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안토니오] "HER2 단백질과 HER2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 단일 종양에서는 검사자들 간에 거의 같은 결과를 보이지만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최대 10%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메이요클리닉암센터 에디스 페레즈(Edith A. Perez) 부소장이 제33회 CTRC-AACR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그는 그 원인으로 같은 환자라도 종양에 따라 HER2단백질과 HER2유전자 발현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동일한 종양에서 일치율 높아이번 연구에서는 메이요클리닉,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피츠버그대학에 설치된 3개 중앙검사실의 병리학과 전문의가 HER2 단백질과 HER2 유전자의 검사결과에 근거해 같은 환자에서 채취된 종양의 슬라이스 표본을 분류했다.그 결과, 단일 종양에서는 대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유방암 방사선요법에서 고선량으로 피해를 입는 중요 림프절 수를 특수 스캔기술로 55%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메이요클리닉 재활부문 컨설턴트의사인 안드레아 체빌(Andrea L. Cheville) 박사가 제33회 CTRC-AACR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 림프절이란 팔의 수분제거를 담당하는 액와림프절을 말한다.림프절 위치 매우 정확히 발견유방암 방사선치료에서는 림프절이 방사선 영향을 받아 치유 불가능한 만성종양(림프부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림프부종 관리 전문가이자 이번 연구를 주도한 체빌 박사는 방사선 치료법을 결정할 때 촬영한 CT영상에 단일광자방사형CT(SPECT)를 조합하면 림프 부종의 발병을 크게 억제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워싱턴-맘모그래피에서 나타난 유선밀도가 수년간 감소한 여성은 밀도가 변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낮다고 메이요클리닉의대 셀린 바콘(Celine M. Vachon)가 제10회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발표했다.변화없는 경우에 비해 28% 낮아이번 연구에 따르면 평균 6년 간격으로 실시된 2회 맘모그래피 검사에서 유선밀도가 감소한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밀도에 변화가 없는 여성에 비해 28% 낮았다.대표연구자인 배콘 교수는 "몇년의 간격을 두고 유선밀도를 2회 측정하면 유방암 위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위료현장에서 유방암 위험을 알아보기 위해 이러한 정보를 사용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지견은 다른 연구에서도 나타나는게 중요하다. 또 유선밀도
임신 중에 고지방 식생활을 하면 태어난 딸의 유방암 위험이 1.6배 높아지고 이러한 경향은 손자세대까지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 소니아 드 아시스(Sonia De Assis) 교수는 동물실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7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101회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 이 내용은 조지타운의료센터 사이트에도 게재돼 있다.미지의 후천적 DNA수식에 의한 유전자 발현억제가 영향인듯드 아시스 교수는 임신 중인 래트에 고지방식 또는 일반식을 먹인 다음 래트의 손자를 (1)A군:부모가 모두 고지방식을 먹인 래트에서 태어난 경우 (2)B군:부모 중 한쪽이 일반식을 한 래트, 다른 한쪽이 고지방식을 먹은 경우 (3)C군:부모 모두 일반식을 먹은 래트에서 태어난 경
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 암줄기세포 재발억제제(CWP231A)와 관련한 연구성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중외는 이번 발표는 국내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을 미국암학회에서 그것도 최신 혁인연구 세션에서 처음 발표한데 의미를 두고 있다.연구결과를 발표한 중외제약의 Theriac연구소 캐시 에마미 박사는 “CWP231A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 줄기세포와 암세포 만을 집중 공격하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암세포를 주입한 동물에게 이 약을 투여한 결과 종양이 사라지고 암줄기세포를 죽이는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해다.박사는 또 "처음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1차 적응증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다발성골수종과 림포마에서도 매우 우수한 데이터를 도출해 적응증을 확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안수경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재교 연구원이12월 9~13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컨퍼런스에서 ‘젊은 과학자상(Avon Foundation-AACR International Scholar-in-Training Grant)’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통효과 오래가는 주사제 개발골절치유 촉진 teriparatide신경아세포종 증식 억제 3-BrOP소라페닙+비타민K 췌암·간세포암 효과당뇨병성위부전마비에 TZP-101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수술 전후의 통증, 골질환, 신경아세포종, 백혈병, 췌암, 당뇨병성위부전마비(gastroparesis) 등 다양한 질환의 예후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보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다음은 관련 개요.보스턴소아병원 마취과 다니엘 코헤인(Daniel Kohane) 교수는 수술 전후의 통증 치료를 크게 개선시키는 국소마취제의 전달 시스템 개발상황을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시스템 개발 목적은 단 한번의 주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염증 경로에서 유도형 일산화질소합성효소(iNOS) 유전자의 다형이 비근층 침윤성방광암(NMIBC) 치료 후 암재발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역학과 시펭 우(Xifeng Wu) 교수팀이 제100회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재발 위험 84% 감소고위험 NMIBC의 재발 예방을 위한 BCG 요법 이후 무재발 생존기간(중앙치)은 일반적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에서는 47개월이다. 하지만 위험 감소 유전자형 환자에서는 96.7개월로 재발 위험은 84% 감소했다. 연구책임자인 우 교수는 “이러한 연구가 향후 목표로 하는 것은 암치료의 개별화다. 이번 유전학적 지견은 치료 반응을 분류하여 지속적인 관리 전략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제31회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08)이 작년 12월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서부터 미국암학회(AACR)와 공동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이번 SABCS는 유방암의 기초연구 교육에 초점을 맞추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충실해졌다는 평가다. 당시 주목된 연제의 일부를 소개한다. ∼BIG1-98 시험 최종보고∼수술후 내분비요법은 LET부터 시작해야 폐경 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대한 수술 후 내분비 요법으로서 타목시펜(TAM) 단독투여(TAM군), 아로마타제 억제제(레트로졸:LET) 단독투여(LET군), TAM 투여 후 LET 투여(TAM→LET군), LET 투여 후 TAM 투여(LET→TAM군)를 비교한 무작위시험BIG 1-98의 최종 결과가 보고됐다.보고자로 나선 덴마
ErbB2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에게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하면 레트로졸 단독요법보다 질병의 진행 지연을 유의하게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8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는 2008년 12월 10일 미국에서 개최된 제 31차 CTRC-AACR 샌안토니오 유방암 연례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EGF30008 연구중 PP(per-protocol, 계획서에 순응하여 임상을 완료한 피험자) 분석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ErbB2 양성 전이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폐경 후 여성들은 레트로졸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여성들에 비해 무진행생존율(PFS) 중앙값이 5.2개월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8.2개월 vs. 3개월, H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효과를 보지 못한 암환자에게 에베로리무스와 파크리탁셀을 병용하면 77% 환자에에서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RAD001과 비노렐빈 및 허셉틴 병용투여한 결과 환자의 62%에서 종양 성장이 중단됐다. 24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2건의 제1상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1회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 (The CTRC-AACR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노바티스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3상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노바타스 항암제사업부 임상학술부 김기원 이사는 “mTOR 경로는 기존의 표적치료제 내성 발현의 주요 경로와 동일하다. 즉 트라스투주맙과 화학요법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유방암 종양의 크기를 유의하게 축소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지난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1회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 (The CTRC-AACR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AZURE(Adjuvant Zoledronic acid to redUce REcurrence) 연구에 따르면, 조기유방암 환자에게서 조메타와 술전 화학요법을 병용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28.2mm로, 화학요법 단독치료 후 관찰된 42.2.mm 에 비해 1차 종양의 크기가 33%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1mm 감소, p=0.002). 또한 병리학적 완전반응율은 조메타 병용치료군에서 10.9%로 화학요법 단
네라티닙이 ErbB-2 수용체(HER-2 또는 Neu)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진전된 유방암 환자에서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와이어스는 지난 13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암치료 및 연구센터-미국암연구협회(CTRC-AACR) 유방암관련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발표된 임상 2상 시험은 유방암이 국부적으로 진전되었거나 전이되고(IIIB, IIIC 또는 IV 단계) ErbB-2 양성으로 진단된 1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네라티닙 240mg를 사용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표준 트라스트주맙을 최소 6주간 복용했거나 트라스트주맙이 들어간 보조 치료제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 후에 증상이 진전된 여성은 A군(66명)으로, 트라스트주맙를 포함해 ErbB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대학암센터 제니퍼 스프라틀린(Jennifer L. Spratlin) 박사팀이 혈관내피계세포증식인자(VEGF)를 억제하는 IMC-1121B가 진행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I상 임상시험에서 피험자의 60%가 항종양활성을 나타냈다고 미국암연구협회(AACR), 미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연구치료조직(EORTC)이 주최한 분자표적 암요법에 관한 2007 국제회의에서 보고했다. 각종 암환자서 효과 검토IMC-1121B는 인간화 IgG 단클론항체로서 VEGF 리간드와 결합하여 혈관신생 뿐만 아니라 종양의 증식과 전이도 강력하게 억제한다. 이 다시설 임상시험은 평균 56세(36∼76세)의 각종 암환자 37례(남성 23례, 여성 14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행고형암환자에서 IMC-1121B의
【샌프란시스코】메이요클리닉 종양내과 키스 바이블(Keith Bible) 박사는 백금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재발성난소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스플라틴과 flavopiridol의 병용요법을 검토하는 제2상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미국암연구협회(AACR), 미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연구치료조직(EORTC)이 공동주최한 분자표적·암치료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시스플라틴 효과 증가미국암협회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7년에 난소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2만 2,400명 이상이며, 약 1만 5,300명이 난소암으로 사망했다.후기 난소암환자의 치료선택지는 매우 적어 표준치료법 대부분에서 백금제제(세포상해성항암제)가 이용되고 있다.바이블 박사는 백금제제 저항성 난소암을 가진 백인환자 18명에 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3상 임상결과가 지난 15일자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이번에 발표된 3상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같은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생존기간 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연구명은 ‘NCIC CTG CO.17’이다.이 연구에는 이리노테칸(irinotecan),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플루오로피리미딘 (flouropyrimidines) 등 모든 가용한 표준 항암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전이성 대장암이 진행된 환자 527명이 참여했다.이들에게 얼비툭스 단독요법(BSC 포함)과 최선의 지지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혈액 검사만으로도 흡연자 등 폐암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스크리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Panacea Pharmaceuticals 마크 데메누크(Mark Demenuk) 박사팀은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암세포 표면에만 나타나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폐암진단용의 혈액검사는 없다. 이번에 개발된 혈액검사는 고위험환자의 발견, 나아가 추가 검사의 실시 여부를 판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깃으로 삼은 혈중단백질은 사람아스파틸 하이드록스레이스[Human Aspartyl (Asparaginyl) Hydroxlase, HAAH]. 데메누크 박사는 HAAH가 암세포의 표면에만 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박사
【로스엔젤레스】 항암제 시타라빈의 프로드럭(pro-drug)인 간암치료제 MB07133이 제I/II상 임상시험결과에서 피험자의 25%에서 종양크기가 줄어들어든 것으로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프로드럭(pro drug)이란 체내에서 효소 따위 화학 물질에 의해 약제로 바뀌는 비활성 물질을 말한다. 양호한 내약성 Metabasis Therapeutics사(캘리포니아주샌디에고)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인 마크 에리온(Mark Erion) 박사는 절제가 불가능한 원발성 간암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이 약물의 안전성, 내성, 약물동태를 조사한 결과 “데이터상에서는 유망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MB07133는 시타라빈(araC) 1인산염의 새 프로드럭으로 간종양내에서 생물학적 활성형태인 a
【로스엔젤레스】 루이빌대학 산부인과 스탠리 갈(Stanley Gall) 교수는 현재 연구 중인 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효과는 최대 5년반 지속되며 주요 2대 바이러스형인 16형과 18형의 아형에도 충분한 보호효과가 있다고 미국암연구 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백신은 또31형과 45형 모두 교차면역효과가 나타났다.우발성 감염에 96% 효과 이 연구에는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28개 센터에서 15∼2세 여성 1,113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백신 접종 시험을 시작하기 전, 1개월, 6개월 째 3회 투여받았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9.9개월이며, 67개월까지 776명의 데이터가 얻어졌다. 이들 여성은 우발성 HPV 감염, 지속성 HPV 감염, 경부표피내 종양(CIN) 병변을 평가
제약사 영업사원이 미국 학회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의 주인공은 한국노바티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정철 씨. 이 씨는 서울대 약학대학원 시절 맥주원료에 들어가는 호프의 피부암 억제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논문을 쓴바 있는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98차 미국암학회(AACR)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의 한 연구팀이 8년 연속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미국암학회로부터 권위 있는 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수상은 이정철 씨 외에 당시 연구실 소속 수상자 3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2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받았다. 이정철 씨는 “연구가 좋아시작했는데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