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근 만성신장병(CKD) 치료에는 1차진료의(개원의)와 신장병 전문의 사이에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메릴랜드대학 신장병학 클라리사 조나스 다이아만티디스(Clarissa Jonas Diamantidis) 교수는 개원의와 신장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의식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1차 진료의과 신장병 전문의가 상호 협력을 원하지만 치료 내용과 전문의 소개 시기에는 견해 차가 있다고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CKD환자에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면 양측이 좀더 효율적인 협력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는 투석과 이식 전단계에서 협력 원해신장병 전문의에 대한 신속한 소개는 CKD 진행을 늦
토마토 등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에 LDL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춰주는 작용이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Maturitas에 발표햇다.심혈관질환에는 산화스트레스, 염증, 혈관기능장애가 관련한다. 항산화물질 또는 혈압에 대한 라이코펜의 효과를 검토한 2010년 9월까지의 개입시험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했다. 시험기간은 최소 2주간이었다.혈청지질에 대한 효과를 검토한 12개 시험과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4개 시험이 등록 기준에 해당했다.그 결과, 라이코펜을 이용한 총콜레스테롤치 저하는 평균 7.55mg/dL로 유의했다(P=0.02).하루 25mg 이상의 라이코펜을 이용한 시험에서 나타난 LDL-C치 저하는 평균 10.35mg/으로 유의했지만(P=0.0003), 그 보다 적은 양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소화관기질종양(GIST) 발병에는 주로 줄기세포인자수용체(KIT)의 유전자 c-kit의 변이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현재 KIT를 억제시키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이 절제할 수 없거나 전이성 KIT양성 GIST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최근에는 재발위험이 높은 소화관기질종양(GIST) 환자에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수술 후 3년간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종양내과 헤이키 요엔수(Heikki Joensuu) 교수가 제47회 미국임상암학회(2011 ASCO)에서 발표한 결과다. 지금까지 글리벡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수술 후 1년과 3년 투여군 비교지금까지 글리벡을 이용한 GIS
[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거에 근거한 음식알레르기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역의료와 1차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 및 간호사, 환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가이드라인은 음식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어린이·청소년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판되는 대체검사 키트는 사용을 삼가도록 경고했다.환자에 정보제공 중요시음식알레르기는 음식알레르겐에 대한 생체의 유해한 면역반응이며, 매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린이의 심각한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영국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입원수가 1990년 이후 500% 증가했다. 서구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유병률이 최근 20
만성적인 위식도역류증(GERD)에 대한 PPI인 에소메프라졸과 역류방지를 위한 복강경수술(LARS)의 효과에 차이가 없으며, 양쪽군의 5년째 관해율도 양호하다고 유럽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GERD에 대한 치료법은 장기 약물요법이나 수술이다. 연구팀은 유럽 11개국에서 만성 GERD에 대한 에소메프라졸 요법과 LARS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첫번째 산분비억제요법에 좋은 효과를 보인 554명. 에소메프라졸군과 LARS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5년간 추적했다. 분석대상은 372명(에소메프라졸군 192명, LARS 군 180명)이었다.그 결과, 5년째 추적관해율은 에소메프라졸군이 92%, LARS군이 85%로 차이가 났지만, 탈락자의 영향을 조정하면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
[뉴욕]미국립보건원(NIH)이 조산아에 대한 일산화질소(iNO) 요법에 대한 반대 성명을 Pediatrics에 발표했다.워싱턴대학 소아신생아의료 세션 콜(F. Sessions Cole) 박사는"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를 검토한 결과, 재태(在胎) 34주도 안돼 태어나 호흡보조가 필요한 조산아에 대한 iNO 요법은 조기 구명레지멘, 만기 구명 레지멘 등 어떤 사용형태로도 지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주효한 경우도 있지만 증거 부족이번 성명에서는 "34주 미만에 태어난 유아에서 폐고혈압과 발육부진 등의 증상에 iNO요법이 주효한 경우도 있지만 관련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미국의 병원, 임상의, 제약업계는 34주도 안돼 태어난 조산아에 대한 iN요법을 권장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출생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남성환자의 흡입항콜린제 사용은 급성요폐 위험을 높인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흡입항콜린제는 COPD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는 적다. 연구팀은 2003~09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66세 이상 고령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내증례대조연구를 통해 흡입항콜린제 사용과 급성요폐의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COPD환자 56만 5,073명 가운데 남성 9,432명과 여성 1,806명이 급성요폐를 일으켰다. 분석 결과, 흡입항콜린제로 치료한지 얼마안된 남성은 항콜린제를 사용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급성요폐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오즈비 1.42). 또 전립선
암 스크리닝의 논란과 비판의 초점은 이득 뿐만 아니라 위험을 준다는 점이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보건교육과 앙케 스테켈베르크(Anke Steckelberg) 교수는 대장암 스크리닝 수검자를 대상으로 위험정보를 미리 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한 결과, 수검률 차이가 없다고 BMJ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대장암 스크리닝을 계획대로 받은 사람의 비율은 위험정보를 준 사람에서 72.4%, 위험정보를 주지 않은 사람에서 72.9%로 위험정보의 사전 제공 여부에 차이가 없었다.개입군에는 이익과 위험 정보 제공스테켈베르크 교수는 대장암 스크리닝 수검자 7,946명 가운데 이번 RCT 참가의사를 밝힌 1,577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는 50~75세, 대장암 기왕력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은 원위결장과 직장암 위험이 높다고 호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생활과 만성질환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다. 연구팀은 2005~07년에 결장·직장암으로 진단된 918명과 대조군 1,021명의 증례 대조연구를 실시하고 직업력과 결장·직장암의 관련성 및 암 발생부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대부분 앉아서 업무를 보지 않는 군에 비해 10년 이상 앉아서 사무르르 본 군은 원위결장암 위험이 약 2배 높고[보정 위험비 1.94]. 직장암 위험도 1.4배 이상 높았다(1.44).이러한 관련성은 여가시간에 하는 신체운동과는 독립적이었으며, 신체활동량과도 무관했다.
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 2개 이상의 강압제를 복용하는 경우 적어도 1개를 자기 전에 복용하는게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스페인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심혈관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도 있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합병 고혈압환자 448명(평균 62.5세)을, 처방받은 강압제를 모두 아침에 복용하는 군과 1개 약제 이상을 자기 전에 복용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혈압조절과 심혈관위험을 비교했다.측정방법은 등록 당시와 추적 중에 48시간 가정혈압을 연 1~3회 측정했다.추적기간(중앙치)은 5.4년이었다.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결과 모든 강압제를 아침에 복용한 군에 비해 1제 이상을 자기 전에 복용한 군에서 심혈관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위
[워싱턴]"과거 20년간 신질환의료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기능장애를 가진 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수준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여전히 없는 상태"라고 조슬린당뇨병센터과 브리검여성병원 안드르제이 크롤레브스키(Andrzej S. Krolewski)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을 말해준다.ESRD와 사망위험에 변화없어1형 당뇨병환자 3명 중 1명은 소변에 많은 양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미세알부민뇨가 함께 나타난다.미세알부민뇨를 보인 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말기신부전(ESRD) 발병 위험과 심혈관사망위험이 높아진다.크롤레브스키 박사는 이번에 조슬린 당뇨병센터
원격ICU치료(tele-ICU reengineering)가 병원내 사망률을 60% 감소시키는 등 병원내 사망률, 입원일수, 예방가능한 합병증 발병률 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메모리얼의료센터 크레이그 릴리(Craig M. Lilly) 교수는 성인환자 6,29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종합병원에 있는 집중치료실(ICU)에서 성인환자에 대한 원격치료개입과 병원내 사망률 등의 관련성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릴리 교수는 이 센터내 7곳 ICU(내과계열 3곳, 외과계열 3곳, 심혈관계열 1곳)에 2006년 8월 6일 이후에 입원했다가 2007년 9월 30일에 퇴원한 18세 이상 성인환자를 원격ICU치료 개입군으로 하고, 2006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