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은 최첨단 암 진단 장비인 PET-CT와 싸이크로트론(Cycrotron), 뇌종양, 뇌혈관 및 기능적 뇌질환, 간암, 폐암, 두경부암, 췌장암, 부인암 등 전신암 치료기인 Cyberknife(사이버나이프)를 가동하는 등‘암진료 Network’구축을 완료하고 대 국민 최상의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PET-CT는 환자검사에 대한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키고, 각종 암의 진단 이외에도 뇌종양, 알츠하이머, 운동성 장애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일 뇌혈관기형을 보이고 있는 환자(46세, 남)를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 기술로 첫 치료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성공을 보이면서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사이버나이프 치료는 안전하고 출혈, 통증이 전혀 없고,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고정틀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가 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하며, 약 1시간 정도 치료 후에는 일상 생활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는‘이번에 PET-CT와 사이버나이프의 본격 가동으로 국내 방사선 치료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면서‘최첨단 장비와 기존의 가톨릭암센터, 호스피스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암 진단·치료 장비를 갖춘 최적의 암 센터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