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항간질약 복용이 선천성기형아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병원 토브요른 톰슨(Torbjörn Tomson) 교수는 항간질약과 임신에 관한 국제등록데이터(EURAP)을 이용해 4종류의 항간질약(카바마제핀, 라모트리진, 페노바비탈, 발프로산 나트륨)에 대해 임신부에 1일 투여량 별로 기형 발생 위험을 검토했다.그 결과, 라모트리진을 300mg 미만 투여한 경우 보다 기형 발생 위험이 최대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임신부 3,909명에서 생후 1년 기형은 230명톰슨 교수는 임신부에 대한 항간질약 및 투여량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EURAP을 이용해 관찰연구를 실시했다.임신 중 및
[미국 필라델피아] 남성형탈모증의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세포차원에서는 거의 해명되지 않고 있다.펜실베이니아대학 피부과 조지 콧사렐리스(George Cotsarelis) 교수는 두피의 탈모 부위에서 모포(毛布)줄기세포와 전구세포에 관한 새 지견을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줄기세포수는 정상부위와 같아이번 연구에서는 모발이식할 예정인 남성의 두피세포 표본을 이용해 두피의 탈모 부위와 비탈모부위의 모포를 비교했다. 그 결과, 같은 사람의 두피에서는 줄기세포수는 탈모 부위와 비탈모 부위에서 같지만 줄기세포보다 성숙도가 높은 전구세포가 탈모 부위에서 뚜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남성형 탈모는 두피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수가 아니라
스타틴이 전립선암, 특히 분화도가 낮은 고악성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재향군인 뉴잉글랜드 헬스케어시스템의 전자관리파일에서 강압제 도는 스타틴을 복용하는 남성 5만 5,875명을 특정. 나이와 다변량보정한 콕스비례 해저드모델을 이용해 스타틴사용군(4만 1,078명)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비(HR)를 강압제 사용군(1만 4,797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강압제 사용군에 비해 스타틴 사용군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1% 낮았다(위험비 0.69). 스타틴군의 위험 저하는 악성도가 낮은 암에서는 14%에 머물렀지만 악성도 높은 암에서는 60%로 많았다.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미성년자에 투여하면 이상행동을 일으킬 수 있어 한 때 사회적 문제가 됐던 항인플루엔자치료제 오셀타미비어(상품명 타미플루).지금까지는 뇌혈류관문의 투과율이 낮아 뇌속 생리작용을 의심하는 견해도 있었다.그러나 일본이화학연구분자 이미징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양전자방사형 단층촬영(PET)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타미플루 뇌속 이행에는 성인과 유아 뇌에서 몇배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Nuclear Medeicine에 발표했다.유아기에는 더 높아연구에 따르면 11C-oseltamivir(주입량 77±13MBq/kg)의 뇌속 농도는 투여 후 약 15초내 최대치에 도달하고 유소년기, 청년기, 성숙기의 붉은털 원숭이(각 2마리)에서 각각 뇌중량 1g 당 투여량의 0.024/0.031%,
심바스타틴 또는 아토르바스타틴을 고용량(80mg) 투여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영국 글래스고대학 데이빗 프라이스(David Preis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대규모 임상시험 5건의 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최신 보고된 메타분석의 결과를 입증하고 있다.스타틴에서 얻는 이득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위험 웃돌아이번에 프라이스 교수는 MEDLINE,EMBASE, 코크레인 데이터베이스에서 (1)1천명 이상 대상자 (2)고용량과 중용량의 스타틴의 효과 비교를 1차 엔드포인트로 설정 (3)추적기간이 1년 이상-인 조건을 만족하는 무작위 비교시험(RCT)를 선별했다.5개 시험은 모두 심바스타틴 또는 아토르바스타틴을 이용한 검토였다.각 시험 실시자로부터 베이스라인 당시의 배경
식중독과 곰팡이가 우려되는 계절인 만큼 생활용품에도 생각지 않은 위협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슬로베니아 루브랴나대학 잘라(P. Zalar) 교수는 세계 여러나라 189가구의 식기세척기를 조사한 결과, 60% 이상에서 진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병원성진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Fungal Biology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189가구의 식기세척기. 슬로베니아 102곳, 다른 유럽 42곳, 남북미 13곳, 이스라엘 5곳, 남아공화국 10곳, 동아시아 7곳, 호주 7곳이었다.식기세척기를 사용한 기간은 6개월~15년, 사용빈도는 1개월에 1회~3회로 차이가 있었다.식기세척기의 고무 부분에서 채취한 샘플을 섭씨 37도 환경에서 배양시킨 결과, 진균이 음성인 경우는 38% 뿐이었다.
지금까지 말초동맥질환(PAD)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지적된 흡연.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흡연은 PAD의 강력한 위험인자라고 스위스 바젤대학병원 데이빗 코넨(David Conen)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PAD 위험인자의 타깃을 흡연에 있다고 보고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건강한 미국여성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발병 위험을 검토했다. 그 결과, 하루 15개비 이상 흡연하는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연기간과 위험감소 비례흡연으로 질환 발생이나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등의 보고는 많지만 PAD에서 흡연은 위험인자의 하나일 뿐 PAD에 초점을 맞춘 검토는 적다.그나마 검토
[미국 버팔로] 다발성경화증(MS) 소아환자에서 질환 수식성 치료제를 이용한 1차 치료[인터페론(IFN)I-β 또는 glatiramer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연구한 결과, 대상 MS환아의 5분의 1은 약 4년간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2차 치료가 필요했다고 뉴욕주립대(버팔로) 신경학 앤 예(E. Ann Yeh)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80%는 1차 치료에 반응예 교수는 이번 미국내 소아MS병원 6곳에서 통원치료 중인 MS 소아환자 258명(발병연령 평균 13.2세, 여아 68.6%)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관찰기간은 평균 3.9년.그 결과, 144명(55.8%)이 1차 치료(주로 인터페론 베타)를 계속 받았고 65명(25.2%)은 1회, 29
심장이나 폐이식을 낮에 하거나 밤에 하거나 환자의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일부 연구에서 야간 이식수술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장기이식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에서 2000년 1월~10년 6월에 심장 또는 폐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실시 시각과 결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차 엔드포인트는 Kaplan-Meier법을 이용한 30, 90일 및 1년 생존율, 2차 엔드포인트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했다.분석대상은 2만 7,118명. 심장이식환자가 1만 6,573명(주간 수술 8,346명, 야간수술 8,227명), 폐이식환자가 1만 545명(주간수술 5,179명, 야간수술 5,366명)이었다. 중앙치 32.2개월 추적하는 동안 8
[미국 볼티모어] C형 간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페그인터페론(PEG-IFN) 단제보다 PEG-IFN에 리바비린을 병용하는게 치료효과가 좋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소아간센터 캐슬린 슈워츠(Kathleen Schwarz) 소장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슈워츠 소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13만 2천명의 어린이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4만 2,300명이 만성간염으로 추정된다.치료가 까다로운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설시키면 간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율은 단제에 비해 병용치료에서 2배 이상 높았다.소장은 "이번 연구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제거에는 단
[미국 스탠포드] 새로운 3차원(3D) 세포배양법을 이용해 사람의 정상상피세포를 암세포로 변환시키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스탠포드대학 피부과 폴 카바리(Paul A. Khavari) 교수가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세포가 암이 되어 주변 조직에 침윤할 때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은 사람 체내에서 암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번 지견은 향후 실험동물을 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항암제를 시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2종류 변이로 암세포 제작연구책임자인 카바리 교수는 "지금까지 동물모델을 이용해 수개월에 걸쳐 실시된 연구를 향후에는 며칠내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사람의 암이 발생하는 곳은 상피세포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는 만큼 교수는 상피세포에
[호놀룰루] 메릴랜드대학 신경과 리사 슐먼(Lisa M. Shulman) 교수는 파킨슨병(PD)환자를 대상으로 3종류의 운동요법을 비교한 최초의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한 결과운동기능 개선에는 트레드밀을 이용해 낮은 강도로 장시간 걷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제63회 미국신경학회(AAN)에서 발표했다.저속 트레드밀 운동이 최적슐먼 교수는 걷기장애가 있는 PD환자 67명을 (1)고속, 단시간내 트레드밀 운동군 (2)저속, 장시간 트레드밀 운동군 (3)스트레칭과 저항운동(웨이트트레이닝) 실시군 등 총 3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검토했다.참가자는 주 3회, 3개월간 운동을 지속하고 볼티모어보훈병원의 운동생리학자의 평가를 받았다.검토 결과, 걷기와 운동성이 가장 꾸준하게 증가시킨 운동은 저강도 트레드밀운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