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신경계의약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한국릴리와 편두통예방치료제 엠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SK는 국내 의원을 한국릴리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담당한다. 앰겔러티는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월 1회 피하주사 방식이라 편의성이 높다.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이른다.엠겔러티의 효과는 한국인을 포함한 국제 임상연구 EVOLVE-2에서 확인됐다. 엠겔러티 투여받은 환자의 60%에서 6개월간의 편
군발두통환자의 약 3분의 1에서는 불안과 우울증이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군발두통이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증상이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팀은 군발두통환자 222명과 비군발두통군(99명, 대조군)의 불안과 우울증 상황을 비교해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했다.군발기와 관해기에 변화를 알기 위해 만성군발두통 환자는 조사대상에서 제외
머리 한쪽이 아픈 편두통, 목 주변이 뻐근하고 머리가 무거운 경추성두통 등을 자주 앓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거나 일 할 때 갑자기 뇌가 좌우로 흔들리고 머릿속이 욱씬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두통약을 반알이나 한알씩 복용하다가 나중에 내성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복용량이 더 늘어난다. 하지만 약물은 위장장애, 간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다 무엇보다 신체의 통증방어 체계를 무너뜨려 두통을 만성질환으로 만들 수 있다.박용식신경과의원(남양주) 박용식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두통환자가 늘고 있지만 약물 의존 경향은 여전하다. "최
바쁜 현대사회는 일하는 시간은 느는 반면 휴식 시간은 부족해진다. 때문에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만성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두통은 통증 발생 부위와 정도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 그리고 편두통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정확한 통증 발생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두청위편한의원(양재역) 김도환 원장[사진]은 "두통, 어지럼증은 많은 사람이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도 한다"면
편두통치료시 약물요법과 요가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도 알인디아의과학대학 로힛 바티아 박사는 편두통약물치료와 요가 병용요법의 무작위 비교시험 CONTAIN의 결과를 신경학저널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인도 뉴델리의 단일기관에서 전향적 오픈라벨로 실시됐으며 대상자는 1개월 당 4~14회 편두통이 발생하는 18~50세 환자 160명이다.약물요법 단독군과 요가 병용군으로 나누었다. 요가는 호흡법, 명상, 자세 등을 포함해 한시간씩 3개월간 실시했다. 첫 1개월간은 요가강사로부터 주 3일 지도를 받고 이후 2개월간은
'스마트폰 사용률 94%.'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덕분에 현대인들은 정보를 쉽게 얻고 장보기, 영화감상, 독서 등 다양한 생활을 누리게 된 반면 목디스크 등의 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스마트폰 모닝콜 부터 시작해 눈 뜬 이후 잠들기 전까지 거의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생활을 한다면 스마트폰을 눈 아래 두고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사용하는 자세가 너무 당연할 것이다.잠깐이면 무리가 없겠지만 매일 지속한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척추외과 김도근
전기자극으로 뇌기능을 활성시키는 경두개자기자극(TMS)이 치매와 편두통에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욜라대학(시카고) 안토니오 이글레시아스 박사는 신경질환에 대한 TMS 효과를 검토한 연구결과를 분석해 최신신경학·신경과학리포트에 발표했다.TMS는 우울증과 강박성장애 치료법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분석대상 연구는 총 1,641건. 이 가운데 초기 치매 완화에 TMS를 사용한 연구 60건이 포함됐다.분석에 따르면 TMS는 비침습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의료기기로서 객관적인 임상 및 기초과학 데이터 상 유망
삼일제약(대표 허승범)과 전자약 전문기업 뉴아인(대표김도형)이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나선다.양측은 2월 27일 삼일제약 본사에서 안구건조증, 편두통, 수면장애 등 만성질환 치료기술 공동 임상연구 및 사업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아인은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주관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초대 우승한 스타트업이다. 전자약 기술로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 중이며, 특히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이용되는 편두통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두통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전문의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를 조사해 20일 발표했다.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부분이 가볍게 생각한다.이번 조사에서 신경과 전문의의 편두통 유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질환 이해도가 높고 본인의 두통 유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표적 편두통치료제가 출시되면서 향후 편두통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가 많은 만큼 트립탄계열에 이은 다수의 급성편두통 치료제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는 3가지 기전이다. 통증 유발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인 CGRP와 수용체의 차단은 모두 동일지만 CGRP수용체길항제인 소위 게판트계열과 CGRP항체 및 CGRP수용길항체를 차단하는 방식 등 총 3가지다[그림].200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CGRP수용체
새로운 기전의 편두통치료제가 국내에 최초 출시됐다. 한국릴리는 12일 CGRP표적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CGRP표적치료제 계열의 앰갤러티는 편두통 유발 요인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분자에 결합해 CGRP와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이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앰겔러티 관련 임상시험 EVOLVE-1,2의 결과를 인용해 투여 1주째부터 편두통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삽화편두통(가끔 발생하는 편두통)환자 1,700여명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민범 교수[사진]와 윤소연 전공의가 12월 1일 열린 제38차 대한평형의학회추계학술대회(삼성서울병원)에서 전정편두통 발작기간의 안진특성(Chracteristics of Nystagmus during Attack of Vestibular Migraine)’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경구칼시토닌 유전자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길항제 우브로게판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도딕 박사는 편두통환자를 대상으로 우브로게판트와 위약을 비교한 결과, 투여 2시간째 두통과 관련 증상이 사라진 비율이 유의하게 높다고 미의학회지 NEJM에 발표했다.CGRP는 통증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의 끝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CGRP가 방출돼 삼차신경혈관계로 통증이 많이 전달된다. CGRP수용체길항제인 게판트계열 약물은 이미 급성편두통 억제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
우리나라 편두통환자 5명 중 2명은 정확하게 진단받기 까지 11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두통학회는 1일 국내 11개 종합병원 신경과 내원 편두통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편두통환자의 삶의 질 실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5명 중 2명(40%, 83명)은 최초 발병 후 병원에서 확진받기까지 11년 이상이 걸렸다. 전체 환자의 평균 확진 기간은 증상 지각 후 10.1년이었으며, 14%(29명)은 진단까지 21년 이상 걸렸다.한 달 평균 12일 이상 편두통을 경험했으며, 4일 이상은 두통으
보톡스가 만성편두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두통센터 앤드류 블루멘펠드 박사는 만성편두통환자 716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12주 간격으로 2년 이상 주사한 COMPEL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월 평균 편두통 발생일수가 10.7일 감소했으며, 두통 영향평가 지수(HIT-6) 지수는 7.1점 줄어들었다. 우울과 불안장애는 각각 78%, 81.5% 개선됐다.또한 수면의 질 평가지수도 13.3점에서 11점으로, 피로지표도 38점에서 30.1점으로 개선됐다.이러한 효과는 사우디아라비아
미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제품명 레이보우)를 판매승인했다. 이 약물은 세로토닌(5-HT)1F수용체길항제로 편두통 예방효과는 없다.편두통은 스트레스, 호르몬변화, 눈부시거나 깜빡거리는 불빛, 영양이나 수면부족 등 여러가이 원인으로 발생한다.편두통에서는 두통 이외에도 진정작용에 따른 졸음, 광과민이나 음과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편두통환자의 3분의 1은 편두통 발생 직전에 시각장애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한다.편두통 급성기치료에 대한 라스미디탄의 효과는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입증됐다. 투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이 액상진통제 원큐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진통제는 원큐는 액상형 연질캡슐로 정제 대비 높은 체내흡수율과 빠른 효과가 특징이다.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로 구성됐다.이브원큐(이부프로펜 200mg)은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덱스원큐(덱시프로펜 300mg)는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적이다.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하거나 심한 통증에 효과가 있다.그리고 나프원큐(나프록센 250mg)는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나프록센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 두통. 개인마다 다르지만 두통 증상이 심하면 머리 속에서 심장이 뛰는 듯한 맥박이 느껴지며 욱씬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또한 약물이나 별다른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길게는 3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두통 경험자 10명 중 8명은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한다.박용식신경과의원(남양주)의 박용식 원장[사진]으로부터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Q&A 방식으로 알아본다.Q : 두통의 원인은 무엇인가?A : 두통은 특정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따라 나타난다. 예컨대 불규칙한 생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릴리의 편두통예방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국시 시판을 허가했다.앰겔러티는 편두통 유발 요인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 접근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CGRP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처음 허가됐으며, 적응증은 편두통예방효과다. 240mg(120mg씩 2회 연속 피하 주사)을 1회 투여하고, 이후 월 1회 120mg을 피하 주사할 수 있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EVOLVE-1과 EVO
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이달 5일에 열리는 제19차 국제두통학회(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편두통의 정신과적 동반이환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