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가 미국 유전학회(ASHG)에서 독자적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인 타임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TLBM)을 활용한 3건의 유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는 6,000명 이상의 유전체 연구기관 연구원과 200곳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 및 관련 첨단 기술을 발표하는 유전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스젠바이오가 포스터 연제로 발표한 3건의 연구는 ▲질환 발병 위험 시간을 계산하는 타임 바이오마커와 연계한 메타분석을 통해 진행한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 좌위 탐색 및 유효성 검증’,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시티(DEEPCT, DEEP learning based Clinical Trial)를 활용한 ‘통풍약물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대한 유전자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 ▲독점 확보한 약 16만명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기반의 ‘BMI와 요산수치 간 관련성에 대한 유전자 기반 분석’이다.

바스젠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TLBM과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시티(DEECPT)의 학술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독점 확보한 데이터가 질병 코호트 연구뿐 아니라 여러 암종에 대한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약물 재창출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저널에 출판될 예정이며, 바스젠바이오는 질병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신약개발 분야에 진출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기술 상용화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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