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 충현복지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리대와 냄비 및 식기도구 등을 전달했다. 병원은 해마다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구급함 지원,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코로나로 인한 결식위기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대표 박정섭)가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이지메디봇의 의료용 로봇사업은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골반 및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포함하는 복강경 및 산부인과 수술 등에 사용 가능한 약물 주입 기능이 탑재된 자궁 위치제어 로봇 시스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기반 기술은 로봇 시스템은 기존 산부인과 수술 시 단순 자궁 위치 제어를 위해 수술보조자로 참여하는 전문 의료진의 수기 모션을 자동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은 가슴수술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전세계 성형수술 자료에 따르면 가슴성형수술이 179만 5천여건으로 1위였다.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 패션이 인기를 끌고, 젊을 때 건강하고 예쁜 신체를 사진으로 남기는 유행인 요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가슴 성형을 받는 건수도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상적인 바디 라인에서 중요한 가슴 볼륨감의 개선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성형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해마다 추석 연휴에는 주름과 탄력 개선을 위한 성형 수요가 늘어난다. 고령화시대에 젊고 건강하고 오래 사는데 관심이 늘어난 만큼 안티에이징 관련 성형 및 시술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동안성형 및 효도성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로드성형외과 박성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효도성형으로 눈성형을 꼽는다. 나이 들어 보이는 눈밑처짐과 눈꺼풀 처짐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 수요가 노년층에서 늘어난 때문이다.상하안검수술 그리고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과 주름 개선으로 어둡고 나이들어 보이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 감소는 물론 유수분 밸런스도 무너뜨린다. 피부 면역기능을 과다 작용시켜 멜라닌 색소에 의한 잡티를 생성시키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최근들어 해마다 여름철 자외선이 더 강해지는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피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면 접촉 부위의 건조함과 함께 주름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무너진 생활패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도 피부 건강 악화의 요인이다.이러한 환경적 변화로 인한 피
임신부의 질액으로 조산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임산부 질액 내 박테리아균을 인공지능 머신러닝기법(machine learning)으로 분석해 조산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미국생식면역학회지 AJRL(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에 발표했다.조산이란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전에 분만하는 경우를 말하며 전세계 조산율은 약 10%로 알려져 있다. 조산 위험요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로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왼쪽]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소영 교수가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2020년 의과학분야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해마다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및 국내외학술논문 검색 엔진인 Medline PubMed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의과학분야의 한국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전단계인 간경변
서울에 거주하는 64세 A씨는 최근 부쩍 주변인들과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다.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들이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 간혹 생각나지 않고, 중요한 일정도 자주 잊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단순한 사칙연산도 부쩍 어려워졌다. 경각심을 느낀 A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진단법에서 치매가 의심된다는 점수를 받았다. 병원의 치매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결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난청환자는 해마가 줄어들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송재진, 심예지 교수(제1저자)팀은 4월 4일 6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벅 김구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난청과 대뇌 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난청과 청각피질의 관련성이 나타났지만 뇌의 다른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 대상은 576명의 순음력청력검사와 자기공명영사(MRI)검사, 간이정신검사(MMSE) 데이터.이 가운데 405명을 순음평균역치(pure tone average)
난청이 심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연구팀은 3일 열린 제6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범 김구회관컨벤션센터)에서 노인성 난청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학회는 2000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인용, 65세 이상의 인구 약 470만 명 가운데 약 170만명이 난청환자라고 설명한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이해되지만 식생활이나 소음노출 등의 환경적 요인과 난청의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난청환자 데이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개원 61주년을 맞았다.1960년 서울 초동에서 차산부인과를 시작으로 1984년 현재의 강남차병원 자리로 이전하면서 강남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 라마즈분만법 도입, 가족분만실 개념의 도입 등 출산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61년간 40만명, 해마다 1만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차병원 출산 노하우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특화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했다.기존 강남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했다. 특히 유방
성조숙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앞당겨져 2차 성징이 지나치게 일찍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성조숙증 증상에는 여아의 경우 가슴에 멍울이 생기거나, 냉이 나오고, 음모가 자란다. 남아라면 고환의 크기가 커지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등 뚜렷한 신체적인 변화를 알 수 있다. 또한 사춘기가 일찍 시작한 탓에 초경나이가 빨리 오고 성장판도 일찍 닫혀 또래보다 일찍 성장이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시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점검과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보건복지위)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점검을 누락한 자동심장충격기 대수는 2018년 2,337대, 2019년 1,571대, 2020년 1,778대로 3년간 5천 대가 넘었다.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총 1만대가 넘었다. 점검결과 이상 유형별로는 도난경보장치 미작동이 2,8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비 고장, 배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5일 오후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50명, 대학생 583명, 고등학생 80명 등 2021년 아산장학생 총 713명에게 장학금 44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신설 첫 해인 2017년 7명에서 해마다 선발인원이 늘어 올해에는 국내 35명, 해외 15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시부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학생들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 산부인과가 최근 2년간 로봇수술 누적 1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의 로봇수술 건수는 시행 첫 해인 2018년에 6건에서 2019년 58건, 지난 해에는 55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가 재확인됐다.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는 이 약물의 대표적 임상시험인 아스코말바(ASCOMALVA)의 중간분석 결과를 22일 열린 웹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이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시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됐다.'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치료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특징
동일한 경미한 치매라도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한수현 교수팀은 인공지능(AI) 뇌파분석 전문기업인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 MD)과 공동으로 경도인지장애 가운데 저장장애형이 인출장애형 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리서치 앤 테라피(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저장장애형(encoding failure) 78명과 인출장애형(retrieval failure) 78명. 이들을 AI 뇌파분석 소프트웨어
치매가 일주기리듬, 즉 신체리듬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 김은영 교수, 의료정보학과 윤덕용·박범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 치매와 취침시간 및 운동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중개의학전문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치매환자의 일주기리듬 이상이 치매 때문인지 아니면 일주기리듬으로 치매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 100명. 스마트워치로 4일간 얻은
새로운 기전과 제형의 우울증치료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등도~중증 주요 우울장애(치료저항성 우울증)를 치료하는 한국얀센의 나잘 스프레이 스프라바토(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허가했다.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조건이다.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란 주요 우울증을 겪으면서 2가지 이상의 항우울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우울증환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되며 기대수명을 약 10년 단축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스프라바토의 성분인 에스케타민은 뇌에서 NMDA 수용체로 불리는 글루탐산 수용체의
목소리만으로도 후두암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됐다.가톨릭의대와 포항공대 연구팀은 음성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후두암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 후두암은 목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국내 매년 신규 암 전체의 1.1%를 차지하며 전체 두경부암환자의 약 1/3에 해당한다. 해마다 발생률은 증가하지만 조기진단이 어렵다.연구팀은 후두암환자와 건강한 피험자로 나누어 인공지능의 자동 음성신호 분석의 정확성, 감도, 특이성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후두암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