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사이버공간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의협은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대 6년제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나간 보이스 오브 KMA시리즈 16편을 제작하여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복지부 및 교육부 출입기자, 시민단체 등에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발송한다고 밝혔다.또한 격일로 관련자료를 발송하여 약대 6년제 저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의료관련 사이트과 관련기관 사이트 70여곳에 6년제 반대 이유와 리플을 게재토록하는 등 사이버공간의 정보전달 경로를 장악하여 강공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면허 DB가 전산화되지 않아 무면허 의·약사들의 확인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무면허 의·약사의 의료행위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5일부터 요양기관에서 의사, 약사 등의 인력채용현황을 심평원에 접수하면 무면허자를 사전에 가려낼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이 시스템 운용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모든 요양기관에 대한 인력DB 구축을 완료하고, 2003년에 복지부가 면허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올 1월 복지부에 면허DB 제공을 요청해 오류데이터를 일괄 정비했다.이 과정에서 무면허의심자 5명 중 4명(의사 2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이 가짜로 확인되어 검찰에 구속·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인제대학교가 주최한 제 5차 자유의료포럼이 지난 13일 한국언론재단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 국회예산정책처 최광 처장은 의료서비스는 복지가 아니라고 전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현재의 의료보호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다른 서비스산업과 마찬가지로 시장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발표한 이기효 교수는 “향후 장기요양의료기관의 확대와 의료서비스 제공 형태의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의료산업을 중장기적 과제로 보고 전체보건의료체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해가며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의료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의료기관평가가 내달 31일 영동세브란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제도 시행 첫해임을 고려해 평가수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축소했다”며, “각 의료기관의 현실에 맞는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평가는 1개 병원별 2일 평가조사를 원칙으로 오전, 오후, 야간대별로 시간을 나눠 각 시간대별로 맞는 응급 상황 등을 평가하고, 1개 평가반이 2개 병원평가를 기준으로 총 43개반이 편성된다.특히 이번 평가에는 크게 2개 부문(진료 및 운영체계, 부서별 업무성과)으로 나뉘어 평가하며, 진료 및 운영체계에서 6장(54개), 부서별 업무성과에서 11장 (96개)의 항목을 평가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 및 운영체계에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19개) △인력관리(8) △진료체계(6) △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된 특별합동단속결과 24개 업소가 약사법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단속결과를 보면 62.5%(15개)가 품질관리 시험항목 중 일부항목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16.7%(4개)가 허위·과대광고 위반, 20.8%(5개)는 각종 기준서 미준수 등 기타 제조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GMP지정업소 중 최근 약사법 위반 등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생산활동 부진 등 문제발생 우려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식약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와 향후 중점대상관리업소로 관리할 것”이라며, “우수한 의약품의 공급과 부정불량 의약품의 유통근절을 사전에 차
의료이용이 많은 환자의 70%정도가 단골의사 및 약국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전화설문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외래로 병의원을 이용한 기관수가 10개이상이거나, 내원일수 70일 이상, 투약일수 451일 이상인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72.2%가 ‘단골의사를 정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19%는 ‘정할 의향이 없다’로 나왔으며, 단골약국의 경우에는 67.1%가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있다’, 23.3%는 ‘정할 의향이 없다’로 나왔다.공단은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벌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면서, 이번 조사에 대해 “적정의료이용 관행을 정착시켜서 꼭 필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은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법 중 요양급여 적용대상을 ‘질병·부상·출산·불임증’으로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저출산·고령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급격한 생산인구 감소와 사회보장비 증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예견되기 때문에 출산율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한편 개정안이 통과되면 ‘요양급여의 기준을 정함에 있어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질환기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사항은 요양급여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로 된 부분에 ‘다만, 불임증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라는 단서조항이 추가된다.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지난 12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사업계획 발표와 최근 보라매병원 사건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을 집중 토의했다.이날 병원회는 올해를‘병원위기 극복의 해’로 정하고, △병원회 활성화 △병원경영 합리화 △회원병원 유대강화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보라매병원 사건과 관련해 이사들은 “과거와 달리 환자의 요구에 의사가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하면서, “나라에서조차 책임질 수 없는 사항을 의사나 환자보호자가 질 수 있겠느냐”며 이번 사안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과 지원책을 촉구했다.한편 유태전 병원협회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법사위원회를 소집,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지침서를 마련해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달부터 3개월 동안 비만관리 분위기 확산 및 조성을 위해 인터넷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홍보를 위해 인터넷 접속이 높은 18개 사이트에 ‘비만체크도 하고 메일도 보내고’, ‘비만상식 OX퀴즈’ 등의 이벤트와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런닝머신,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게 된다.특히 인터넷 사이트는 다음, 네이버, 하나포스 등을 포함해 10대(넥슨, 다모임), 20대(벅스뮤직, 프리챌), 30∼40대(연합뉴스, 일간스포츠), 주부(마이클럽, 한게임) 등으로 대상을 나누고 타겟메일광고(조선닷컴, 넷포인츠) 등을 포함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병원노사가 산별협약에 전격 합의하면서 병원총파업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지만 지부파업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 대한병원협회가 산별교섭 협약내용 준수를 촉구하기로 했다.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일부 국공립병원은 산별협약에 추가된 조건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 병원에서는 한달째 파업이 지속되는 등 산별교섭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노사대책회의를 열고 “지부별 보충교섭 과정에서 산별협약 제10조2항에서 규정하는 산별협약의 우선효력 규정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일부 병원노조와 지부 보충협약이 타결되지 않는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2차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산별교섭의 의미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에 강력히 대응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
대한의사협회가 약대 6년제 개편안에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의협은 오는 11일 약대 학제연장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6일 ‘약대 6년제 저지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각 시도의사회 별로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특히 약사가 대부분 개국약사라는 점을 부각시켜 교육비와 사회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을 국민에게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약계의 주장대로 임상약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졸업 후 교육을 통하면 된다는 해결방안도 제시하고, 아울러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약사들의 인건비도 향상될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이 급속도로 안정되면서 수가인상 및 가입자의 보장성강화요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6월말 현재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1조8,900억원이고, 누적흑자가 3,978억원으로 증대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의 누적수지는 지난해 1조4,922억원 적자에서 지난 5월 944억원 흑자로 전환된 후 두 달만에 급증했다. 공단은 흑자폭의 증가 이유를 지역보험료 국고지원 조기투입과 보험료 수입(6,570억원) 증대, 급여비 지출(3,438억원) 감소 등을 꼽았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의 지역보험 국고지원금이 올해 모두 투입된다 하더라도 급여비 증가율이 높지 않아 누적적자 폭이 감소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의료계의 수가인상요구와 가입자들의 건강보험 보장성
최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일반국민을 상대로 급여확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MRI검사에 대한 급여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단자료를 바탕으로 이와 같이 말하고 본인부담액이 높은 병실 차액료나 병실식대 보다는, MRI와 치과보철, 초음파 검사 등에 대한 급여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MRI(58.4%), 치과보철(10%), 초음파검사(7.5%), 노인의치(6.7%)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억제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30만명을 관리목표로 설정하고 12만명은 방문상담, 18만명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억제하기로 하고, 보험급여비 누수방지를 위해 부당청구 혐의기관에 대한 진료내역을 집중통보, 구체적 진료내역 확인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3개 질환(고혈압, 당뇨, 뇌졸중)을 대상으로 현재 80개 지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관리사업 대상지사를 오는 2006년까지 전국 지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확인강화를 위해 △부당청구 개연성 항목의 지속적 개발 △보험자 이의신청 내실화 △요양기관 현지확인 통한 전문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투약일수 비율이 작년에 비해 감소하고, 진료비부담의 적정여부 확인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중 실시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항생제 투약일수 비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4% 감소하고, 진료비부담의 적정 여부를 확인한 건수는 2002년 777건에서 2003년에는 2,682건으로 3.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심사 지급된 진료비가 실제 진료내역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요양기관 현지조사는 작년 총 696개소 중 534개소에서 125억원의 부당액을 환수하고, 올해 5월까지 총 33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8개소에서 52억원을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6일∼8월7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산, 연포, 명사해수욕장 등에서 해변 건강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과 함께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민원상담도 하게 된다.또한 에어로빅 경연대회, 건강퀴즈대회 등의 다양한 건강축제와 함께 여름철 피부관리 등의 건강강좌 등도 함께 개최한다.
인제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의료서비스 system의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제5차 자유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우리 의료의 바람직한 미래상’이란 제목으로 네 번의 포럼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게 된다.또한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광 처장, 인제대 이기효 교수 등이 발표자, 지정토론자로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김춘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안명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나서게 된다.한편 이 포럼 제창자이기도 한 백병원의 백낙환 이사장은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 의료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그 동안 이 Forum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진지한 토론을 통해 얻어진 결론을 정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29일 보건기관용 청구S/W인 보건사업정보시스템(사람과 컴퓨터)와 한방용 청구S/W 한의 e-chart(미르아이에스씨)등 2본을 적정한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적정한 것으로 결정된 청구S/W는 29개 업체의 총 36본으로 의원용 13본, 치과의원용 3본, 한의원용 2본, 보건기관용 3본, 약국용 15본 이다.한편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청구S/W는 의원용 3본, 치과의원용 4본, 한의원용 2본, 약국용 2본 등이다.
김용일(가천의대)총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추진협의회장은 오는 7~8일 충남 유성에서 제2차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개발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에는 10개 전환 의과대학 학장과 부학장, 교육계획위원회 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하며, 복합학위제도 및 고등교육법 개정방향 등 의학전문대학원 도입과 관련된 발표 및 워크숍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하와이의대 사도루 이츠즈 수석부학장(입학담당)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 대한병원협회 홍보학술부 실장 김성환(前병원신문 편집국장)-> 병원신문 편집국장 직무대리 김완배(병원신문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