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정해진 리듬이 없이,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음성 소리는 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틱 증상이 1개월 이상이 지나면 일시적 틱장애, 1년 넘게 지속되면 만성 틱장애로 진단한다. 특히 운동틱과 음성틱이 함께 있으면서 증상이 1년 넘어가면 뚜렛장애, 혹은 뚜렛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틱은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하는데 증상의 진전 정도에 따라 다시 각각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나눌 수 있다.운동틱의 경우 단순틱은 보통 1초 이내에 빠르게 일어나는 근육의 움직임을 말하는데, 한 개 혹은 소수의 근육들이 관여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단순 운동틱의 흔한 증상으로는 눈 깜빡이기, 눈알 돌리기, 얼굴 찡그리기, 코 찡그리기, 입술 오물거리기, 머리 끄덕이기, 머리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며 얼굴 근육을 씰룩거리고 머리를 흔들기도 하며 헛기침을 자주한다면 일단 아이의 부모는 틱장애를 많이 의심하게 된다. 틱장애는 전체 아동의 12퍼센트 정도가 겪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소아정신과 질환 중에서 흔한 편이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며 하루 중에도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또한 스스로 노력하면 일정 시간 틱장애를 억제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참을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뚜렛장애 혹은 뚜렛증후군은 인구 1만명당 4~5명에게 발생하며 대개 7세 전후에 발생한다. 복합 운동틱과 음성틱이 나타나며, ADHD, 강박증, 우울증을 흔히 동반한다. 틱장애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 없이 나타나며 재발이 잦고 시간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변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방금 씻었는데 별 이유 없이 다시 가서 손을 씻는다, 너무 씻다보니 손이 트고 피가 나는데도 다시 가서 씻는다. 비누나 손소독제까지 쓰고서야 간신히 화장실에서 나온다. 가스 밸브를 분명히 확인했는데 여러 번 다시 한다. 모든 물건들을 직선으로 맞추거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를 해야만 한다. 옷을 입을 때도 자기만의 정해진 순서대로 입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어긋났다 생각되면 다시 처음부터 입기 시작한다. 이 모두 강박장애 증상들이다.누구나 엉뚱하거나 심지어 혐오스런 생각들을 할 수 있지만 이내 떨쳐 내버리는 반면에, 강박장애 환자들은 끈질기게 달라붙는 생각들을 떨쳐내지 못한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강박사고)들이 위에서 언급한 씻는 행동, 확인하는 행동, 반복적인 행동, 정리 행동, 쓰레기마저도 모아놓고
일상생활에서 긴장을 할 때에 특히 손을 떨기도 하고, 흔히 체머리라고 불리는 머리가 떨리기도 한다. 신경과적 질환 중에서도 이러한 수전증, 머리 떨림 등의 각종 진전증은 타인의 시선이 더욱 의식되어 스스로 위축이 되고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이러한 진전증은 다양한 운동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다.운동장애라는 개념은 근육긴장성자세 및 운동성 이상들을 나타내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신경학적 장애들을 포함한다. 의도하지 않은 비정상적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은 운동과다성 장애라 하고, 의도하는 움직임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자체에 어려움이 있고 운동이 느린 특성을 나타내는 운동저하성 장애로 크게 구분이 된다.과운동성 장애로는 무도증, 진전증, 간대성 근경련, 틱장애, 근긴장이상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있고
50세 이상에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는 드물지 않은 질환, 파킨슨병. 파킨 슨병은 단순히 떨림증만 나타내는 이상 운동 증상뿐 아니라 일반인에 비해 치매의 발생 확률이 4~6배 정도나 높고,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인지 장애로이어지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의 흑질이란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일종 인 도파민의 결핍이 생기면 파킨슨 증상이 발생한다.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많다보니 여러 치료제의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가 장 효과적인 거의 유일한 치료제는 도파민 전구물질로 만들어진 레보도파 다. 그러나 레보도파는 복용 후 6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환자의 반응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 초기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레보 도파의 단독 투여시기를 늦추는 것이다.이런 파킨슨병에 대해 몇 년
틱장애 증상들은 대부분 눈에 띈다. 눈깜박임, 눈동자 돌리기, 얼굴 찡그리 기, 입 벌리기, 심한 경우 고개 젖히기, 어깨 으쓱하기, 흉곽이나 몸통에 힘 을 주는 증상도 있다. 거기에 음성틱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많다. ‘음음’ 하는 약한 소리도 있지만 의미 없는 소리를 크게 지르기도 하고,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되면 ‘욕설틱’으로 난데없는 욕설들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런 다 양한 증상들은 모두가 성장과정에서 기저핵을 비롯한 주변 뇌조직의 기능 이상으로 보이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가 작용해서 나오는 증상이 아니다.“틱장애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을 보면, 간혹 당황스럽고 안쓰러운 마 음에 하지마라고 다그치고, 심지어는 때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틱장애의 다양한 증상들은 딸꾹질이나 하품처럼 어쩔 수
안양에 사는 서미영(여, 가명)씨는 6살 아들 호영이(남, 가명)의 집중력 부족 때문에 걱정이 많다. 부부가 맞벌이 하는 관계로 아이가 3세 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는데 그 즈음부터 눈 깜박임이 시작된 것 같다.눈썹이 찌른다거나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이라고 생각하고 동네 병원을 주로 다녔다. 그렇게 보내면서 매년 몇 차례 눈을 찡그리거나 깜빡이는 일이 있었지만 알레르기라고만 생각하였다.그런데 유치원에 가면서부터 부터 눈을 깜빡이기 시작하다가 감기에 걸려서 코를 킁킁대는 것까지 추가되고 현재는 반복적으로 목청을 가다듬는 듯 한 소리를 내며, 숨을 크게 몰아쉬기도 한다.현재는 유치원에서 모둠활동에 참여를 잘 못하고 혼자 딴 짓을 하며, 집에서 가져간 준비물도 제대로 챙겨온 적이 거의 없
안양에서 부부가 함께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박준만씨(가명)는 가장으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가게를 지키며 바쁘게 지내신다.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아들이 유치원 원복의 목에 닿는 부분이 따가운 듯한 고개와 어깨의 움직임을 가끔 보아왔다. 자연스럽게 옷이 따갑냐는 소리 정도만 하고 지나지곤 했다. 단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코를 씰룩거리지도 않고 입을 삐죽거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틱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렇게 봄여름을 지내고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 TV 앞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는데 반팔 티셔츠만 입고 있었는데 목이 따가운 듯 목과 어깨를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계속되는 것을 보았다. 전문상담 후에 비로소 틱 증상이라는 진단을 듣고 보니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목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쉴 새 없이 꼼지락 거리며,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는 아이. 이런 유형의 ADHD(에이디에이치디) 아이들은 눈에 잘 띄다보니 지적도 많이 받게 되고 부모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는 편이다. 학교에서 수업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아이들은 먼저 치료를 권고받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눈여겨봐야할 ADHD 증상이 있다.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라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ADHD는 ‘과잉행동’,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 증상들이 같이 오지만 이 ADHD는 ‘주의력 결핍’만 있는 경우이다.우선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연필, 지우개와 같은 사소한 물건도 있겠지만 때론 가방을 어디다 뒀는지, 어제 산 코트를 어디에 뒀는지 모르고 오는 경우도 있다. 수업을
틱장애 아이를 진료하다보면, 부모들이 사전에 ‘아이가 틱장애라는 걸 알지 못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고는 한다. ‘틱장애’는 그저 병명일 뿐인데, 그 ‘장애’라는 단어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듯하다. ‘상기도감염’하면 뭔가 큰 질병 같지만 사실 그냥 통상적인 ‘감기’를 나타내는 병명일 뿐이다. 이처럼 ‘틱장애’도 한갓 병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 ‘장애’라는 말이 너무 싫다면 그냥 ‘틱’이라고만 하면 된다. 부모들은 그 외에도 혹시 아이가 자신의 틱 증상에 대해서 두려워하거나 자존감을 상하게 될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는 듯하다.틱장애에 대한 아동들의 자각은 보통 7~8세를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듯하다. 그전에는 심한 틱증상이 아닌 이상은 아동 스스로는 그렇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몇 년 전, 진행된 한 연구에 의하면 국내 초등학생의 ADHD 유병률은 10%를 넘는다고 한다. 이렇듯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ADHD의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 인지행동치료, 놀이치료 등이 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균형 잡힌 정서발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한의학적 치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한의원에서는 ADHD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하고 있을까.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주의력 부족,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요 증상으로 보인다. 흔히 ADHD가 아동기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비율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ADHD는 학습장애, 불
안양에 거주하는 광석(가명)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어려서부터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어서 심하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비염 증세를 가지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때 긴장된 자리에서도 차분하게 발표도 잘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초등학교 입학한 후 1학기 동안 세 번 정도 눈을 깜빡이는 것이 있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동네 병원으로 비염치료를 다녔다.비염은 아직 그대로인데도 치료 1-2주일 쯤 지났을 때쯤이면 눈 깜빡임은 대부분 없어졌었다. 여름 방학이 지나 2학기가 되면서 갑자기 음음 하는 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눈 깜빡임이 다시 보였는데 예전처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다녔다. 그런데 예전처럼 1-2주 내에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근 1개월 사이에 음음 하던 작은 소리가 아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행동은 틱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틱장애는 유전적 요인 또는 뇌손상 및 세균감염, 생화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데, 건강보험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1.9%씩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틱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어린 나이부터 과도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과 활동량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행동이나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말하며, 크게 근육틱, 음성틱으로 나뉜다.근육틱은 눈을 깜빡거리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빠르게 젖히는 등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을 말한다. 음성틱은 헛기침, 코를 훌쩍이
틱장애는 부모님이 아이 곁에서 차마 지켜보기 힘든 반복적인 틱장애 증상 자체 문제 뿐만 아니라, 아이의 동반되는 정서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의 일종인 뚜렛증후군 혹은 뚜렛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70퍼센트는 1개 이상의 동반 문제 및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틱장애 이외에 ADHD, 소아강박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아동행동장애 등을 흔히 동반한다.틱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주의력결핍문제 혹은 ADHD는 단순히 정서적 문제로 생길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틱장애와 ADHD가 동시에 중복되어 발생하기 쉽다.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거나 가스불과 잠근 문을 자주 확인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최근 19명의 대만 소아정신과 교수 및 전문의를 초청해 ▶ 자폐장애 진단과정 및 연구프로젝트 ▶ 자폐장애 발달 시기별 치료프로그램 ▶ 틱장애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프로젝트 ▶ 만성신체질환 아이와 가족을 위한 감성센터 진료 등을 소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만 의사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단, 치료, 재활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성인이 된 시점까지 제공하는 등 신경발달장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전문간호, 특수교육, 사회사업팀이 시기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연구에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중계연구센터, 신경발달장애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장애 남성환자가 여성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에 따르면 현재 진료인원은 1천명 증가한 1만 7천명이며, 진료비는 약 22억원 증가한 59억원으로 나타났다.연령별 환자수는 10대가 45.3%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미만(37.1%), 20대(8.7%)이 그 뒤를 이어 20대 미만이 약 8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한편 2013년 틱장애 환자가 전년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요발생 연령층인 20대 미만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심평원은 설명했다.틱장애의 특징은 유전적인 요인, 학습요인이 발생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신체의 한 부분을 갑작스럽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장애 환자가 최근 5년새 연평균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7,683명)가 전체의 47.8%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다. 다음으로 9세 이하(5,698명) 35.5%, 20대(1,266명) 7.9%, 30대(604명) 3.8%, 40대(352명) 2.2% 순으로 확인됐다.초등학교 연령대인 만 7~12세 환자수가 7,277명(전체의 45%)가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남학생이 5,757명(79%)으로 여학생 1,520명(21%)보다 많았다.진료비 역시 10대 진료비(40억 5,317만원)가 전체의 64.4%
로스엔젤레스-투렛증후군 및 만성틱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인지행동요법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최신 약물요법과 동일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정신과 존 파이아센티니(John Piacentini)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인지행동요법으로 52.5%가 개선어린이와 청소년의 1천명 당 약 6명이 앓고 있는 투렛증후군은 코의 경련과 얼굴을 찡그리는 현상을 비롯해 안면경련, 머리경련, 발을 구르거나 몸을 꼬거나 구부리는 증세 등을 보이는 만성 정신질환이다.사람을 야단치는 듯한 단어를 반복하는게 이 증후군의 결정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꾸짖는 단어를 내뱉는 것은 드문 증상으로 진단의 필수요건은 아니다.대개 치료대상이 되는 환아에게는 항정신병제가 처방된다. 그러나 이
“우리 아이 틱! 괜찮을까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틱장애에 대한 영상물 시청과 소아청소년 정신과 박이진 교수의 ▲틱이란? ▲틱장애의 약물치료▲틱장애의 생활관리 에 대한 강좌로 진행되며 간단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해볼 수 있다 ▶ 일시 : 2009년 6월 10일(수) 오전 10시~12시 ▶ 장소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별관3층 강당▶ 문의: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032-510-5875
눈꺼풀 주변이 바르르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이 3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박 관 교수팀은 지난 97년부터 2006년까지 안면경련으로 내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40~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령인 70대에 들어서면 오히려 줄어들었다.연구팀은 30대 안면경련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사회적 스트레스의 증가와 높은 고혈압 유병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안면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뇌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게 되면 안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 가닥들간에 합선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안면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경련은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정도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