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 발견됐다고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이 22일 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치매의 원인도 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화자의 피부로 만든 iPS세포를 이용해 뇌세포의 변화를 조사했다.

50~70대 남녀 환자 총 4명의 피부에서 iPS세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신경세포로 변화시켜 베타아밀로이드가 세포 안팎에 과잉 축적되는 병태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세포내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 2명의 세포에 저농도의 DHA(도코사헥사엔산)를 투여한 경우와 투여하지 않은 경우로 나누고 2주 후 사멸된 세포의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DHA를 투여한 경우 뇌세포의 사멸 비율이 15%로 투여하지 않은 경우(32%)보다  약 2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