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은 원위결장과 직장암 위험이 높다고 호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생활과 만성질환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다. 연구팀은 2005~07년에 결장·직장암으로 진단된 918명과 대조군 1,021명의 증례 대조연구를 실시하고 직업력과 결장·직장암의 관련성 및 암 발생부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대부분 앉아서 업무를 보지 않는 군에 비해 10년 이상 앉아서 사무르르 본 군은 원위결장암 위험이 약 2배 높고[보정 위험비 1.94]. 직장암 위험도 1.4배 이상 높았다(1.44).

이러한 관련성은 여가시간에 하는 신체운동과는 독립적이었으며, 신체활동량과도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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