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를 단계적 또는 간헐적으로 즉 저강도로 처방받은 환자는 골절예방 관리에 소홀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처방 패턴과 골절예방 및 골다공증성 골절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개월 간 프레드니솔론 환산시 누적 450mg(위험 역치) 이상의 경구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습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66세 이상 9만 5천여명(영국 6만 5,195명, 캐나다 2만 8,674명). 이들 질환은 완화와 재발을 자주
연골재생능력이 높은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팀(배현철 연구교수, 조건희 서울대 줄기세포생물학 석사과정)는 새로운 형광 표지자로 분리 배앙한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의 연골 재생치료 효능을 분석해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Biomaterials Research)에 발표했다.연골세포와 연골기질로 구성된 연골은 부드러운 관절 움직임을 도와주고 뼈끼리 마찰되지 않도록 방지해준다.체중 부하 및 섬유 연골의 증가 등으로 연골이 손상되면 연골 결손이라는 질환이 발생하는데 최근 최근 스포츠·고
국제슬관절학회 지역연구 보고에 따르면 한국의 무릎 퇴행성관절염 발생률은 34%로 세계 평균(16%) 보다 2배 이상이다. 국내기관 통계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진료인원은 연간 약 290만 명으로, 인천광역시 전체 인구수(296만)에 버금가는 수준이다.무릎관절은 일평생을 신체 하중을 지탱하며 앉고, 서고, 걷는 등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다. 특히 양반다리와 함께 좌식생활이 보편화된 우리나라에서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 발생률이 높다. 지금까지 주요 치료법은 근위경골절골술(HTO),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이었다. 모두 통증과 일상생활 불
암환자의 척추전이율은 약 70%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말기로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척추 전이암이 진행되면 환자의 거동이 어려워지고 생존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다만 원발암(암이 처음 시작한 기관의 암) 종류와 환자의 전신 상태가 달라서 여전히 척추 전이암에 대한 수술 결정 여부는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이 척추로 전이된 환자 가운데 표적항암제로 치료로 치료할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는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아 척추 전이암 수술을 적극적으로
힘찬종합병원(인천, 병원장 김봉옥, 사진 왼쪽)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의사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가에타노 피니 병원(Gaetano pini Hospital) 의사인 라마조티(Joil Ramazzotti)씨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정절골술 등 무릎 관절경 수술, 고관절·쇄골·손목 골절 등에 대한 개방적 내고정술(ORIF) 등 다양한 수술기법이 전수다.라마조티 씨는 3박 4일 간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석해 치료사례와 수술법, 그리고 최신 로봇인
만성신장병환자 10명 중 3명은 우울증을 동반하며 골절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 신장내과 이동영 과장,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 캐나다 토론토의대 공동연구팀은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여부에 따른 골밀도와 골밀도 등을 비교해 정신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만성신장병환자 692명. 이들 가운데 30%는 우울증을 동반했다. 우울증동반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골밀도를 검사했다.그 결과, 우울증 동반군에서는 골밀
발허리뼈로 불리는 발등의 중족골은 발목뼈와 발가락뼈를 잇는 다섯 쌍의 발뼈다. 이 곳이 부러지면 중족골 골절이라고 한다. 중족골 골절 발생률은 프로 운동선수에 높지만 일반인들도 결코 적지 않다. 발등에 무거운 물건이 떨어지거나 낙상, 격렬한 운동 등 발등 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중족골 골절은 발가력 뼈에 발생하는 만큼 앞에 숫자를 붙여 몇 번째 뼈가 골절됐는지를 표시한다. 제1 중족골 골절은 엄지발가락 쪽, 제5 중족골 골절은 새끼발가락 쪽이라는 뜻이다.선수촌병원(잠실) 배상원 원장[사
골절과 낙상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근육주사와 고용량 비타민D가 실제는 별 효과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5건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명 교수에 따르면 비타민D는 장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 및 인의 적정혈중 농도를 유지시킨다. 이를 통해 뼈의 무기질화를 통해 뼈 건강과 면역체계 조
보철물을 가진 환자의 인공관절수술에는 마코로봇이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힘찬병원(목동) 백지훈 원장(1저자)과 남창현 원장(책임저자)은 '보철물이 있는 환자에 대한 로봇수술의 유용성(Usefulness of robot-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retained hardware: A report of two cases)' 연구를 국제학술지 '임상사례보고'(Clinical Case Reports)에 발표했다. 과거에는 다리 골절 등 철심을 가진 환자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 경
코로나19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무릎관절의 염좌, 연골 및 인대파열 등 외상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0만명의 무릎질환자가 입원 및 외래로 병원을 찾았다.코로나19로 줄었다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레저와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흔히 발생하는 발목부상환자도 늘고 있다. 발목염좌의 경우 2016~2021년에 매년 100만명이 발생하며 발목외측 복사뼈 골절환자수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6년보다 9.4% 증가했다.이처럼 환자수는 늘어나지만 수술 포기 사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폐경 여성의 골밀도에 따른 신체구성과 골절위험도의 상관관계'라는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손목에 욱신거리고 저릿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PC 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목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시적이라면 쉬면서 찜질이나 약물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위치한 수근관을 통과하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장 큰 원인은 손목의 과다 사용이며, 이외에도 수근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