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이 내달 2일 강동구 강일동에 요양원 벨포레스를 개원한다.벨포레스트는 고품격 개인 맞춤형으로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4,929m2 규모(약 1,491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인 1실의 84개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입소자의 기능별 수준에 맞춰 1:1 맞춤으로 재활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서울성심한방병원이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입원실 등 입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한방병원이지만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원활한 재활과 치료 등을 위해 본관과 신관에 입원실과 함께 부대시설도 운영 중이다. 이규호 원장은 "통원치료환자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입원을 통한 회복이 중요할 때도 있다"면서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입원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환자들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병원은 최근 코
어깨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변의 4개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가리킨다.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큰 도움을 주는 이들 근육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손상되거나 파열되기도 한다. 4개의 근육들 중 극상근의 파열이 가장 심한 질환이 어깨회전근개파열이며, 뒤쪽으로 U자 형태를 그리며 파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은 무리한 어깨 사용 및 반복된 팔동작,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 여러가지다. 특히 노화가 시작되면 어깨힘줄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파열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선천적
발목인대파열에서 만성 기계적 불안정증이 동반되거나 파열 후 직업/생활환경 특성상 발목 사용량이 높은 경우는 수술 적응증으로 분류한다.수술을 피하려고 물리치료나 재활치료 등으로 대신하려다 오히려 연골손상 및 외상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금까지 인대봉합술 방식은 피부절개 MBO(modified brostrom operation)였다. 전방거비, 종비인대를 모두 봉합할 수 있는데다 수술 예후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회복기간이 길다.전방거비인대(ATFL)와 종비인대(CFL)를 모두 봉합해야 하는 만큼 아킬레스파열 봉
JW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에서 개최된다.이 전문의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 전공의가 됐으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됐다.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방문석)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강성웅)는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고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발표했다.재활의학회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고령환자는 장기 입원해 가정 복귀율이 낮고 사망률도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재활치료의 표준이 없어 병원 간 차이가 지적돼 왔다. 따라서 의료수가 및 입원기간의 제한, 다학제관리 미비 등 어떠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재활치료해야 하는지 국내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 공간과 사물이 움직이듯이 어지럽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도 매우 어려워진다. 어지럼증은 앉았다가 급히 일어나거나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로 자주 나타난다면 질환으로 의심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 유발 질환으로 전정기관과 관련한 말초성 질환과 뇌와 관련한 중추성 질환으로 크게 나뉜다. 기립성 저혈압에 따른 내과적 어지럼증과 공황장애, 우울증 등 심인성 어지럼증도 포함된다.한 원장은 "과거 어지럼증은 고령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과 통증이 발생하거나 방아쇠 모양으로 굳어지는 방아쇠수지증후군.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과도한 손가락 사용, 유전 및 류마티스관절염, 결절종 등이 2차 원인으로 추정된다.발생 원인은 몰라도 통증 발생이나 굳어지는 이유는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힘줄과 둘러싼 막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염증과 기능제한 정도에 맞춘 선별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다.연세훈정형외과(광명) 성창훈 원장[사진]은 바아쇠수지증후군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성 원장은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
손아귀 힘(악력)이 강할수록 척추변형 교정수술에 따른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 연구팀(제1저자: 권오상 전임의)은 척추변형 교정수술의 예후와 악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척추저널(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척추변형은 70세 이상 노인 중 70%에 가까운 인구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퇴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움직임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 비수술요법이 적용된다.하지만 통증이나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척추변형교정수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수술 후 결과
20대는 건강지표 상 대부분 정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자만할 수 있다. 그런만큼 가벼운 증상일지라도 뇌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젊은 층이라도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충분한 휴식하고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하지만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대응은 지양해야 한다. 청담 튼튼병원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반복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의 방치는 뇌질환의 전조증상을 무시하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명유진, 정재훈, 허찬영 교수) 연구팀은 복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 후의 합병증 발생률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복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례 568명. 이들의 키와 체중, 나이, 질병력, 복부피판 채취량, 유방암절제수술법,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치료 등 총 13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기계학습시켜 분석했다.그 결과
방사선 치료 중에도 폐암, 식도암 환자가 호흡재활 치료를 지속하면 숨쉬기가 편해져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흉부 방사선 치료 과정 중인 폐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재활요법 여부에 따른 폐활량을 비교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지(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 발표했다.폐암과 식도암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호흡능력이 더 떨어져 치료 전후로 호흡재활치료를 동시에 실시한다. 호흡재활요법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간질성폐질환, 폐섬유
수술로 제거할 수 없거나 전이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진행성 암'을 치료할 때 동반증상도 같이 치료해야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동반증상의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진행성 암환자의 약 30%은 중등도 이상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사회활동 참여에 제한을 겪는다. 증상의 관리와 신체기능 유지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유연골성 조직으로 바닥에 앉아 생활하기를 즐기는 한국인들이라면 파열되기 쉬운 부위이다. 특히 무릎을 구부린 채로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중년 이상의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또한 최근에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외상으로 인해 반월상연골파열이 발생하기도 하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생기기도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사진]은 “반월상연골파열이 생기면 무릎을 찌르는 듯하는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과 팔에 대한 이식이 법적 허용 이후 첫 이식술이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성형외과 홍종원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뇌사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수혜자는 2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의수 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팔 이식에 대한 치료를 원해 장기이식 대기자로 등록된 상태였다.현재 수혜자는 면역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손·팔 이식은 뼈와 근육, 힘줄, 동맥, 정맥, 신경, 피부를 접합하기 때문에
림프관을 정맥에 연결해 림프액 순환을 도와주는 수술이 중증 하지 림프부종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은 암수술 후 림프부종이 발생한 환자에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하자 림프부종이 평균 14% 감소했다고 국제학술지 성형재건외과저널(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Journal)에 발표했다.암을 제거하는 수술에서는 전이를 막기 위해 암세포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한다. 이런 경우 림프절이 손상돼 수술 후 팔, 다리가 심하게 붓고
암과 함께 한국인이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경우 여생을 신체장애 상태로 보낼 수도 있다.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 복귀 가능성은 높아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재활치료를 잘 받을 경우 신체기능 회복률은 80%에 이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돼 뇌조직 일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뉘며, 발생 위치와 정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참튼튼병원(
최근 10년간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 발생은 증가하고 의료기술 발달로 사망률은 줄었다. 하지만 후유장애는 증가해 초기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에 의뢰한 뇌졸중 10년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응급실 뇌졸중 환자 수는 2012년 9만 명에서 18년 11만 3천명으로 늘었다. 반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명 당 51.1명에서 44.7명으로 줄었다.이렇다 보니 뇌졸중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기 치료 및 재발방지 치료 뿐만 아니라 장애를 줄이는 재활치료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홈트레이닝 위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최근 매우 많아졌다.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의 운동이 집에서도 손쉽게 시행 가능해 선호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운동을 할 때 준비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어깨가 잘못된 방향으로 꺾이는 경우, 그리고 의도치 않게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부상으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어깨통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가벼운 타박상, 근육이 놀라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힘줄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어
비가 오기 전 무릎이 쑤시고 시큰시큰해 걷기가 어려워졌다면 무릎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뜻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아픈 곳이 많아지면서 활동하기도 어려워진다. 대표적인 노화 증상은 퇴행성관절염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만 55세 이상 인구 중 약 80%가 앓고 있다. 증상 정도에 따라서 재활치료나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연골은 피부와 달리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에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게 중요하다. 평소 무릎에 자극을 가하는 운동이나 장시간 쭈그리고 앉는 자세는 삼가야 한다.관절염 치료법에는 무릎 주변의 근육을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