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주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참여자는 4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한다. △문의 : 033-739-1044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황반변성 등이 자살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통계청 데이터(2010~2020년)로 3대 실명질환자의 자살 위험을 분석해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은 국내 유병률이 100만명 이상이며,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이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집중된 망막 황반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인구고령화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이들 질환은 초기 증상을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하는 방사성요오드를 고용량 투여할 수록 이차원발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차원발암이란 기존 암과는 관계없이 새로 나타난 암을 가리킨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A, 김경진B, 김신곤 교수팀은 국내 갑상선암 환자에서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이차원발암 위험의 관련성을 규명해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4~2017년)에서 선별한 갑상선암환자 21만 7천여명. 이 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정한 국내 탈모인은 약 1,000만 명. 국민 5명 중 1명꼴로 탈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 상당수가 탈모에 노출돼 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사례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다. 모근에 침투해 두피 호흡의 방해는 물론 염증을 유발해 모발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한다. 탈모 초기가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진행을 지연시키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탈모가 심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맞는 모발을 떼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국민건강보험료 수입과 지출이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건보재정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입은 8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3%(8.3조) 증가했으며, 지출은 85.2조 원으로 역시 9.6%(7.5조) 증가해 3조 6,291억원 흑자를 보였다.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이다.이는 수입 증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은 줄었지만 소득 증가·경제 성장 등으로 늘어난 덕분이다.공단측은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증가,
봄철은 건선환자에게는 피곤한 계절이다. 따뜻한 기온에 대기기 건조하기 때문이다. 건선은 인설, 구진, 발진이 피부 전신에 반복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표피세포의 성장 주기가 빨라져 피부에 각질이 과다 축적되고, 피부 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건선 발생 원인은 가족력, 환경적, 면역력 약화 등이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처나 건조한 피부, 환경,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발생 요인으로 꼽힌다.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신규 건선 환자는 매년 약 16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증상이 다양해서
음식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는 골절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어린이 178만명 데이터(2009~2015년)를 분석한 결과, 음식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골절 위험이 11% 높게 나타났다고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에 발표했다.경증 소아환자의 골절 위험률은 9%인 반면 아나필락시스를 동반한 중증 소아환자의 골절위험률은 21%로 높게 나타나 알레르기 증상과 골절 위험은 비례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다양한 식품을 회피하다보니 고른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일부는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맨홀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폐해는 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0년 70만명에서 2015년에는 87만명으로 약 24% 급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 일치한다.질병도 유발하는 데 대표적으로는 목디스크다.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외부 충격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난해 기준 546만 4천여명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등통증 질환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등통증환자는 남성 236만여명, 여성 310만여명으로 4년 전인 2017년에 비해 총 34만여명(6.6%)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6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9.1%, 40대가 15.4% 순이며, 50대 이상이 60%를 차지했다.전문가에 따르면 등통증은 퇴행성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있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등통증 원인은 외상을 비롯하여, 유연성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중구 원장 약력 : 연세대의대, 생화학박사, 보건복지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 이후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지난 달 9일 정부와 의사단체간 합의로 종료됐다.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는 대신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보조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에 청구된 비대면진료 실시 현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작한 비대면진료가 종료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의료 공백이 지적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0일 "염병 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비대면진료가 자동종료 될 경우, 영유아·의료취약계층의 의료공백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자동 종료 전에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로 영유아·어린이,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시적 비대면진료 환자는 2020년 79만명에서 2022년 1,015만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