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기식 교수(순환기내과)가 10월 12일(목)~14일(토)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주최로 진행된 제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2017)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전국에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설치되고는 있지만 접근성에는 지역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장학회는 14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급성 흉통환자의 병원 도착시간이 골든타임을 넘고, 서울과 도시, 지방 간에 사망률 차이가 있는 등 거주지역 별 응급치료 수혜율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의 정책세션인 '한국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의료 접근성'에서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환자의 골든타임 지연과 적절한 심장동맥조영술 및 심장중재시술 수혜율이 적은게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다.살제로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심근경색환자 등록사업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평가사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우리나라 급성심장사망의 원인 가운데 유전성부정맥이 약 15%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14일 2017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한국인의 급성심장사 원인으로서의 유전성부정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7~2015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100만명 코호트. 분석 결과, 국내 급성심장사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48.7명/년이었다. 급성심장사에서 심근병증을 제외한 유전성부정맥이 차지하는 비율은 14.7%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제세동기삽입환자의 유전성부정맥 비율은 약 2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제세동기삽입 원인의 40% 이상은 심근병증 등 유전성부정맥이며, 31%는
만성심부전진료가이드라인은 올해 3월에 발표된데 이어 급성심부전진료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제정됐다.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 이하 연구회)는 6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연구회의 하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장전문의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이번 급성심부전 진료가이드라인은 미국, 유럽 등의 진료 지침서가 국내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다 환자의 효과적인 진료 계획 수립을 위해 제정됐다.특히 만성심부전과는 진단과 치료에서 다르게 고려할 부분이 많은 만큼 독립 지침서로 만들었으며, 모든 원인에 의한 박출률 저하 및 보존 급성 심부전의 정의, 진단 및 치료를 포함하고 있다.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18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만
아세아태평양심장혈관중재시술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오는 5월 25일(목)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성인 및 소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과 중재시술의사를 위한 심장의 해부병리학적 검토’.대동맥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의 중재적 시술기법을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등 15개국의 소아 및 성인심장 의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350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
고령화·의술 발전으로 생존율 증가, 본인부담률 가중전세계 심혈관계 사망률은 최근 줄어들고 있지만 유독 심부전 유병률은 예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시대와 함께 치료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2040년에는 심부전 유병률이 현재의 2배로 높아져 의료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가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심부전 관리체계 대책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서울대병원 최동주 교수는 "말기 심부전의 1년 사망률은 50% 이상"이며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해 심부전으로 진행하는 환자도 늘어나 인공심장이나 심장이식 등 고비용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급성 및 만성심부전환자는 연간 최소 60만명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심부전 환자의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정)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고, 신임 이사장에 박승정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박승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Heart Rhythm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위치한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부정맥 분야에 관련된 실질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심방세동과 항응고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심포지엄 등록신청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홈페이지 내 등록사이트(http://ezv.kr/201609)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한 전문의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심장내과 이정명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2016년도 연구비를 수혜 받았다. 연구주제는 '운동선수와 고혈압 환자 및 정상인의 신호평균화심전도의 특징 비교 및 심장의 구조적 리모델링과의 관련성 분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가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통합 학술대회에서 한국심초음파학회 내 신설된 심장-종양연구회(Working Group on Cardio-Oncology)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5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이 심부전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및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제정했다.3년에 걸쳐 완성된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 실정에 맞게 제정된 국내 최초의 진료지침이다.심장내과 전문의 19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각국의 진료지침과 국내 심부전 환자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을 진행했다.지침에는 모든 원인에 의한 박출률 저하 및 보존 만성 심부전의 단계와 증상에 따른 정의, 진단, 치료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연구회는 이번 진료지침이 만성 심부전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관한 실질적 방향을 제공해 임상 의료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성인남녀의 대부분이 심부전에 대한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고위험군의 절반 이상은 관련 질환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회장 전은석)와 한국심장재단은 7일 20~70대의 성인 남녀 1,369명을 대상으로 심부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심부전의 정의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심장이 충분히 펌프질을 하지 못해 신체로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바르게 응답했다.나머지 응답자들은 심부전을 뇌졸중, 심장 마비, 동맥경화 등 기타 질환과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혈압, 심근경색증, 판막질환 등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원인 질환을 앓았던 고위험군의 절반 이상은 심부전을 다른 질환과 구별하지 못했다
심장 스텐트 평생 3개 급여 제한 폐지 6개월째를 맞아 대한심장학회가 정책 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심장학회는 10일 "6개월간의 정책 시행에서 정책적으로 목적을 달성했는지, 보완점이 무엇인지, 전문가 및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평가를 받아보자"고 제안했다.학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이유는 스텐트 개수 제한 폐지가 보장성 강화를 위해 선정됐지만 여전히 행위 제한으로 사실상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평생 3개까지 급여이고 4개부터는 100대 100 본인부담이라는 조항이 원래 근거있는 조항이 아니었던 만큼 보장성 강화가 국정 목표라면 이에 맞는 급여제한을 풀라"는 학회의 요구도 이 때문이다.개정 고시에는 다혈관질환 스텐트 시술 (PCI 시술) 전에 내과와 외과가 협진해야 한다느 의무 조
우리나라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90%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국민영양조사결과에 근거해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2013년 현재 고혈압 유병자는 약 9백만 명에 이른다.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40대 성인 남성의 금연이나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가장 높았다.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가 심장내과학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업적과 국내 의료발전에 대한 공로로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상’을 수상했다.배 교수는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15년여 동안 15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하고 1만례 이상의 관상동맥조영술과 5천례 이상의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1천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으며,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10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또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국심장학회, 아시아태평양중재시술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시술회 정회원으로 학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배 교수는 “앞으로도 심장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각종 연구와 치료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6년 10월까지.
심장 스텐트의 삽입 개수 무제한과 동시에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협진을 요구한 보건복지부의 '스텐트 고시'에 대해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양 학회는 5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지부의 치료방침 결정의 근거가 된 2014년 ESC(유럽심장학회)와 AHA(미국심장협회)·ACC(미국심장학회)·SCAI(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가이드라인의 번역 및 분석 오류 등 3가지를 지적했다.효과없다고입증된외국 가이드라인 무분별하게 답습첫번째 오류는 스텐트 시술 대상 분류의 잘못이다. 2014년 ESC 가이드라인에서는 클래스별로 나누고 있는 반면, 복지부 고시에는 좌주관상동맥과 다혈관질환에 레벨C의 협진을 강요하고 있다.학회에 따르면 이미 유럽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대한심장학회가 29일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질환 예방 생활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학회는 최근까지의 임상연구를 통해 학문적으로 증명된 권고안을 중심으로, 실제로 행동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생활양식 분야의 권고안을 제시했다.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금연이다. 동맥경화증 및 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흡연은 하루 반갑을 피워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약 3배 증가할 수 있다.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질환을 약 2배 증가시킬 수 있다.학회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3~14년 일찍 사망하며, 하루에 담배 1개비를 줄여 1년이 경과하면약 67시간의 수명연장과함께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두번째는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다. 한국인의 복부비만의 허리둘레 기준은 남자는 90cm(35.5인
대한심장학회 공식 학회지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이 국제적인 저널로 거듭났다.학회는 15일 미국 톰슨로이터의 국제학술지 데이터베이스과학인용색인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Web of Science)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1971년에 순환기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KCJ는 2004년 1월부터 증례를 한글 대신 영문으로, 2009년 3월부터는 저널의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발행했다.2005년부터는 학술지의 모든 구성과 편집을 국제적 기준에 맞췄으며 학술지 명칭도 ‘순환기’에서 KCJ로 개명했다.2006년부터는 copus, EMBASE, PubMed, PubMed Central, Chemical Abstracts Service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