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특사경(특별사법경찰단)의 권한남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의협은 최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의료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집중단속과 압박조사를 규탄하면서 회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특사경이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직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제도다.지난 2008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조직이 강화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경기도 지사는 특사경 인력의 대폭 증원과 전문성 강화를 선거 당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2017년에는 특사경의 수사관할 범위를 의료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제약산업은 국민 생명보호산업이자 국가 먹거리산업임을 재차 강조했다.원 회장은 17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그간의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그가 밝힌 한국 제약산업은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전세계적인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400조원에 이른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에 이른다.특히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부진,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원 회장은 "정부는 지난해 제약산업 지우너을 100대 국
세계의학교육협회(WFME)가 우리나라 한의과대학에 이어 중국의 중의학대학도 세계의과대학 명부에서 제외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WFME 회의 참석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WFME는 중국 교육부 의과대학 평가인증기구가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중국의 순수 중의학대학을 삭제키로 결정했다는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부에서 삭제되는 중의과대학은 총 11곳이다. 아울러 국내 한의과대학의 명부 등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재확인됐다. 한의과대학은 지난 2012년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제외됐다.
비만치료주사제 삭센다펜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예방 및 안전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삭센다펜주는 원래 당뇨병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최근 '살빠지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사용 및 온라인 불법거래가 많아지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가주사에 따른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 세트 중 첫 회 주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삭센다펜주의 사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환자교육을 강
대한의사협회가 준법진료 매뉴얼을 배포했다.의협은 11일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준법진료 매뉴얼 노동법령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11월 22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준법진료를 선언했으며, 그 일환으로 매뉴얼 작성을 예고했다.주요 선진국 처럼 의사 1명 당 하루 진료환자수와 근로시간을 제한해야 궁극적으로 환자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에 발표한 노동 매뉴얼은 △직역별 적용 법령 △준법진료를 위한 노동법령 기준 △법 위반시 권리구제 △유의사항-준법진료와 쟁의
안전진료 환경 조성, 건정심 구조개선, 수가정상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 3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로 안전진료 환경 조성이다. 얼마전 발생한 의료인 폭행 사망사건의 재발을 위한 중점사항도 밝혔다.우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 산하 범사회적 기구 구성이다. 두번째는 반의사 불벌죄 규정 폐지와 의료인 보호권 신설 등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보호차원으로 의료기관 내 폭행 등 강력범죄 근절법안 마련이다. 세번째는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가칭) 신설이다. 의협은 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
대한의사협회가 올해의 전략을 공식 선포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9일 '2019 대한의사협회 전략 선포식'을 갖고 3대 전략으로 자율과 원칙, 성과를 제시했다.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공표했으나 좀더 이해와 기억하기 쉽도록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서 발표하게 됐다"며 전략선포식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첫번째 전략은 원칙으로 △의학의 최고 전문가인 의사가 의학적 원칙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 △최선의 진료를 위한 수가 정상화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등 3가지 항목이다.두번째 전략은
진료현장안전 위한 의료법 개정, 범사회적기구 구성 등 요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및 전문학회가 지난해 말 의사사망사건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 국회가 의료기관에서의 폭력 근절 대응책이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해 실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우선 진료현장 안전에 대해 의료법 개정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1월 한 달간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전국 회원병원은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은 아울러 이번 의료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국민청원에 참여를 독려했다.지난 12월 31일에 시작된 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명이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지 얼마안된 가운데 지난 12월 31일 대형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의료계는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응급실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내 어디에서든 의료진을 향한 강력범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인식과 대처가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예고된 비극이라고 말했다.의협은 또 의사와 환자 간의 폭력을 흥미거리로 다룬 방송 행태
의협 1인당 4천 5백여만원 복지부에 요구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준법진료를 선언한 가운데 이를 신속히 정착시키기 위한 전공의 수련비를 정부에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8일 세밑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준법진료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가장 빠른 정책적 수단이 전공의 수련비용의 전액 국고지원"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의협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비는 2019년 기준 약 1조원. 6년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1인당 4천 5백여만원으로 평가됐다. 수련 교육관련 행정직원 인건비와 행정비용, 학술비용까지 고려하면 약 7천 3백억
재논의한다던 정부, 의료계 요구에 무응답진료비 심사 분야에 가입자·시민단체 포함 건보공단 이의제기 차단하는 건보법 상존심사평가원 본-지원간 심사기준 불일치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심사체계개편의 백지화를 요구했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사진)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의료계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심사체계개편과 관련된 모든 내용의 백지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백지화의 주요 이유로 △진료비 심사 분야에 가입자와 시민단체의 참여 △심평원 심사결과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이의제기 할 수 있는 시스템 상존△심평원 본원과 지원간의
"진료보조인력(PA)가 수술 후 봉합하는 행위는 불법 대리수술과 다를바 없다."대한병원협회는 PA불법의료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급종합병원 2곳을 10일 검찰에 고발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협회에 따르면 고발한 병원 중 한곳에서는 다양한 혈액 및 종양성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침습적 검사인 골막 천자를 통한 골수 흡인 및 조직검사를 의사가 하지 않고, 불법보조인력이 시행하고 있었다. 골막 천자는 주로 골반뼈에 직접 구멍을 내고 기구를 삽입해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천자 과정에서 골반내 장기들이 직접 손상될 수 있는 위
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회동 입장 밝혀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제주녹지국제병원의 조건부 허가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6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의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환자 진료 거부를 할 수 없다'는 의료법 조항이 있는데 과연 외국인만 진료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국인 진료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내국인 응급환자가 제주녹지국제병원에 왔을 경우를 예로 들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과정에서 사망 또는 다른 중한 질환 발생 등 문제가 생겼을
대한의사협회가 한방추나요법의 건강보험급여화를 강력 규탄하고 재검토를 요구했다.의협 방상혁 부회장은 28일 오전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 급여화에 대한 항의서를 제출했다.의협은 제출 전 기자회견에서 한방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의 반대 이유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고 △시술 부작용에 따른 위험관리가 한방에서 부적합하다는 점을 들었다.또한 의협은 "한방추나요법을 건강보험급여화로 인한 재정투입 규모는 약 1천억원"이라면서 "이 돈으로 그간 건강보험 재정적 이유로 제한돼 왔던 물리치료에 기준부터 완화해 근골격계 환자들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가 11월 24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협회의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5대 협회장인 한국오츠카 문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 회원 및 가족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에 담근 김장김치는 총 3,000kg으로 은평구의 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KJPA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0년 4월 발족됐다. 현재 정
"인력난과 시간 부족해서 대리수술 발생"한국 의사 진료량 OECD 평균 2배 이상 말뿐 아니라 행동할 것, 병협에 적극 동참 호소대한의사협회가 준법진료를 선언했다. 여기서 말하는 준법진료란 법적으로 인정된 근무시간을 지키겠다는 뜻이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2일 오후 혜화동 서울대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의사들의 근무시간 준수와 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준법진료 실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리수술은 인력난과 수술시간이 모자라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대리수술 발생 원인을 비양심적인 의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1월 19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공석 중인 회장직에 원희목 전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6일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천했었다.협회는 회장 임명과 함께 회무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 정관에 명시된 (서면) 총회 보고를 진행, 회장 선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 제72회 정기총회 당시 의결한 원희목 회장의 임기 2년 중 잔여 기간인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이다.
국무조정실 제약바이오協 건의 7건 사항 규제 개선일부 주사제의 성분이 원료의약품 의무등록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의약품 규제가 개선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에서 협회 건의사항 7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우선 주사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등록대상인 주사제 성분 가운데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 등 퇴장방지의약품 주사제'와 '영양보급 목적의 수액 주사제' 성분을 제외키로 했다.등록된 원료의약품의 공급이 부족해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14일 열린 1차 정기이사회에서 원예산보다 1억여 원 줄어든 99억 1억 1천 525만 9천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사회는 행정안전부의 현장 점검 확대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자율 유료점검 병원이 줄어들고 보험책자 발간시기가 내년 2월에서 3월로 조정된 점 등을 감안해 조정한 추경 예산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