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점막절제술(ESD)은 외과적수술에 비해 침습정도가 낮고 림프절 전이 위험이 없는 조기위암에 많이 실시되고 있다.하지만 수술 후 출혈 발생률이 약 5%로 보고되고 있어 수술 전 위험 분류가 필요하다.최근 도쿄대학 연구팀은 조기위암에 대한 ESD 후 출혈위험을 수술 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Gut에 발표했다.ESD 후 발생하는 출혈에는 항혈전제의 종류와 종양 크기 등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때문에 수술 후 출혈 위험을 예측하려면 복합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지표가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은 ESD를 받은 조기위암환자 8천
승모판협착증환자의 3분의 2는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로 승모판협착증의 유병률과 발생률 등을 분석해 영국의학저널 심장학(BMJ Journals Heart)에 발표했다.승모판은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이며 승모판협착증은 심방세동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류마티스 열을 앓고 이것이 판막에 손상을 주어 나타나
심방세동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비(非)비타민K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망막혈관폐쇄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데이터(2015~2018년)를 분석해 망망혈관폐쇄에 대한 NOAC과 와파린의 효과를 비교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망막혈관폐쇄는 안구 내 망막 혈관(동맥 또는 정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망막혈관은 뇌와 심장의 큰 혈관과 달리 매우 작아 막히면 뚫기가
혈액 체외순환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이 발매 14년을 맞았다.이 제품은 지난 2005년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일본 토리이사에서 도입해 국내 처음 소개한 혈액 항응고제다. 누적 사용량은 1,257만병으로 2010년 이후에는 10년 연속 국내 매출 100억을 기록했다.국내 발매 당시 대한신장학회에 발표된 국내 다기관 공동임상결과에서 출혈환자의 혈액 투석 시 체외에서 충분한 항응고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출혈 증가를 유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투석 협회의 연례보고에 따르면 신장투
뇌경색 발병 3일이내에 직접 작용형경구항응고제(DOAC)를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순환기연구센터 연구팀은 뇌경색환자에 대한 DOAC 조기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스트로크'에 발표했다.급성기 뇌경색의 항응고요법은 발생 후 조기 뇌경색 재발위험을 낮추는 한편 뇌경색 병변에서 출혈이 우려된다. 비판막성심방세동을 가진 급성기뇌경색/일과성허혈발작 환자에서의 재발 억제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비판막성심방세동을 가진 뇌경색 또는 일과성허혈발작환자 1,192명. 이들을 급성기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출혈 안전성이 와파린 대비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지난 9월 24일 열린 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 연례학술대회(TCT 2019,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상연구 AUGUSTUS와 동일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이들 분석의 대상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하거나 선택적 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이하 NVAF) 환자.첫번째 분석의 대상환자는 4.614명. 이들을 PCI를 받지 않은 환자와 받은 환자, 선택적으로 받은 환자로 나누어 엘리퀴스
눈꺼풀이 눈 안쪽으로 말리면서 안구에 속눈썹이나 눈꺼풀이 안구와 눈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는 안검내반. 이 질환을 최소 절개로 교정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안검내반의 발생 원인은 아래 눈꺼풀의 위치를 잡아주는 근육의 약화돼 아래 눈꺼풀로부터 부착 부위가 떨어지거나 아래눈꺼풀이 처지는 수평 이완 때문이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기존 수술법의 장점을 결합한 '최소절개 안검내반 교정술'을 개발했다고 국제과학저널 메디신에 발표했다.퇴행성 안검내반의 주요 발병 연령대는 50세 이상이며, 인구 고령화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한성준 전임의가 10월 24일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체외막산소장치에서 항응고제로써 Nafamostat Mesilate의 유용성 : 대 동물 실험'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이영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고령자에 대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처방의 약 30%는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궤양 치료와 항응고제 사용시 소화관출혈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PPI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존 마피 박사는 미국의 대규모 의료시스템 전자기록으로 고령자 PPI처방 실태를 검토해 미국노인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PPI처방환자 약 8천 7백여 중 무작위 선발한 399명(평균 76세). 분석 결과, 이들 가운데 약 36%가 저가치처방(low-value care)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지난 4일 끝난 유럽심장학회(ESC 2019)에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2013년 이후 6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에 미치는 당뇨병의 영향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한 최신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새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및 심혈관합병증 예방의 중심은 생활습관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뇨병환자와 당뇨전단계의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체중관리, 지중해식단, 금주,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간~고강도 운동 등을 들었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자가혈당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경쟁 약물 대비 출혈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비샤병원 심장내과 필립 가브리엘 스테그 교수는 프랑스의 리얼월드 데이터 NAXOS의 분석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19, 파리)에서 발표했다.이 데이터는 32만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와파린과 자렐토(리바록사반) 그리고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출혈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프랑스 최대 규모다.분석 결과, 엘리퀴스의 주요 출혈발생 위험은 와파린에 비해 51%, 리바록사반에 비해 37%, 다비가트란에 비해 15% 낮았다.또한 엘리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10mg을 허가했다.적응증은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재발 위험 감소다. 자렐토를 최소 6개월 투여한 환자에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일 1회 투여 기준으로 연장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EINSTEIN CHOICE 연구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환자 약 3천 4백명을 자렐토 10mg, 20mg, 아스피린 100mg군으로 나누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자렐토 10mg과 2
안정 관상동맥질환에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유럽심장학회 지난달 31일 열린 연례학술회의(ESC 2019, 파리)에서 안정 관상맥질환을 만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바꾸고 기존 관리 지침을 대체하는 당뇨병 및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사고 추가 발생 위험이 높고 출혈 위험은 낮은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자렐토(2.5 mg 1일 2회)-저용량 아스피린(1일 1회) 병용요법을 권고했다. 또한 당뇨병을 동반한 하지동맥질환자에도 병용요법을
▲일 시 : 2019년 9월 7일(토) 오후 2시 30분▲장 소 :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홀▲내 용 : [세션1 내분비질환]-당뇨병 및 비만 신약, 쉽고 안전하게 적용하기 - 강신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소아저신장 및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의 득과 실 - 채현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 김성준 교수[세션2 노년기질환]-근감소성 비만 조절을 위한 영양관리 - 김정하 교수(중앙대학교병원)-증례로 배우는 심방세동의 치료: NOAC(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를 중심으로 - 심재민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퇴행성 요추 디스크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에도 새 경구용 항응고제(NOAC, Non-vitamin K antagonoist oral anticoagulants)가 와파린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이현정 전임의)은 간질환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NOAC과 와파린의 효과를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간질환으로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혈전색전증과 출혈 위험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는데다 약물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제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심방세동의 항응고치료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개정판에 등재됐다.WHO는 2년 마다 필수의약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산하 전문가 위원회가 의약품의 효능, 안전성 및 비용효과를 검토해 결정한다.프라닥사의 등재 이유에 대해 WHO는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및 와파린의 대안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경구용 항응고제가 WHO의 필수 의약품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개정판에서는 에녹사파린, 헤파린나트륨, 와파린 등이 항응고
심방세동이 뇌졸중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방세동 고령환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와 단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동민 교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은 60세 이상의 심방세동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고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이 치매 원인이라는 보고는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경색이 없는 상태에서 심방세동과 치매의 관련성을 알아본 연구는 거의 없다.이번 연구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5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희남·김중선 교수팀이 좌심방이 폐색술 100례를 돌파했다.이 수술은 심장의 빈 곳을 메꿔 뇌졸중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치료법이다.대장에 빈곳인 맹장이 있듯이 심장에서도 작은 빈 곳이 있는데 이를 좌심방이라고 한다.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혈류가 원할치 못한 심방세동환자에서는 이 부분에서 혈액이 정체돼 와류와 함께 혈전이 발생한다.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혈전의 90% 이상은 좌심방이에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뇌졸중 발병의 30% 이상은 심방세동이 원인이다.박 교수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에 좌심방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효과와 안전성이 아스피린 대비 우수하다는 사실이 첫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색전성 뇌졸중 환자의 재발 예방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RE-SPECT ESUS에서 프라닥사가 아스피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하게 나타났다.이 연구에서 다비가트란은 아스피린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해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하지만 사후 분석 결과에서 치료 1년 이후 시점부터 다비가트란에 유리한 치료효과가 발생했다.주요 출혈의 발생 위험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이달 1일 부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올로맥스(성분명: 올메사르탄메독소밀, 암로디핀베실산염, 로수바스타틴칼슘)를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동판촉에 들어갔다.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2014년 출시된 2중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중 복합제다. 임상시험에서 혈압 강하 및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입증됐으며, 정제 크기도 1cm 미만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양사는 이미 10년 이상 올메사르탄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