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의 일부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터지면 사망률 최대 50%에 이르는 만큼 머리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뇌혈관조영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이 필요하지만 보험급여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뇌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교수 연구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허재혁 연구원)은 국가건강검진자 50만명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로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가 7월24일(금)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전문인 및 다학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제4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1부 : ‘신경계 질환의 정위 방사선수술 임상연구’ -시상절제술 감마나이프 : 단일기관 경험을 바탕으로(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현호 교수) -양성 뇌종양의 방사선수술(분당서울대병원 한정호 교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인제대 부산백병원 김무성 교수) -척추종양의 방사선수술: 일산백병원 경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뇌종양을 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의대(강재승·박철기·김예진)·경희의대(김도경) 연구팀은 종양 부위의 특이적 정밀진단 및 영상화가 가능한 분자 탐침자(Molecular Probe)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케미컬 사이언스(Chem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 탐침자는 생체 내 표적인 시스테인(cysteine)과 선택적으로 화학결합해 표적 위치를 형광 기반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분자물질이다. 연구팀은 종양 부위에 시스테인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발현한다는 점에 착안해 탐침자를 개발했다.연구팀이 교모
2개 이상의 뇌동맥류를 코일색전술로 한번에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팀은 고령의 다발성뇌동맥류환자를 한 번의 코일색전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코일색전술이란 뇌혈관이 약해져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더 커지지 않도록 환자의 허벅지에 있는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넣어 뇌동맥류로 향하는 혈류를 막는 치료법이다.뇌동맥류 환자 5명 중 1명은 다발성이며 그만큼 뇌출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환자에서는 치료가 어렵다.이번에 치료한 환자는 78세의
기존 광학 현미경의 한계점을 극복해 세포 내의 다양한 대사 기전을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정윤 교수팀과 네오리젠 바이오텍 서정민 박사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겔을 이용한 이미징 기술로 세포 조직을 4배 이상 확대하고 투명화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하이브리드 겔은 불투명한 유기물을 투명하게 만들어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물질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6년에 MIT 정광훈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겔로 쥐의 뇌를 투명화하는
파킨슨병 치료법의 하나인 뇌심부자극술로 질환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는 뇌단일광자단층촬영(123I FP-CIT SPECT) 검사법으로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 저널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뇌질환으로 6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약 2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좌, 우 한
환자가 의사를 평가할 때 의료의 질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대기시간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듀크의대 신경외과 오렌 고트프라이드 교수는 2만 7천여명의 환자 데이터로 대기시간과 의사평가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신경외과학회저널에 발표했다.과거와 달리 의사는 환자의 평가를 받게 됐지만 언뜻 진료의 질과는 무관한데도 불구하고 평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대기시간이다.여러 병원들은 외래환자의 의사평가 지표에 일상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와 실제 환자의 평가 간에는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이번 연구에는 듀크대
일교차가 10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뇌동맥류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뇌동맥류란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있는 상태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큰 직경의 뇌혈관에서 혈관벽을 이루는 탄성막의 결함이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는 "뇌동맥류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주면서 대변볼 때, 추위에 노출될 때 등 갑작스러운 혈압 변화로 터지기 쉽다"며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혈압 변동폭이 커져 동맥류가 파열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뇌동맥류는
퇴행성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허준석 교수팀은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원인인 황색인대의 비후(두꺼워짐)를 막아주는 체내물질 CCN5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발표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을 둘러싼 추간판과 황색인대, 후관절이 두꺼워지거나 커지면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게 돼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CCN5은 심장의 비후를 막아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황색인대 세포의 섬유화
▲일 시 : 2019년 8월 13일(화) 오후 5시▲장 소 :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제 목 :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내 용 : -허리 디스크 환자의 재활치료가 왜 중요한가?(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비수술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환자 증례(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비수술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아 수술을 받은 척추협착증 환자 증례(신경외과 양승헌 교수)▲문 의 : 02-2072–4588
비(非)과다혈관성 종양으로 인한 척추종양을 수술할 때 색전술을 먼저 하면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색전술이란 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화학물질로 차단하는 방법이다.신장암이나 갑상선암이 전이된 척추종양 수술은 특성상 출혈량이 많아 과다혈관성종양으로 분류돼 수술 전 색전술을 먼저하는게 일반적이다.하지만 비과다혈관성 종양으로 인한 전이성 척추종양일 경우 색전술이 출혈을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거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김상일 교수, 박형열 임상강사 연구팀은 비과다혈관성 종양으로 인한 전이
▲일 시 : 2019년 6월 11일(화) 오후 5시~6시▲장 소 :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내 용 : -비수술 치료로 호전된 척추협작증 환자(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비수술 치료 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환자(신경외과 양승헌 교수) -비수술 치료 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척추협착증 환자(신경외과 이창현 교수)▲문 의 : 02-2072-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