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많은 생선을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 발병 위험이 0.64배 낮아진다고 일본국립암센터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암센터는 1995~2008년 13년간 일본인 약 9만명을 추적조사해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을 5개군으로 분류하고 간암에 걸릴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의 위험은 0.64배, 2번째로 많이 먹는 그룹은 084배, 그 이하는 0.86배 0.98배 순으로 많이 섭취할 수록 위험이 낮아졌다.

이번 결과는 간암의 주요 원인인 C형 및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해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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