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학자가 주도한 영문 PET(양전자단층촬영술)교과서가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의대 이명철 교수와 미 텍사스의대 김의신 교수 등 2명의 한국인 교수는 최근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PET에 대한 본격적인 영문교과서(공동저자 일본 요코하마시립의대 Inoue교수, 텍사스의대 Wong 교수)를 출간했다.이 책에서는 PET의 기본원리를 비롯하여 방사성의약품, 핵물리, 의공학등의 기초적인 내용과 간질, 신경뇌질환, 심장질환, 염증질환, 각종 암에서의 임상이용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특히 두경부암, 뇌암, 흉부암, 유방암, 소화기암, 간담도암, 부인암, 비뇨기암, 육종, 림프종등 각종 암에서 PET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한편 이 2명 외에도 김상은교수와 삼성의료원의 김병태, 이경한 교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6일 의과대학간호대학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총장 오창선 신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선포식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의 선포문낭독과 엠블렘기 게양식 및 현수막 이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의무부총장 남궁성은 교수는 ‘진리, 사랑,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지난 50년간 가톨릭대학교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자세에 대해 지적하면서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연구와 봉사의 중요성, 진리의 자유성 등에 대한 6가지 다짐을 낭독했다. 가톨릭대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3일 기념식, 5월 4일 간호대학 동문의 밤을 개최했고, 5월 16일 의과대학 동창의 날 및 각종 학술대회 및 학생행사들이 5~6월중에 계속 진행된다.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병원경영에 반영되는‘2003년도 세브란스병원 제안제도’의 시상식이 지난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총 875건의 제안접수 중 창의성과 병원수익증대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7명의 직원과 4개 부서가 수상했다.김성규 병원장은 “보다 많은 창의적인 제안을 내어 이를 전 구성원이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효율 경영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창의상-오효숙(22병동)·이시정(외래)간호사절약상-김미숙간호사(간호담당부원장실), 윤해철사무원(입원원무과) 업무개선상-손미정(응급진료센터)·오헌일(22병동)간호사최대제안자상-윤희정 간호사(33병동)우수제안부서상-입원원무과, 간호부 22병동실행우수부서상-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난 28일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과 윤해영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등 8명이 참여하는 고가약 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협의회는 다국적 회사가 주로 생산하는 고가약 대신 같은 효능의 중저가약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약값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다국적 제약회사를 비롯한 12개 제약회사의 16개 품목을 약값 인하 대상으로 선정하고 약값 인하를 해당 제약회사에 요구, 각 품목마다 외국과 가격을 비교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의사들을 상대로 같은 효능을 가진 중저가 약을 처방토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약사들에 대해서도 고가약 사용을 유도하지 않도록 요청키로 했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지난 1998년 14.4%에서 2002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정맥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8일 부정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부정맥센터는 부정맥 전문 진료팀이 연간 400건 이상의 부정맥 시술과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한편 김영훈 소장은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반인에게 올바른 정보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양의학의 영역으로 알려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시험 노하우가 한의학과 접목된다.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임상시험센터 설립 컨설팅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대구한방병원 한방임상센터의 설립부터 운영기반 구축 등을 위한 교육, 연구, 경영컨설팅 등을 오는 2006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간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대구한방병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의 대가로 3억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대구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설립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에서 진료 이외에 경영 Know-how를 제공하는 의료 컨설팅 용역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은 지난 2일부터 양·한방 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동서관절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동서관절클리닉은 류머티스내과와 한방침구과가 한 팀을 이뤄 류머티스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류마티스 질환과 퇴행성관절염, 결핵, 통풍 등을 진료한다. 류머티스 내과 홍승재 교수는 “동서관절클리닉은 관절 및 류머티스에 관한 모든 문제를 양한방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진단해 관절염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양·한방 진료를 동시에 받음으로서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 무료 점검, 수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재활의학과와 훨체어 전문업체가 함께 환자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휠체어 90여대를 점검하고 수리했다.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는 “휠체어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휠체어 사용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지난 25일 중국 텐진(天津)의대 천진암센터 병원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정을 통해 환자 회송, 의료진 교류, 연 1회 이상의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 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또한 올 가을 서울에서 공동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진료 프로그램 개발 및 원격 진료 시스템 도입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한다. 한편 텐진의대 암센터 병원은 텐진시에 소속돼 있는 1,100여 병상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중국내 최고 등급의 암 전문 병원이다.
서울대병원이 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했다.성인응급실 34병상, 어린이 응급실 20병상, 응급병동 30병상, 응급중환자실 20병상 등 총 104병상으로 확장한 센터에서는 수술실과 응급초음파실 등 센터내에서 모든 응급진료가 가능하다.권역 응급의료센터란 전국을 15개로 나누어 각 권역별 응급치료를 책임지는 센터를 말한다.
을지의과대학은 5월 1일부로 인사발령을 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한규 ▷흉부외과학교실(심장) 주임교수 서리 이석재▷흉부외과학교실(호흡) 주임교수 김길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석▷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양승오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서리 최석우▷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서리 윤경인 ▷국시대책위원장 이양덕▷의과학연구소장 이성규 ▷의과학연구소 연구부장 김순애 ▷학술자료관장 이경진▷임상의학 1과장 이창화 ▷임상의학 2과장 구자성 ▷임상병리학과장 겸 보건대학원 임상병리학과장 현성희 ▷보건대학원 안경광학과장 마기중 ▷병원경영학과장 최헌 ▷임상간호대학원장 임숙빈 ▷임상간호대학원 교학과장 오희영※ 양승오 교수는 6월 1일부터
김영훈(을지의대) 기획관리처장이 5월 1일자로 을지대학병원 행정부원장을 겸직한다. 김 부원장은 현재 한국 병원경영학회 이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총동창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지리산 일성콘도에서 진료부, 간호부, 행정부 등의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병원발전과 화합을 위한 ‘2004년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상과장, 팀장, 파트장 등 중간관리자급 90여명이 참여하여, 직무능력 개발과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 개발은 물론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Nursing Science in the Changing World; Past, Present, and Future’며 초청연사로 Sr. Rosemary Donley(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Bevely Malone(Royal College of Nursing General Secretary), 이영자(인하대), 홍여신(서울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1일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이란 주제로 제3회 QA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외래 간호사들이 주축을 이룬 ‘설명짱 감동짱 팀’이 ‘외래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명호 의료원장은 김명호 의료원장은 “의사, 간호사, 직원들이 합심해 병원 발전을 위한 좋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 같아 흡족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6일 병원 로비에서 고객상담실을 확장오픈하고 환경개선 축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병원의 이번 고객상담실 환경개선은 기존의 공간(3.5평)을 2배(7평)로 확장하고 실내외 인테리어를 밝고 편안하게 개선했다. 김수경 고객상담실장은 “이번 고객상담실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다양하고 발전적인 많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원장 배수환)은 지난 22일 병원 3층 강당에서 국악신동 이성현과 함께 하는 ‘환자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서울 광장 초등)군이 흥보가 중 ‘가난 타령’, ‘제비후리러 가는 부분’ 등을 선보였으며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신명난 시간을 가졌다. 배수환 원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나 가족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안겨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은 만 3세부터 소리공부를 시작하여 국창인 조상현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고, 만 7세때 최연소로 흥보가를 완창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3년부터 전국 병원을 돌며 활발한 봉사활동과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를 응용한 세포치료가 급속히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분야연구의 세계적 경향과 실용화에 따른 이슈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가톨릭대학교는 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제2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을 5월 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Dr. John Dick, Dr. Bryon Petersen, 심장질환, 자가면역질환, 신경질환 등 각 분야 세계 정상급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에 대한 최첨단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특히 Dr. John Dick은 조혈줄기세포의 정체에 대한 집중분석과 악성종양 및 백혈병을 줄기세포측면에서 조명하고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또한 심포지엄은 별도로 각 기조연자들과 소그룹 패널 토론방식을 도입해 보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진료부(부장 이성 교수)는 지난 14일부터 지역학교 체질검사 진료지원을 시작했다.이는 지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5월 25일까지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이 참여한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지난 9일 척추센터(소장 신병준)와 관절경센터(소장 이병일)를 오픈했다. 센터는 기존 신경정신과와 위치를 바꿔 진료실, 처치실, 상담실 등 환자들의 편익공간을 강화했다. 특히 척추센터는 센터오픈과 함께 홈페이지(www.spine.schuh.ac.kr)도 개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