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의료급여 진료비 사후관리결과 올해 상반기 중 종합병원급 이상의 중복청구 심사가 총 285건에, 최고 1,570,760원을 중복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중복청구의 대부분은 상당수가 입원일수 중복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는 이중 진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번 심사로 총 6,206,106원을 환수하기로 했으며, 1건당 평균 105,188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석결과 의료급여기관에서 중복청구한 경우가 19.6%, 명세서 기재착오가 26.3%,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가 3.2%, 중복청구가 아닌 걸로 확인된 것이 41.4%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