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가 흡연하면 췌장암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반면, 금연하면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에 가깝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췌장암과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립종합암네트워크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에 발표했다.췌장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10%로 매우 낮고, 췌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혈당이 높은 사람에서 췌장암 위험이 높다고 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1월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와 함께 1만장에 상당하는 8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기부했다.
고령사회가 되면서 백내장 수술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수술 건수 1위는 백내장이다. 시술 건수 증가에 비례해 인공수정체에 대한 불만도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빛번짐과 이로 인해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달무리 현상이다.인공수정체는 다초점렌즈와 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단초점은 우수한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고 빛번짐 현상은 적지만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다초점은 근거리와 원거리, 중간거리 모두 우
2형 당뇨병을 가진 폐경여성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저혈당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강소연·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2009년)로 생식 수명과 중증 저혈당 및 호르몬치료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다공증과 심혈관계질환 및 다양한 대사질환 위험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혈당의 항상성 유지에도 관여한다. 2형 당뇨 여성환자가 폐경을 맞아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
수면장애로 잠못드는 한국인이 109만 9천명으로 5년 전보다 29%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8~2022년)로 수면장애 현황을 분석해 16일 발표했다.수면장애는 인구의 약 20%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거나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잠들기 힘들거나 수면의 유지하기 어렵고, 낮에 지나치게 졸리거나 피곤한 경우, 수면 중 잠꼬대나 몽유병을 보이는 이상행동 등 크게 3가지다.분석에 따르면 수면장애 진료인원은 2022년 기준 109만 8천여명으로 5년 전보다 24만 3
구충제로 사용되는 피르비늄(pyrvinium)에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병원 병리과 장보근 교수와 제주대의대 병리학교실 김혜성 교수, 미국 밴더빌트의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 유래 위장 오가노이드 (인공장기)를 이용해 피르비늄의 위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가입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마우스모델 실험에서 피르비늄은 MEK/ER
심장판막수술시 수혈량이 많을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희중 교수팀(김지언, 이승형, 정재승, 손호성 교수)은 심장판막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혈량과 합병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마취통증 분야 국제학술지(Anesthesia & Analgesia)에 발표했다.수혈은 심각한 빈혈과 대량 출혈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국내외 학계에서는 수혈이 가진 여러 치명적 부작용을 막기위해 최소 수혈을 권고하고 있다. 적혈구 수혈과 부작용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수혈 후
순천향의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어수택 교수와 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가 2023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3년 정기총회(잠실 롯데호텔)에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 45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지원서 접수 방식은 방문 및 등기우편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나와있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한다. 서울요양원장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 11월 설립됐으며, 공단 직영이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터닙)의 뇌전이 효과가 재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지(JTO)에도 발표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진단 시 이미 뇌를 비롯한 두개강으로 전이된 환자가 적지 않다. 치료 경과 마저 좋지않아 치료 수요가 높지만 마땅한 치료 옵션은 적다.1, 2세대 EGFR 표적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심방세동까지 동반되면 합병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심방세동 유무에 따른 당뇨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비교해 미국당뇨학회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는 심혈관질환, 신기능저하(신부전), 당뇨발이 있다. 이 같은 합병증은 심근경색, 심부전, 투석, 당뇨발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방세동 역시 당뇨병
지난해 말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가 105조 8,58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9% 증가했다. 급여비는 79조 5,009억원으로 11.1% 증가했다.건강보험 진료비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병원 진료 후 지불하는 비용, 건강보험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공동 발간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요양기관수는 상급종합병원 45곳, 병원 1,398곳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곳 늘어났으며, 종합병원은 328곳으로 9곳 증가했다. 병의원은 1천여곳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