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금연보조제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에 이어 최근에는 전문의약품까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연보조제 시장도 올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시중에 가장 많이 나와 있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권련형 보조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흡연자들이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량은 잡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적어도 매년 3~500억원 정도가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런 시장을 빼앗기 위한 일반의약품도 공세도 만만찮다. 존슨앤존슨은 니코레트의 판매확대를 위해 케이블광고를 통한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이고, 이에 맞서는 노바티스도 니코틴
비용절감·매출극대 방안으로 최적알레르기, 천식치료제서 두드러져 제약사들이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가능성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맞춰 마케팅 기법도 바꾸고 있다. 특히 계절별로 마케팅 기법을 바꾸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 예컨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봄철이 제철이라고 한다. 겨울동안 굳어있던 관절염이 풀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피임제의 경우에는 휴가철과 바캉스철을 맞아 여름이 제철이다. 요즘들어 알레르기와 천식치료제에서 계절 마케팅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히 홍보를 해왔던 알레르기성 치료제의 마케팅 전략이 최근 특정 시즌에만 강화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처방이 많이 이뤄지는 시즌에만 집중 공격하겠다는 일종의 실속전략인 셈이다.
SK케미칼이 신약개발을 가장 많이 하는 제약사로 꼽혔다.최근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조사한 국내 주요 신약개발기업 연구개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SK케미칼이 개발을 완료했거나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이 11개로 가장 많았다.이어 동아제약은 10개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순위로 일동제약·동화약품·제일약품이 각 7개, 녹십자·유한양행·유유·SK주식회사가 5개, 대웅제약·바이넥스가 4개를 차지했다.이중 임상 1~3상 단계에 있는 신약은 모두 41품목, 전임상 단계 신약은 69품목에 달했다. 출시가 임박한 3상 임상 완료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K케미칼), 혈우병치료제 그린진(녹십자) 등 2품목이다.3상이 진행중인 약물 역시많은 편이다. 골밀도 형성촉진제 rhPTH(녹십자), 골관절염 치료제 펠루비정(대원
중외제약이 그룹개념의 새로운 법인을 두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중외제약은2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제약회사의 지주회사 전환은 녹십자, 대웅제약에 이어 세번째다.이같은 조치는각 계열사가 고유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외는회사체계의 전환을 위해7월 1일자로 투자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가칭)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분할할 계획이다. 자본금 분할비율도 신설회사 중외홀딩스(가칭)와 중외제약을 0.36와 0.64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 0.36주와 중외제약 0.64주로 나눠서 받게 된다. 분할 관련 임시 주주총회는 5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며, 분할존
대웅제약이 올해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 비젼으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을 선포하고 국내 No.1 + 동아시아 핵심 분야 No.1 + 상처치료분야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 ▲고객 감동과 직원 육성을 통한 본질적 마케팅 역량 제고, ▲변화, 혁신 및 글로벌 제휴를 통한 각 분야 글로벌 No.1 핵심 역량 구축, ▲핵심가치를 통한 확고한 기업문화 구축 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윤재승 부회장은 “올 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외선점 전략과 국내외 자원의 시너지 전략이 구체화 되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이어 그는 “생산 부문에서
광범위한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도 질환별로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레락(성분명 올로파티딘)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약제라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알레락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대표적인 임상은 지난해 일본 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Mega trial in japan. 항알레르기제를 병용한 표준적 약물요법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과 삶의 질(QOL)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 연구는 1,573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외용제와 알레락을 병용투여한 후 2주간 연속투여군(외용제+알레락)과 간차투여군(외용제만 투여하다 재발시 알레락 투여)으로 나누어 관찰했다.(가등록) 그리고 가려움이 없어진 환자(1,094명, 15세 이상)를 대상으
한국릴리 시알리스팀이 비뇨기과를 제외한 기타 의원의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이 분야는 지난해까지 대웅제약이 담당해왔지만 최근 계약 만료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非비뇨기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셈이다.이를 위해 다음달 초순까지 전국 비뇨기과이외의 일반의원 의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Cialis FreEDom Symposium’를 진행한다. 또 바쁜 의사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제공한다.세미나는 비뇨기과 및 내과 전문의의 ‘발기부전 진단 및 치료 (Diagnosis & 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발기부전의 치료와 치료제 환자 선호도 (ED Treatment & Patient Preference)’ 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다.이미 실시한 서울지역의 경우 참석 예상 인원의
각 제약사별 처방약 매출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계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월별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지난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대비 10.6% 늘어나 전월(15.1%)보다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두 자릿수라는 점에서 여전히 높은 성장률로 기록되고 있다. 성장률을 각 제약회사별로 보면, 동아제약이 24.7%로 가장 높았으며 한미약품이 17.0%, 대웅제약이 15.8%, 종근당이 11.9%, 유한양행이 9.2% 기록했다.금액면에서 대웅제약이 26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한미약품이 230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업계는 이 같은 배경으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약 등의 약
일본당국이 ‘우루소(일본 제품명)’의 주요 성분인 UDCA(Ursodeoxycholic acid)에 대해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개선’ 효과를 추가해 국내에서도적응증 추가가 예상된다. 우루소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우루사와 같은 성분의 간보호제로 미쯔비시파마가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에서는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간기능 개선을 위해 UDCA를 성인에게 600mg을 1일 3회 분할 경구 투여할 수 있으며, 1일 최대투여량 90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UDCA는 간 세포 보호작용 및 담즙 분비 촉진 작용 등 간의 생화학적 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인터페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키고 재발을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만성 C형 감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홈페이지가 새로 바꿨다.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제품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복약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 임상약학팀과 함께 복약지도를 제작했고, 질환에 대한 생활 요법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약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기술하여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하였다.또한, ‘포토스토리’를 통해 대웅제약의 기업문화인 ‘일할 맛 나는 일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무장애놀이터를 비롯한 대웅제약이 만들어 가는 나눔의 활동들을 통해 대웅제약의 비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과 함께 스크랩, 저장 및 프린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대웅제약 홍보팀
일본의 꽃가루 알레르기 유병률은 16.2%로 국민병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특히 코 알레르기 진료가이드라인에서는 화분증의 기본 치료로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권장되고 있지만 그 유용성은 각 약제마다 다르다. 환자만족도가 높은 화분증치료를 고려하는데는 꽃가루 비산량, 각 환자의 증상, 원하는 약제선택이 중요시되고 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화분증 치료 2006’심포지엄에서는 항히스타민제의 졸음, 꽃가루 노출량에 관한 약제 비교시험 등을 주제로 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 가운데 올로파타딘(상품명:알레락, 대웅제약)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한다.환자만족도 높이는 화분증치료 2006 새로 밝혀지는 올로파타딘의 효과항히스타민제의 졸음평가 지표는 히스타민H1수용체 뇌속 점유율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동탑산업 훈장과 재경부 장관상을 수훈했다.
㈜대웅(대표 정난영)과 계열사 ㈜대웅화학(대표 이성재)이 5일 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 재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경영관리본부 박재홍 상무는 “정도경영과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성실납세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외에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사업을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설명: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주)대웅 경영관리본부 박재홍 상무가 표창을 받고 있다.
그동안 대웅제약에서 판매해왔던 금연보조 일반약인 니코스탑을 오는 3월 1일부터 한독약품이 판매한다. 니코스탑은 패취제와 트로키제로 판매중이다.양사는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니코스탑에 대한 영업마케팅 권한을 한독약품에서 갖게 됐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및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제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 디자인을 변경해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미야리산아이지, 훼스탈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일반약 사업부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제약협회의 올 예산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36억 4,900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 사업목표는 ‘제약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로 정했다.협회는 23일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예산증가율이 29%에 이르는 것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제약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사업’ 예산을 올해에는 본 예산에 편입시켰기 때문이다.제약협회는 올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의약품 품질 및 유통에 대한 신뢰성 강화 △제약산업 전문화 및 규모화 유도 △제약기업 세계진출 활성화 촉진에 회무를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을 임기 2년의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또 회장과 부회장은 재선임키로 결정했다.
플라빅스제네릭 플래리스, 세레나데, 클로아트 ‘세련됐네’ 독창적인 작명 신호탄, 제약업계 속설 ‘4字이름’은 못벗어나플라빅스의 제네릭 약물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유난히 톡톡튀는 제품명이 눈에 띄어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통상 제네릭 제품의 이름을 지을 경우 성분명과 제품명을 적절하게 섞어 이름을 짓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이번 플라빅스 제네릭은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물론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선뜻 약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이름은 삼진제약의 ‘플래리스’. 영어의 플라워가 생각나 혹시 꽃이름이 아닌가 생각되는 이 제품의 속뜻은 ‘혈소판을 제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혈소판을 의미하는 PLATELET의 PLAT와 없다는 뜻의 LE
시장 큰 반면 의약품은 없어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중국이 의약품 수출 분야의 블루칩 국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의약품 잠재시장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판매되지 않는 약들도 많아 국내 제약사로서는 노다지인 셈이다.따라서 지난해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한 중국 진출은 올해부터 더욱 눈에 띄게 증가할 조짐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판매허가를 획득한 품목을 기반으로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제약사들의 수출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그 품목도 완제의약품인 전문약과 일반약 그리고 원료의약품 수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더불어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법인진출도 늘어날 전망이다.중국 진출에 두각을 보이는 제약사는 한미약품. 회사는 지난 96년 현지 법인인 ‘베이징한미약
세계적인 제약회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의 병원부분 영업 총 책임을 맡았던 이원관 부장을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의 병원 부분 영업 책임 이사(National Sales Manager)로 승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원관 이사는 지난 20년간 제약영업을 수행한 전문제약영업인. 대웅제약, MSD를 거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한 후 크레스토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와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이사는 2006년, 상위 5%에 해당하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영업부서원들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상을 수상해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이 지난달 18일과 2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한항궤양제 ‘알비스 정’의 베트남 런칭 심포지엄이 소화기 관련 전문인 약 40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5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호치민의학대학 내과 트란 부원장)’과 ‘알비스의 우수성(대웅제약 오선주 과장, 정기영 소화기마케팅 팀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트란(Tran) 부원장은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최근에는 항궤양제 복합 처방이 증가하는 경향이다.알비스 정은 라니티딘(Ranitidine), 비스무스(Bismuth), 수크랄페이트(Sucralfate)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항궤양 효과를 상승시킨 좋은 사례이다”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제제기술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선보인 야일라에 멈추지 않고 올해부터 2009년까지 국내외 발기부전 신약이 계속 쏟아지기 때문이다.그런의미에서 종근당이 최근 선보인야일라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이약의 가세로현재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5개 . 순위로는 비아그라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그다음 시알리스와 자이데나, 레비트라순으로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여기에 SK케미칼과 중외제약 그리고 대웅제약도 추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종근당이 선보인 야일라에 이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1번 타자는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노데라필 성분의 국산신약. 두 번째 국산 신약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식약청 허가를 준비 중이다.회사측은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