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3일 기술표준원에 ISO/IEC 17025 시스템에 의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에서 하고 있으며, 식약청은 지난해 10월부터 ISO/IEC 17025 인정을 추진해왔다.

인정 신청후 문서심사, 시정조치, 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인정을 받게 되며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의 위상 제고, 기술적 신뢰성 보장, 국가경쟁력 강화, 관련 산업의 수출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