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장을 이식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각막 이식과 신장이식을 함께 하게되어 경기북부 지역에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2층 대강당에서는 강문원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04년도 경영전략을 잘 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각 TFT별로 그동안 연구한 경영전략을 발표하는‘2004년도 경영전략 Kick-off’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주40시간 정책개발, 장기이식 활성화, 수술실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
오는 17일 서울아산병원(병원장·朴建春)은 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사이트‘메디스쿨닷넷’(medischool.net)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이트는 전문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최초의 사이트로 각종의료뉴스와 과정소개, 의료 관련 세미나, 질문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진행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디스쿨닷넷’은 서울아산병원과 (주)사이버텍21이 공동개발 했으며, 실무위주의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생명의료윤리교육, 간호실무과정, 의료기기 매뉴얼 등의 전문 컨텐츠도 제공된다.
임신 중 발생하는 내과적 질환과 합병증을 다룬 ‘임신과 내과적 질환 및 합병증’에 대한 책자가 발간됐다. 이 책은 가톨릭대학교 이종건 교수(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임신중독증’이란 한글 저서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행하는 책으로 국내에서 호발하는 임신관련 질환 및 합병증 위주로 17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전문교수가 다양한 방면에 걸쳐 다루고 있다.특히 이 책은 그동안 국내의 실정에 맞지 않았던 외국 전문서적 내용들을 국내의 실정에 맞추어 구성함으로써 최신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달 16일 가톨릭가정간호센터(소장 이승찬 신부)를 신설했다. 이 센터는 그동안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영세민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방문의료선교사업의 하나로 가정간호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선교방법의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남자의 경우 위암과 간암은 줄어들고 대장암과 폐암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여자의 경우 유방암이 급증하고 자궁경부암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일 인천지역 암 등록사업 학술심포지엄에서 인하대병원 우제홍, 홍윤철, 김우철 교수에 의해 나타났는데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지난 2001년도에 발생한 암환자는 모두 5,1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그중 남자가 2,843명, 여자가 2,324명으로 ASR(연령표준화발생률)로 보면 남자는 292.4명, 여자는 173.2명으로 하루 14.1명의 암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암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위, 폐, 간, 결장, 직장 순이며, 50대 중반부터는 남자 발생률이 높았고, 70대 이상에서는 폐암 환자가
최근 남성암 중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팀은 최근 고밀도 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한 치료기(ABLATHERM)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초기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밀도 초음파 치료기를 이용하면 주변의 장기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 대신 부분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입원기간도 기존 7~10일에서 3일 정도로 대폭 줄어 전립선 암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립선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는 초기 전립선 암(1, 2기) 환자만 가능하다. 또한 연령이나 다른 질환의 문제로 전립선 절제술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29회 서울시 임상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고대 구로병원 김영분 간호부장이 제10대 서울시 임상간호사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2년동안 서울시 임상간호사회를 맡게되는 김 회장은“임상간호사의 위상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또한 금연캠페인 등의 건강계몽사업과 홍보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8일 원내로비에서 고대 의과대학 미술반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미술 작품들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한 내원객은“병원내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병원 이미지가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다”며 만족해했다.한편 이번 미술 작품 전시회는 3월 13일까지 한주동안 계속되며, 3월 15일부터는 고대 의대 사진반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소아과 배종우 교수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지난 40년간(1960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에서 저출생체중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들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되어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 것을 보고하였다. 이렇게 저출생체중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들의 미숙아 사망률이 감소된 요인으로는 1960년대에 신생아실의 개설, 1970년대 미숙아실 개설, 1980년대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개설과 인공 환기요법 도입, 1990년대 미숙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인공 폐표면 활성제 보충요법 도입과 2000년대에 새로운 장비와 치료법 도입, 미숙아 관리의 향상 등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배종우 교수는“40년간의 미숙아 치료의 향상으로 현저히 개선된 한국의 미숙아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는 고도비만과 관련하여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또한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서 바로 잡기 위해‘고도 비만이란 무엇인가?’,‘고도 비만 수술의 최신 변화 및 사후관리’등에 대한 주제로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여의도) 4층 강당에서 외과 김응국 교수, 이상권 교수,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무료 공개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02-3779-1176)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은 최첨단 암 진단 장비인 PET-CT와 싸이크로트론(Cycrotron), 뇌종양, 뇌혈관 및 기능적 뇌질환, 간암, 폐암, 두경부암, 췌장암, 부인암 등 전신암 치료기인 Cyberknife(사이버나이프)를 가동하는 등‘암진료 Network’구축을 완료하고 대 국민 최상의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PET-CT는 환자검사에 대한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키고, 각종 암의 진단 이외에도 뇌종양, 알츠하이머, 운동성 장애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일 뇌혈관기형을 보이고 있는 환자(46세, 남)를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 기술로 첫 치료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성공을 보이면서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사이버나이프
을지의과대학교(총장 朴俊英)는 국군간호사관학교(교장 이재순 준장)와 민·군 학술교류 상호 협력 협정을 지난 11일 오전 11시 간호사관학교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을지의대 총장과 이재순 간호사관학교장 등 양측 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되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학술분야 협력, 교수 및 학생 상호 교류, 공동연구 수행, 학술정보 및 자료의 교환, 상호협의에 의한 연구시설 및 장비 사용 등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실(실장·李 楨 敎 교수)이 최첨단‘감마나이프 C형’을 도입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감마나이프 수술은 201개의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에서 나오는 감마선의 교차 중심점을 병소에 정확하게 조사(照射)시켜 정상 뇌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의 뇌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모든 과정을 컴퓨터로 조정하는 최첨단 모델로 기존의 B형에 비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감마나이프 C형’은 기존 B형의 수동 조작시 허용 오차인 0.5mm를 0.2mm로 줄이고, 방사선 조사시간 설정 단위를 0.1분에서 0.01분으로 세분화시켜 수술의 정확도 및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 소스 교체로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내 최초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선도해 나갈‘임상시험전문가 교육과정(Certified Clinical Trial Professional Program)’을 대한임상약리학회와 대한임상시험연구기구협의회(KAIRB)의 후원으로 4월 20일 개설하고 수강생 접수를 3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석구 임상시험센터장은“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임상연구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 급증에 따른 안정적 전문 인력의 확보와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임상시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교육과정의 대상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임상시험 관련자로 4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 과정이며,‘임상시험의 개념 및 윤리’와 같은 기초 이론에서부터‘동의서의 작성과 취득절
지난 2월23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현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의료봉사단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인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이번 무료검진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또는 진료 기회를 갖지 못해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했던 한인 2세와 베트남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베트남 한인회(회장 허종)와 베트남적십자사, 가천의대 길병원의 가천의료봉사단과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이 공동으로 펼쳤다. 특히 이번 무료검진에는 의료인력만을 파견하던 그동안의 해외 의료봉사와는 달리 심장전문의(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소아심장과 한미영 교수)와 전문간호사, 무료검진팀장을 비롯해 심전도기와 심장초음파기 등 현장에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8일 규슈대학 부속병원 원장실에서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규슈대학 부속병원(九州大學 醫學部 附屬病院) (원장 나와타 하지메)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앞으로 환자진료 의뢰, 관심분야 공동진료, 의료기술 및 임상연구 등 다각적인 의료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규슈대학 부속병원은 14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1,300병상 규모로 로봇을 이용해 담낭제거술과 위수술을 시행하는 등 최첨단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11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2003년 1월 중국 Rich Hospital, 9월에는 이집트 다 알 포아드병원 등 해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있기도 하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다. 게다가 무분별한 광고와 과장된 효능으로 자신에게 맞는 식품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먹게 되는게 현실이다.특히 음식에 궁합이 있다는 말처럼 건강기능식품 역시 사람마다 궁합이 맞는게 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이러한 건강기능식품들의 효능에 대한 진지하고 과학적인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를 근거하여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의 처방’을 주제로 전문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기존 약물치료와 비교, 분석한 영양치료의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며 효과가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에만 근거한 실질적인 처방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문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760-33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황적준)은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의료 교육과 행정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태국 Srinakharinwirot 공립대학 의대 Pansiri 교수, Somchai 교수를 비롯한 16명의 학술멤버를 맞이했다. 이날 방문단은 황적준 의대학장, 윤석민 의대총무부학장을 비롯한 의대 교수진과 환담을 나눴으며, 행정 및 학사 시스템, 재무와 재정, 정책 기획 절차, 교육과정, 의료 및 시청각 기술 등을 소개받고, 의대 및 의학도서관, 안암병원 등 의료 및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황적준 의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고대 의대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고의 의료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의대신축 및 교과과정의 개선에 노력하며 재도약하고 있는 우리 의대는 여러분에게 좋은 벤치마킹의
중앙대학교 부속 필동병원 비뇨기과 전립선 클리닉의 문우철 교수 연구팀(문 우철, 오 승룡, 오 명렬, 엄 태한 등)은 전립선암의 새로운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하여 이를 미 비뇨기과학회(5.8-5.13)에 발표하며, 전립선암 진단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구미의 경우 발병율에 있어 1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암이며, 국내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최근 급증하여, 남성에서 발병율 6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 시 수술로 90%이상 치유되며, 대부분 정상 수명을 누린다. 그러나 진단이 지연되어 4기에 발견될 경우에는 대부분 2-3년 내에 사망한다. 따라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혈액에서 PSA라고 하는 종양표지자를 측정함으로 1차 검사하며, 이것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