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초음파의학회가 초음파인증의제도와 관련, 영상의학과 의사만을 위한 제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변재영)는 8일 인증의제 시행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배경과 목적 등 최근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초음파의학회는 인증의제 시행을 위해 지난 달 29일 2012년 전반기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00여명의 전문의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학회에 따르면 영상의학과를 비롯 230명 이상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신청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초음파인증의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 사람들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려는 시도를 막고, 적절한 질적 수준을 가진 초음파 검사자 자격을 정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일본순환기학회 자동체외제세동기(AED)검토위원회가 6일 공식사이트에 설치 장소까리의 거리와 방향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안내용 표시를 발표했다.학회는 최소 3m에서 최대 20m까지 총 70개 패턴을 준비하고 각 시설에 맞춰 부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가정의학회 의사들이 정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항우울제 보험급여 제한 정책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는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 전 국민 대상 정신건강검진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선별검사의 원칙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자칫 건강한 국민들까지 정신질환자로 오인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학회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을 경우 현재 사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차별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나 대책 없는 정신질환 선별검사의 전면적 실시를 반대한다”고 지적했다.가정의학회에 따르면 전국민 대
정부가 6일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법적 논리가 아닌 정신건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학회는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마련된데 환영한다"면서도 "정부의 종합대책이 포괄적이라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폭력은 다양한 형태의 정신건강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문제의식이 배제돼 있다고도 지적했다.학회는 "많은 피해학생, 가해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련 진료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사회의 다양한 편견과 오해의 벽에 부딪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인데도 종합대책안에는 이에 대한 해결의지가 없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형성, 발생과
MSD의 DPP-4억제제인 자누비아가 설포닐우레아(SU)제에 비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덜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2월 21차 세계당뇨병연맹(IDF)에서 발표됐다.한국MSD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심혈관계 안전성을 연구한 연구 3건의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연구는 시타글립틴(1일 100mg, 1,226명)군과 SU(글리피지드 또는 글리메피리드, 1,225명)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연구들이다.분석 결과, 시타글립틴군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허혈성 질환 및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보고되지 않은 반면 SU군에서는 1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11명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흉부외과 전문의 확보를 위해 실시된 수가가산금제도가 원래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못했다며 대한흉부외과학회(회장 김용진/정경영)가가산금 전액을 학회 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학회는 23일 흉부외과지원대책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책 당국이 병원간 상황이 다른 점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산금의 20~30%만을 흉부외과 지원에 사용하라는 획일적인 지침을 내렸으며 이와함께 흉부외과 가산금을 전용하는 병원의 경영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전공의 지원 미달사태가 학회와 흉부외과 전문의들의 무능력 때문으로 호도해 가산금 제도의 폐기방안을 재심의하겠다는데 대해 학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학회는 이와 관련 정부에게 "가산금 정책을 제대로 운용하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본격적인 명칭 변경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일종의 CI(Corporate Identity)인 셈인 학회 대표 로고 역시 이번에 손질을 가하는 등 이미지 쇄신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22일 학회 측에 따르면, 우선 그동안 학회가 써왔던 로고부터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학회는 현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안을 공개하고 회원들 의견을 수렴 중이다. 학회 측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우 로고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전반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지만 우리 것은 그렇지 못했다”며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정형외과학회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학회가 구상 중인 안을 보면, 기존의 자주색(3안) 바탕에서 국기에 쓰이는 청색으로 색을 전환하고,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가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와 임총 사태와 관련해 의협 경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또한 내년 선거 전까지 전 직역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여, 변형된 선택의원제 시행 철폐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에 대한 의사단체간 합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제도 도입에 반대표명을 하지 않은데 대해 이같이 요구했다.새로운 제도도입에 대해 정부가 의사의 뜻에 반하여 강행할 때에는 결사항전의 뜻을 비쳤던 의협 집행부가 이번 건정심 회의자리에서 나타낸 태도는 민초의사의 뜻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행위였다고 통탄했다.임시 대의원 총회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도 일차책임은 의협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질병으로 한해 소비하는 비용은 직간접적 비용을 합쳐 총 2조 1천 8백억에 이른다는 결과도 밝혀졌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지원을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721명의 코호트 연구 ‘KORONA(Korea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환자들은 심혈관계질환(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15%), 호흡기질환(5.8%) 등의 동반질환을 겪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시기가 늦을 수록 이들 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진단과
유전성 유방암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유전상담가 13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 이사장 박찬흔) 산하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는 제1회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인증시험을 통해 총 27명 중 의사 5명, 간호사 7명, 임상병리사1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검사 전 체계적인 유전상담을 통해 질병과 검사 결과의 이해, 검사의 장단점, 비용 및 검사 결과 공유의 중요성 등을 환자들에게 자세하게전달한다.지금까지는 국내에 유전상담사의 공식적인 인증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적절한 유전상담 없이 유전자 검사가 시행돼 왔다.연구 총괄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매년 유전상담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가 3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가족을
지속형 인슐린인 인슐린글라진(이하 글라진)을 조기에 투여하면 HbA1c를 7.0%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도쿄대학 당뇨병대사내과 가도와키 다카시 교수는 "당뇨병 이병기간(병을 앓은 기간)이 1년 미만, 글라진 시작 당시 HbA1c수치가 8.5% 미만, 망막증 미(未)발병 등이 HbA1c 7.0% 미만 달성의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BOT(Basal supported Oral Therapy)의 조기 실시, 즉 경구혈당강하제 복용자에서는일찍 지속형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동양인 2형 당뇨병환자의 BOT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ALOHA(Add on Lantus to OHA)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로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IDF 2011; 12월 4일~8일 두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탈모증상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가 겨울철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다음은 학회가 발표한 6가지 수칙의 요약이다.1.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에만 사용해라샴푸는 너무 심한 지성두피가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지만 잘 헹궈내지 않을 경우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2. 음주+흡연=모발 영양공급 방해해 탈모촉진,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라음주와 흡연은 탈모 진행을
지난 4일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IDF 2011)가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이날 저녁에 열린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국제당뇨병연합(IDF) 장 클로드 음바냐(Jean Claude Mbanya) 회장은 "당뇨병의 미래는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며 참가한 의료관계자에게 강조했다.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헤딩을 많이 하는 축구선수는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미국 예시바대학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마이클 립톤(Michael L. Lipton) 교수[사진]는 29일 "헤딩을 연간 1300회 이상, 하루에도 여러번 실시한 사람은 주의력과 기억력, 계획, 시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아마추어 축구경기에서는 축구공이 날아오는 속도는 시속 55㎞. 프로경기에서는 그 2배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립톤 교수는 헤딩 횟수가 뇌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교수는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그에 앞서 안전한 헤딩과 장기적인 문제를 일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된데 대해 피부과의사회가 재논의를 주장하고 나섰다.의사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부미용실에서의 무분별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된 일부 의료기기의 미용기기 전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일부 의료장비의 허용은 합법이라는 가면을 쓰고 무분별한 유사의료행위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지금까지도 지금도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고에도 불구하고 단속과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의사회측은 강한 반대입장을 나타냈다.의사회는 또 "미용업계 역시 내부적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최근 미국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권고 레벨을 한단계 강등시킨 가운데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이 검사를 좀더 확산시키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문기 학회장은 63차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 기간인 1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비뇨기과학회 전공의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수가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한뒤 비뇨기과가 살아남을 방안으로 PSA 검진의 확대를 시사했다.하지만 PSA검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반 양론이 거듭되고 있어 장점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올해 10월에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2008년부터 개정을 추진해 온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새로운 개정안을 발표하고 "PSA 검사의 권고 수준이 기존의 '적절한 증거가 없다'에서 '전립선암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
대한당뇨병학회가 14일서울시 청계천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했다.푸른빛 점등식은 매해 유엔(UN)이 공인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세계당뇨병연맹이 진행하는 범지구적인 행사로, 전세계 16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기념비적인 건물과 유적들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조치로 푸른색 조명을 일제히 점등한다.
제9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TC, 공식웹사이트 www.apasl-stc2011.org )가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간세포암의 기본치료와 치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전세계 22개국 약 1,200명의 전문가가 모여 관련 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눈다.발표될 초록은 총 300여편이며 개최기간에는 총 7개 심포지엄과 4개의 State-of-the-Art Lectures, 4개의 General Sessions, 2개의 Practice Workshop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마지막 3일에는 특별히 APASL과 ILCA(국제간암협회)의 합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아울러 학술대회 모바일 웹을 구축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서 스마트 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 탭을 이용
"한의사의 IPL, 미용기기 그리고 미용사들의 의료기기 조작 행위는 상식선에선 벗어난 행위 아닙니까?"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부회장(차기회장)은 "국민의 피부건강을 수호하겠다는 책무가 있는 만큼 IPL을 비롯한 모든 피부과의사의 현안 문제를 상식선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현 박기범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한의학적 근거로 IPL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한의사와 사실상 단속이 어려운 미용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상식에서는 벗어난 행위"라며 이같이 다짐했다.학회는 한의사들이 레이저 의료기를 자신의 영역인양 과대과장 광고를 일삼고 있다면서 "현대의료기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는게 아니다. 한의학적으로 근거가 있으면 사용해도 된다. 문제는 IPL을 근거도 없는 한의학적인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