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알로글립틴에 치아졸리딘계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을 병합한 DPP-4 병합제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조 승인됐다.이 병합제는 1정 당 알로글립틴 25mg과 피오글리타존 15mg을 함유한 '리오벨 배합정 LD'와 각 25mg과 30mg을 함유한 '리오벨 배합정 HD' 2종류다.피오글리타존은 현재 방광암 발생 위험이 주목되고 있어 이 점에 대해 배합제도 피오글리타존의 사용상 주의점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2형 당뇨병 동반 비만환자~바이패스라이너로 체중감소·HbA1c 개선상파울루대학(브라질) 브루노 마틴스(Bruno C. Martins) 교수는 2형 당뇨병을 동반하는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십이지장을 우회하는 저침습 장치인 EndoBarrier®(미국 GI Dynamics사)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1년간의 시험을 마친 13명에서 평균 20kg 체중이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HbA1c)와 심혈관 위험인자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십이지장 약 60cm 커버EndoBarrier®는 니켈+티타늄을 섞은 이른바 형상기억합금인 Nitinol로 만든 삽입부(앵커)와 62cm의 얇은 불화 폴리머성 라이너로 구성돼 있다[사진]. 내시경으로 십이지장에 앵커를 삽입, 십이지장의 내강을 라이너로 덮고, 치료를
[런던] "뇌동맥류가 형성되는 여성에서는 경구피임약(필)이나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에스트로겐 복용에 뇌동맥류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러쉬대학의료센터 마이클 첸(Michael Chen) 교수가 Journal of Neuro 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에스트로겐이 혈관구조 유지뇌동맥류는 뇌혈관의 벽이 약해져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다. 때문에 발생에는 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팽창된 혈관벽이 찢어져 뇌동맥류가 파열하면 목숨을 위협하는 뇌출혈이 발생한다.손상된 혈관의 수복에 중요한 내피세포의 분열을 촉진시켜 혈관벽의 구조를 유지시키는게 에스트로겐이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수치는 폐경과 함께
[뉴욕] 유럽과 캐나다에서 실시된 폐암 관련 증례대조연구데이터 분석 결과, 디젤엔진배기가스(DME)에 대한 직업성 노출과 폐암 위험의 관련성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 쿠르트 스트라이프(Kurt Straif) 박사는 "가장 많이 노출된 군에서 폐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이 위험은 노출량에 비례해 증가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폐암환자 1만 3,304명 데이터 분석스트라이프 박사에 의하면 지금까지 DME에 의한 발암 위험은 지적돼 왔지만 교란인자를 조정해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에는 다양한 발암성 물질에 대한 직업성 노출과 폐암 위험의 관련성을 밝히
[미국 베데스다]"자동차 실내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비흡연자나 흡연자나 모두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UCLA(캘리포니아애대학 로스엔젤레스) 정신의학부 아서 브로디(Arthur L. Brody) 교수팀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평소 흡연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간접흡연이 흡연 욕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한 경우나 마찬가지앞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아기에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청소년기에 흡연자가 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간접흡연은 금연을 더 어렵게 만들며, 뇌에 흡연행동을 유발한다.브로디 교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이용해 뇌속의 α4β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수용체(nAChR)의 결합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Aβ)' 중에서 지금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Aβ43'이 알츠하이머병의 큰 원인이 된다고 일본이화학연구소가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알츠하이머병 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과 진단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존에는 Aβ42라는 타입이 알츠하이머병의 주 원인으로 생각됐다. 연구팀은 사망한 환자의 뇌를 조사한 결과, Aβ43의 양이 Aβ42의 절반 가까이 존재하고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의 부위에 집중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또 마우스의 신경세포에 각종 Aβ를 추가해 경과를 관찰한 결과, Aβ43을 추가한 세포의 생존율은 크게 낮고 독성이 강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시카고] 1주일에 1시간 이상 운동하면 성별, 나이, 인종, 과체중·비만 유무에 상관없이 결장폴립과 선종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뉴욕대학 랭곤뉴욕센터 넬슨 산체스(Nelson F. Sanchez) 교수가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11)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아시아계를 포함해 다양한 인종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스크리닝 검사에서 판명됐다.산체스 교수는 저소득 이민환자가 많은 시립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자 성인 1,862명을 전향적으로 등록했다. 복통, 직장출혈 등의 증상이 없고 결장폴립, 암의 기왕력, 가족력이 없는 등 평균 위험을 가진 연속 982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기왕력, 식생활, 운동력은 자세한 문진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키, 체중을 쟀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전체 폴립
소화관을 통해 영양을 흡수하는 경장영양 뿐만 아니라 영양상태 개선을 예상할 수 없는 중증환자에 대한 경정맥영양(PN)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입원 후 조기와 후기 중 언제 시작하는게 좋을까-.유럽 가이드라이에서는 초기에, 미국과 캐나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후기를 권장하는 등 양 대륙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 차이에 대해 벨기에 연구팀이 양쪽을 비교하는 EPaNIC시험을 실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약 5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는 사망률에는 유의차가 없지만 각종 엔드포인트는 후기 시작군에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북미가이드라인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중환자실 입원 후 '2일 이내'와 '8일 이후' 권장시기 크게 달라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 세계 사망원인 톱10을 발표했다.[표]발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주요 사망원인 1, 2위는 여전히 심혈관질환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사망원인 톱10으로 나타난 많은 질환에는 흡연이 관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세계 성인 약 10% 흡연으로 사망이번에 나타난 2008년 전세계 연간 사망자수는 5,700만명. 전세계 사망원인으로는 허혈성심질환(약 730만명, 12.8%)가 1위, 뇌졸중 및 기타 뇌혈관질환(약 620만명, 10.8%)가 뒤를 이었다.2개 질환은 저~고소득국가에서 모두 사망원인 톱10에 포함돼 있으며, 중~고소득국가에서는 만성폐색성폐질환(COPD)과 호흡기 암도 포함돼 있다.WHO는 전세계 성인의 약 10명 중 1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
[런던] 글래스고대학 톰 맥밀란(Tom M. McMillan) 교수는 "머리외상 환자를 13년간 추적한 결과, 특히 젊은 성인에서는 외상 이후 장기간 정상인 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젊은 환자에서 사망률 6배 이상이번 연구에서는 1995~96년에 머리외상으로 글래스고 5개 병원에 입원한 757명(머리외상군)과 나이, 성별, 빈곤수준을 일치시킨 대조군 2개군(모두 757명)ㅇ르 13년간 추적했다.2개의 대조군 가운데 하나는 같은 기간에 머리를 제외한 다른 부위의 외상으로 입원한 환자[비(非)머리외상군], 나머지는 건강한 일반인(일반건강군)으로 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머리외상군의
종양마커(CA-125)와 경질초음파 검진은 난소암 사망을 줄이는데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고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CA-125와 경질초음파를 이용한 난소암 검진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1993년 11월~2001년 7월에 10곳의 검진센터에 등록된 55~74세 여성 7만 8,216명을, 연 1회 검진하는 개입군(3만 9,105명)과 통상치료를 하는 대조군(3만 9,111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난소암 검진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개입군에는 연 1회 혈청 CA-125를 6회 측정하고 연 1회 경질초음파검사를 4회 실시했다.추적기간은 2010년 2월까지이고 중앙치는 12.4년이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원발성 복막암과 난관암을 포함한 난소암에 의
급성관증후군(ACS)으로 입원한 흡연자에게는 금연치료제 부프로피온(burpopion)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심장연구소 데이빗 플래너 교수는 ACS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니코틴 길항제 부프로피온 서방제제의 이중맹검무작위 결과 1년째 금연율은 실약군 31%, 위약군 33%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양쪽군 모두 간호사의 적극적인 금연지도를 받았지만 3분의 2가 금연에 실패했다. 이 시험은 중간분석이 끝난 후 종료됐다.금연 지속의 독립된 예측인자는 '침습적 치료'뿐 부프로피온은 원래 항우울제(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재흡수억제제)로 사용돼 왔지만 니코틴길항작용도 갖고 있어 기존 니코틴 패치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