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위식도역류증(GERD)에 대한 PPI인 에소메프라졸과 역류방지를 위한 복강경수술(LARS)의 효과에 차이가 없으며, 양쪽군의 5년째 관해율도 양호하다고 유럽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GERD에 대한 치료법은 장기 약물요법이나 수술이다. 연구팀은 유럽 11개국에서 만성 GERD에 대한 에소메프라졸 요법과 LARS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은 첫번째 산분비억제요법에 좋은 효과를 보인 554명. 에소메프라졸군과 LARS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5년간 추적했다. 분석대상은 372명(에소메프라졸군 192명, LARS 군 180명)이었다.

그 결과, 5년째 추적관해율은 에소메프라졸군이 92%, LARS군이 85%로 차이가 났지만, 탈락자의 영향을 조정하면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5년째 속쓰림의 빈도 역시 유의차가 없었다. 산역류 발생 빈도는 LARS군에서, 연하장애와 흉부팽만감 발생 빈도는 에소메프라졸군에서 낮았다.

사망자는 에소메프라졸군 4명, LARS군 1명이었지만 치료과는 무관했다. 중증 부작용 발현율은 에소메프라졸군 24.1%, LARS군 28.6%에서 유의차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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