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댈라스】흉통완화에는 CABG가 약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모리대학(조지아주 애틀랜타) 순환기과 William S. Weintraub교수는 혈관성형+스텐트(PCI)와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시술 1년 후의 QOL 및 흉통완화 성적을 비교하여 그 연구결과를 Circulation(108:1694-1700)에 발표했다. 치료 만족도 높아 Weintraub교수는 협심증환자 가운데 PCI실시환자와 CABG시행환자를 비교하기위해 건강상태의 개선정도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앙케이트 방식에 의한 무작위 조사는 처음 시도됐다. 교수는 “어떤 수기라도 시행 후 1년 동안은 환자의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됐지만 CABG를 받은 환자에서 흉통이 적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피험자는 관상동맥이 1군데
VALIANT ~고위험 AMI환자의 생명예후~ ACE억제제에 대한 ARB 상승효과【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급성심근경색(AMI) 후의 고위험환자에 대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 투여로 ACE억제제를 투여한 경우와 동등한 사망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대규모 임상시험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ACE억제제에 ARB를 추가 투여하는 것은 ACE억제제 단독투여에 비해 그 이상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이곳에서 열린 제76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3)에서 발표된 것으로 이 시험의 원저논문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1893-1906)에 게재
【미국·내쉬빌】 부비강염은 일반적으로 치사성질환으로 보진 않지만, 진균감염이 침습성이 되어 안와 및 중추신경계로 확대되면 치사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에모리대학(조지아주 애틀랜타)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John DelGaudio박사, Shatul Parikh 박사팀은 이 15년간 이 대학에서 치료한 43례의 진균감염증의 진료기록카드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미국비과학회에서 보고, 치사성 진균증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다. DelGaudio 박사는 진균감염으로 인해 치사적인 결과에 도달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경우는 혈당 컨트롤이 불량한 당뇨병, 특히 당뇨병성 케토아시도시스를 일으킨 환자 및 장기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라고 경고했다.침입성진균 부비강염 환자의 대부분은 발병시에 면역부전 상태를
【뉴욕】 유전자 조작으로 복제된 인간골형성인자(rhBMP)-2를 함유한 INFUSE Bone Graft를 추간판 변성질환자에 이식한 결과, 기존의 자가이식보다 뛰어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식품의약국(FDA)은 이미 작년에 INFUSE Bone Graft의 LT-CAGE 요추 고정기구와의 병용을 승인한바 있다. 금속제 LT-CAGE와 병용에모리대학 에모리척추센터 Scott Boden교수(정형외과)가 발표한 이 기술은 뼈속에 소량 존재하는 rhBMP-2를 생물학적으로 대량생산하여 미립자의 흰색 분말형태로 농축시키는 방법이다. 분말은 수술실에서 멸균수에 넣고 액상으로 만든 다음 작은 콜라겐·스펀지에 주입시킨다. 그리고 양쪽이 개방된 금속제 나사 일체형 LT-CAGE 요추고정기구에 스펀지를 삽입
【뉴욕】 에모리대학(조지아주 애틀랜타) 심장병학 및 에모리·아웃컴 연구센터 Joseph Miller, Jr. 교수는 비교적 젊은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검토한 결과, 40세 이전에 CAD로 진단된 환자의 장기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1: 521-528)에 발표했다.Miller 교수는 에모리심장데이타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 데이터로부터 1975∼85년에 CAD로 진단된 환자 843례를 골라 추적조사했다. 대상 환자는 1975∼85년에 1건 이상의 관상동맥 폐색의 치료기록을 가진 환자로서, 평균 구출률(EF) 55%, 58%가 1 지(枝) 폐색, 10%가 당뇨병에 이환된 상태였다.조사 결과, 이러한 환자 전
뉴욕- 항암제 메실산 이마티니브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연구자들은 예후가 매우 나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에 초점을 맞춰 AML를 일으키는 특이적인 효소를 억제하는 신약 2종(PKC412 및 CT53518)을 분류했다. 이외에도 현재 임상시험 중인 다른 신약도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하워드휴즈의료연구소 및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이상 보스턴)의 D. Gary Gilliland교수는 이러한 신약 관련 연구결과를 Cancer Cell(1:421-432,433-443)에 보고했다. 수용체 항상적으로 활성화마우스에서 극적인 효과 기타 치료제에도 기대 높아미국암협회(ACS)에 의하면, 전체 성인 백혈병의 약 90%는 AML이며 미국에서는 한해 약 1만 600례가 신규
동맥경화는 여러 가지의 요인이 상호 작용하면서 병세가 악화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최근 동맥경화를 만성 염증성질환으로 파악하는 병태 개념이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 부분에서 나타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역할과 함께 활성 산소종(酸素腫)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전부터 불안정 플라크에 의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발병이 문제가 되어 있어, 죽종의 불안정해지는 기전 해명과 그 안정화가 임상적으로 시급한 문제다. 동맥경화와 산화 스트레스의 관련을 코베대학대학원 순환호흡병태학 이노우에 노부타카교수에게 들어본다. 산화스트레스와 죽종의 불안정화활성 산소종 발생 기원으로 NADH/ NADPH oxidase 주목생체는 산소를 환원 과정에서 생기는 슈퍼옥사이드(O2-), 과산화수소(H2O2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애틀랜타) 신경학 Michael Okun박사와 Mahlon DeLong박사는, 남성 파킨슨병(PD) 환자에서 나타나는 비운동성증상(피로감, 우울증, 불안이나 성기능 부전)이 혈중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관련성이 있으나 이와 관련한 인식이 낮다고 Archives of Neurology(59:807-811)에 지적했다. Okun박사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TRT)을 통해 다른 약제에서 효과가 없었던 혈중 테스토스테론 저하 환자의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박사팀은 그러나 이 연구는 불과 5명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플라세보나 대조군을 이용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DeLong박사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저하는 60세 이상의 일반 남성의 20~25%에서 나타나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정신의학 Jeffrey Lieberman부장이 정신분열증의 치료에 치험제인 aripiprazole의 효과를 발표하는 등 구약, 신약, 복합제에 관한 연구발표가 잇달았다.정신질환의 치료에서 회화요법이 주체인 시대는 지나갔으며 약제를 이용한 치료가 주류를 보이는 시대가 왔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약제의 효과를 조사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 여기서는 그 일부를 소개한다.양·음성증상 모두 개선쌍극성장애에 동반되는 급성조증과 정신분열증에 대해 치험제인 aripiprazole(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유효성이 잇달아 보고됐다.BMS사는 이 약제를 정신분열증의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에
【미 콜로라도주 덴버】 진행된 파킨슨병(PD)환자의 뇌에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al, RPE)세포를 이식해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에모리대학(미국) 뇌신경학과 Ray Watts교수가 제54회 미국신경학회(AAN)에서 보고한 추적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연구에 참가한 환자의 운동기능은 수술 후 1년만에 약 50%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 도파민 생산원이번 제1상 연구에서는 진행된 PD환자 6명의 뇌에 젤라틴으로 만든 마이크로캐리어(microcarrier)에 부착시킨 RPE세포를 이식했다. RPE세포는 안구 뒤쪽에 존재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배양시킨 세포가 사용됐다. RPE세포는 도파민 생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환자의 뇌에 이식된 RPE세포는 도
【미 텍사스주 댈라스】 여성은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 도중이나 직후에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50세 미만에서는 남성의 3배에 이른다고 에모리대학 로린스공중위생학부 역학과 Viola Vaccarino교수가 Circulation(105:1176-1181)에 보고했다.50세 미만에서는 남성의 3배젊을수록 남녀차 커대표저자인 Vaccarino교수는 『남녀간 사망률의 차이는 60세 미만에서 특히 심했다. 환자가 젊을수록 남녀의 사망률 차이는 크다』고 말했다.CABG 실시 후에 병원에서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전체적률과 젊은 환자의 사망률에서는 남녀 사이에 유의차가 나타났다.심장발작을 일으킨 여성은 입원 중에 사망할 확률이 남성보다도 높고, 특히 60세 미만의 환자에서는
운동기능개선 3년지속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에모리대학(조지아주 애틀랜타)신경학과 Jerrold Vitek교수는 제52회 미국신경학회의에서 파킨슨병환자의 운동기능을 개선시키는 담창구파괴술의 효과는 술후 3년이상 지속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의외적으로 신체 양측에서 이러한 지속적 개선이 나타난다고 한다. 동교수는 『지금까지 관찰되지 않았던 사실로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뇌의 한쪽편에 담창구 파괴술을 실시해도 신체 양쪽에 있는 파킨슨병의 운동증상에는 지속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담창구 파괴술을 받은 파킨슨병환자 20례에 대해 통합 파킨슨병 평가스케일(UPDRS) 및 정시간 운동기능검사를 이용하여 수술 전후에 평가했다. 또 수술 6개월 후, 12개월 후,
【뉴욕】 애틀랜타재향군인의료센터(조지아주 애틀랜타) 내분비과 부장이자 에모리대학 내과학 Mark Nanes교수팀은 만성폐질환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위험이 5배 높다고 Chest(116:1616-1624, 1999)誌에 보고했다. 스테로이드치료도 관여 이번 연구에 따르면, 만성폐질환자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이용해 표준적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골다공증위험은 9배가 되고 질환 자체외에 추가로 골량감소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Nanes교수팀은 23~90세의 만성폐질환 남성환자 171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흡입글루코코르티코이드군, 경구 글루코코르티코이드군,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비투여군 등 3군으로 나누었다. 만성폐질환을 갖지 않은 대조군도 관찰했다. 이중에너지X선 흡수법(DXA법)을 이용하여 고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애틀랜타)에모리/애틀랜타 에이즈연구센터 Mark Feinberg부소장은 얼마전 동대학에서 개최된 연례 교육강연에서 『HIV백신의 개발은 시급한 일이며 현재 진행중인 연구는 약간의 발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2년간 계속 탐색 Feinberg부소장은 에이즈백신 개발의 가능성에 관해 『올해는 과거보다 낙관적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있으며 해명해야 할 표적을 발견할 수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1998년에 발생한 새로운 HIV감염은 하루에 1만 6,000건이었다. 이들 신규감염의 95%는 미국이나 유럽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지역에서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나 다른 최신 치료제가 보급되지 못하고 있거나 또는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효과적인 예방백신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