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중년남성의 생활습관에 따라 하부요로증상 유병률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 교신저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은 4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하부요로증상과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하부요로증상이란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화잘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이 새는 요실금 등을 말한다. 소변의 저장과 배출 기능이 약화된 상태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이번 연구
저자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가려움증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 규명부터 재발을 예방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어려운 의학 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고 일상적 언어를 사용해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챕터가 끝날 때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해냄출판사, 232쪽, 1만 7,500원
일부 복강경 수술 환자에서 발생하는 소변 정체. 방광이 가득 차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소변 정체를 간단한 설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간단한 배뇨장애설문(VAS) 조사로 소변 정체를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산부인과학저널(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소변 정체가 있으면 아랫배가 불편하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노인의 경우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허찬영)가 8월 9일 성균관대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센터장: 정동준)와 바이오 헬스분야의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강화와 운영 지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임상 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업무 ▲임상시험계획승인 관련 사항 업무 ▲개발 예정인 제품의 임상 적용을 위한 비임상 업무에 협력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네이처 자매지인 이 저널은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송 교수는 항생제내성 세균감염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을 비롯해 병원 감염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신종감염병 등 많은 분야에서 1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소아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이 개발된다.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서울대병원을 포함 총 11개 병원과 기업이 공동으로 맞춤형 AI 통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소아희귀질환의 종류는 7천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고 질병을 특정하기 어렵다. 전문가도 절대 부족해 진단까지는 평균 5~7년 이상 걸린다. 희귀질환자의 약 80%는 어린이이고 단기간 완치하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30%는 5세 전 사망 위험이 높고 환아 대부분 평생동안 관리해야 한다.하지만 현실은
GSK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듀오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 0.5mg, 탐스로신염산염 0.4mg)이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안착 중이다.GSK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듀오다트는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과 고대구로, 안산, 안암병원과 순천향대 서울, 천안, 부천, 구미 병원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듀오다트는 2010년 스위스에서 허가받은 1일 1회 투여 경구제다. 현재 전 세계 93개국에서 허가되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세계 판매 1
한국인의 습성황반변성은 치료해도 지속적으로 시력이 감소하는 난치성질환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 박상준, 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은 국내 습성황반변성환자의 치료 전후 시력을 10년간 관찰해 유럽안과연구학회지(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을 방치하면 습성으로 악화된다. 습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혈액과 여러 물질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되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진행속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이 29일 일본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즈&솔루션즈와 중입자선 가속기 설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중입자가속기로 빛의 70% 속도까지 가속해 환자에게 직접 쏴 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총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중입자가속기는 현재 연세의료원이 내년부터 치료에 가동하며 서울대병원도 도입계약을 맺은 상태로 제주대병원은 국내 세번째로 도입된다.
만성위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을 없애면 혈관이 깨끗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H.pylori 제균요법 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수치 변화를 추적관찰해 대한소화기학회 영문학술지 '소화관과 간'(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 H.pylori가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과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유발한다고 보고됐다. 실제로 제균요법 후 대사 인자가 개선됐다는 임상데이터도 나왔다.HDL-C는
자폐증의 새로운 유전자변이가 발견돼 발생 원인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자폐증을 가진 사람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자폐증의 원인과 관련 있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자폐증이란 의사소통 장애나 사회적 상호 작용의 결핍과 함께 반복적 행동이나 관심사의 협소를 특징으로 하는 발달 장애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2세 정도로 이 때 진단할 수
진행성 위암에는 복강경수술이 안전하고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와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 공동연구팀(공동 주저자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손상용, 허훈 교수)은 국내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외과저널(JAMA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 2/3 절제 후 소장과 연결한 환자로서 수술 방식은 복강경수술(492명)과 개복술(482명). 5년 생존율 비교 결과, 양쪽 군에 차이가 없었다(88.9% 대 88.7%). 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은 복강경군이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결석내시경센터가 2017년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개소한지 5년만에 신장결석수술 3천건 이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병원과 기업들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생활에 필요한 언어, 의사소통, 사회적기술의 발달 지연 및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문제 행동이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스펙트럼장애라고 부른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붕년 교수는 자폐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 옴니CNS, 에코인사이트, 크리모, 돌봄드림, 이모티브, 에어패스, 동국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가 공동 참여한다.이번 연구의 목표는 스마트장난감, 모바일게임기, 신체
의료메타버스연구회가 오는 10월 학회 창립을 앞둔 가운데 7월 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학회 창립 공청회와 발기인대회를 가졌다.올해 1월에 발족한 의료메타버스연구회의 회원수는 320여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의학계 외에도 산업계, 공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103명이 참여했다. 한편 학회에 따르면 의료메타버스학회의 공식명칭은 미정 상태이며, '대한' 또는 '한국' 중 하나가 선택될 예정이다.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환자에서 사망 및 심부전입원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재조명됐다. 자디앙은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심부전(HFrEF, 헤프레프)에 이어 올해 5월 심박출 보존심부전(HFpEF, 헤프페프)에도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자디앙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HFrEF보다 HFpEF가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HFpEF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심부전에
노년기에는 근력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적절한 운동과 음식 섭취의 중요한 가운데 특히 필수 아미노산 성분인 류신이 중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은 근감소증 고령자를 대상으로 류신 영양제의 효과를 연구한 6건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했다.6개 논문의 대상자는 총 699명. 이들을 류신 영양제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촌각을 다투는 급성뇌경색 환자에는 뇌혈관문합술이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급성뇌경색으로 응급 뇌혈관문합술을 받은 호나자 4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직후, 그리고 6개월 후 뇌관류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분석해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최근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급성 뇌경색에는 골든타임 내에 혈관 내 혈전제거술(허벅지 쪽 혈관으로 가느다란 관을 집어넣어 뇌혈관 속 혈전을 직접 빼내는 시술) 실시가 원칙이다. 하지만 골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지않으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은 국가건강검진사 구강검진을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두경부암 발생률을 비교해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
신일병원(강북구, 원장 유인협)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6월 24일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내 교회목사의 축도를 시작으로 강북구청장 및 전임 보건소장, 역대 서울대병원 동문회장단의 축사 및 서울시의사회장의 서면 축사와 김송대 고문(삼일건설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장기근속자 표창 및 연혁 발표,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됐다.지난 1982년 6월 개원한 신일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5개 진료과로 출발했다. 1985년 강북구 최초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고 건강검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