회장은 “그 동안 병원과 노조측이 상호 노력해 서로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오늘 조인식을 갖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조측 윤영규 위원장은 “이번 교섭이 5개월여에 걸쳐 진행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의료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조인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한편 노사 양측은 산별교섭 합의서에 서명 교환하고, 환자권리장전 2004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3일 기술표준원에 ISO/IEC 17025 시스템에 의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에서 하고 있으며, 식약청은 지난해 10월부터 ISO/IEC 17025 인정을 추진해왔다.인정 신청후 문서심사, 시정조치, 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인정을 받게 되며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의 위상 제고, 기술적 신뢰성 보장, 국가경쟁력 강화, 관련 산업의 수출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1월 1일 명세서 서식개선관련 내용들이 개정됨에 따라 청구·심사 응용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주요개발내용은 △EDI 송·수신 및 표준 매핑 프로그램 등 검증용 프로그램 △특정내역 기재에 따른 적용 프로그램 △일자별 작성 주단위 청구에 따른 프로그램 △서면다중바코드 청구관련 프로그램 △전산매체 다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번 S/W개발은 심사평가원내 청구·심사 응용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변경하며, 약4,000여본의 프로그램이 개발된다.한편 이번 개발에는 오는 9월부터 사후관리업무에 대한 S/W개발까지 포함하여 내년 3월까지 내부직원 약 30명, 전담사업자 약 40명 등 70여명의 인원이 6개월간 투입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검증용 프로그램은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달 30일 기획예산처의 건강증진기금 예산심의 결과에는 문제가 있다며, 13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가정協은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체계가 취약하고, 포괄적 1차 보건의료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는 등 일반인들이 의료이용 첫 관문에서부터 혼란을 겪고 있고, 병원과 병원사이의 경쟁이 치열해 1-2-3차 의료전달체계는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이 문제로 국민들이 모든 피해를 받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의료를 30%까지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기획예산처는 최근 담배값 인상에 따른 2005년도 건강증진기금 예산 1조 7천여억원 중 1조원이 넘는 예산을 건강보험 재정에 배정하는 것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해, 결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지원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선임됐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2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새 회장으로 결정했다.지난 96년 발족한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의학교육 관련정책의 입안과 조정·대안 개발 등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활동하고 있다.현재 산하에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한국의학교육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한국의학원·의학교육연수원 등 12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전공의 수련에 관한 업무 등 의사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병원협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2일 홀리데인 서울 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회칙개정 등에 대한 최근 움직임과 관련, 병원신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병원협회 정관상의 업무를 존중해 줄 것을 의평원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 관계자는 “의평원이 타기관이 하지 않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모르나 의사관련 전체 업무를 관장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 경우 상호 견제와 균형을 상실할 수 있으며, 조직 관료화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복지부가 승인한 병협 정관에 따른 업무를 병협과 일체의 협의없이 의평원이 수행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가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약물 파동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직 개편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이번 유해 약물파동의 이유는 보건당국의 안전불감증이지만 더 큰 문제점은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담당하는 식약청 내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 수준의 조직 개편을 요구했다.현재 미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경우 의사 1,707명· 약사 94명이 근무하고 있고, 영국 MCA(의약품안전청)에는 의사, 약사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 총 500명이 의약품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식약청 근무 약사는 150명, 의사는 고작 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의협은 “임상전문가인 의사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는 체계적인 법적 규칙을 마련해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이석현)는 격리실 입원료와 선택진료에 대한 수가수준의 재검토에 들어갔다.병협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병원협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보험과 관련된 점은 필요할 때마다 별도로 논의키로 했다.또한 원가기준 및 경영수지기준 환산지수 산출, 수가계약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정 환산지수 개발 및 기초자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수가 환산지수 산정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한편 위원회는 연구용역 제안서를 검토한 후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변화된 의료환경ㆍ적정이윤ㆍ예상물가상승율 등을 반영할 것 △2005년도 환산지수 계약시점 등을 고려해 올 10월초까지의 자료를 참고할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004년 상반기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건수가 4,171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건수의 22.0%, 요양급여비용은 7,255억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1일‘2004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가장 많이 진료한 건수는 입원에서는 단일자연분만, 치질, 노년백내장 등의 순이며,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외래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등 감기 관련 상병이 상위를 차지했다.심평원 관계자는“이번에 책정된 현황은 원외처방으로 인한 약국 약제비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약제비를 포함할 경우 감기 관련 상병 요양비용은 더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13∼14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상근심사위원 2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강화와 보다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방안을 위한 토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용심사와 관련된 심사위원의 역할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 및 의료계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심평원의 기본방향이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일 연구직공무원 인사발령을 했다.▶ 의약품평가부 항생항암의약품과장 보건연구관 - 김인규(전, 식약청)▶ 서울지방청 시험분석실장 보건연구과 - 이영장(전, 부산지방청 시험분석실장)▶ 부산지방청 시험분석실장 보건연구관 - 채갑용(전, 경인지방청 시험분석실장)▶ 경인지방청 시험분석실장 보건연구관 - 이종옥(전, 식품규격평가부 식품규격과장)
대한의사협회가 회원들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위해 최근 전국 시군구의사회 소속 반장들을 네트워크화시킨 ‘반장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의협은 지난해 전 회원 2시간 연락망을 구축하여 보건복지부의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대여론을 조성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를 보였다고 판단,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를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장투석, 수액, 마취제, 채혈관련제품을 생산하는 박스터사의 한국 대표이사로 현동욱 사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현 사장은 UCSD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1989년 미국 굿맨社 입사를 시작으로 카디오메트릭스社, 메드트로닉 인터내셔널社 등 세계적인 바이오 테크놀로지 업체를 두루 거치며 마케팅, 영업, 경영 분야 등의 핵심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 경영인이다. 전세계 120여개국에 지사 및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박스터사는 최근 백신이나 항암제, 혈우병개선인자관련 제품들도 개발, 출시했으며, 연간 8조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헬스케어 회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심창구 청장이 9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심 청장은 사임의 변을 통해 “PPA 감기약 사용금지 조치에 따른 파문이 일어난 직후 사임할 생각이었지만, 과장된 감기약의 부작용에 대한 해명, 복지부 감사, 국회 상임위 등의 빈틈없는 일정으로 적절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파문에 대한 최소한의 마무리는 완료된 셈이라고 믿는다”며,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9일부터 항암제를 비롯한 중증질환자에 사용되는 의약품 보험 급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항암제의 경우 그동안 6회분까지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던 것을 9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9회 투여이후에도 암세포가 50% 이하로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항암효과가 있을 경우 투여횟수에 관계없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선천성 면역결핍증(만성육아종성질환)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생제(반코마이신주), 항균제(암비솜주) 등 주사제도 보험급여로 인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제픽스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음성환자까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PPA성분 함유제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국민홍보용포스터를 제작, 내주 초 전국 병·의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식픔의약품안전청에서 이달 1일자로 PPA성분 함유제제에 대한 사용금지 처분 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라고 의협은 밝혔다. 의협은 또 각 병원과 의원에서는 포스터를 게시판에 부착하여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