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제4회 중앙평가위원회의 '허혈성심질환 통합평가' 강행 결정과 관련해 공동입장을 밝혔다.두 단체는 28일 "실적위주의 평가보다는 의료현실을 반영하고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방식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평가위원회의 평가강행 결정을 즉각 중지하고 관련학회인 대한심장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중평위의 평가 강행을 즉각 중지하고 심사평가원에서는 실적위주의 평가보다는 의료현실을 반영해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방식으로 평가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관련 학회인 심장학회와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고 평가를 강행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적정성 평가 및 관련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5년 동안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가감지급 사업 효과에 대해 평가 절하 의견을 나타냈다.학회는 28일 보도자료에서 심평원의 한 의원이 한 신문 칼럼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 의학발전과 임상 현장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고, 동시에 평가지상주의에 매몰된 심평원의 실상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당시 삼성그룹 회장의 심정지에 따른 심폐소생술과 응급 심장동맥중재 시술이 적절히 시행된 것을 심평원 평가 사업이 일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학회는 또 "최근 심평원은 전문가 집단인 학회와 상의되지 않은 허혈성심질환(협심증) 통합 평가를 강행하고 의료기관에 대하여 자료 제출을 강요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심평원의 가감지급 평가의 실상을 조목조목 지적
안전성, 유효성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CARVAR)'의 장본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63)가 결국 병원을 떠난다.8일 의료계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송명근 교수가 오는 17일까지 건국대병원에서 근무한 후 중국 제1인민병원에 생긴 '국제카바센터(International CARVAR Heart Center)'로 옮긴다.송명근 교수도 이같은 사실을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활동하는 '송카사모' 카페에 지난달 24일 직접 게재했다.송 교수는 "20여년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형태의 판막성형술인 카바 수술과 콤바 수술을 개발했다"면서 "한국에서만 이미 3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시행됐다"고 밝혔다.이어 "작년 8월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3국 합작으로 중국
최근 대한심장학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혈성 심질환 적정성 평가 거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평가를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의협은 "조사방식이 위법성 판결을 받은데다 전문가 단체의 의견까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평가를 강행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최근 전국의 요양병원 중 일부분만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해서 현장 방문하는 심평원의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조사방식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의협은 "의료기관 대상 적정성 평가의 문제점 지적은 이번 뿐만이 아닌 만큼 강행할 경우 적정성 평가의 신뢰성와 수용성을 떨어트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심장학회는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 사업에 동참해 왔지만 심평원에서는 수차례 지적돼 온 평가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보다는 평가 항목만
대한심장학회가 카바수술 논란의 장본인인 송명근 교수를 제명 조치했다.심장학회는 지난 9일 오후 이사회에서 송명근 교수 제명안을 통과시켰다.심장학회는 송 교수의 제명을 논의한 지 약 2년 만에 결국 회원 명부에서 그의 이름을 삭제했다.심장학회가 회원 제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 정관 및 규정을 새로 정립하는 등의 작업을 해 왔다.특히 학회원 제명 조치는 송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이에 따라 심장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던 송 교수의 권위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으로 내몰렸다.이에 대해 심장학회 오동주 이사장은 "송 교수의 카바수술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학회 차원에서 수차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신익균 교수가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7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심장학회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카바수술로 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에 대한 대한심장학회의 제명 조치가 임박했다.29일 심장학회 오동주 이사장은 "오는 8일 전체 이사회를 열고 송명근 교수 제명안을 최종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총회에서도 논의하겠지만 전체 이사회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심장학회는 지난 해부터 카바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로 알려진 송명근 교수에 대한 제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학회 내부에 회원 제명에 대한 규정이나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지난 해 심장학회에 윤리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회원을 제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이와 더불어 심장학회는 윤리위원회의 첫번 째 과제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9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승기배(承基培, 58세) 교수가 임명됐다.승 신임 병원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내과학교실 학과장, 내과과장, 심혈관센터장,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을 역임했다.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 전문가인 승 원장은 SCI 저널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4건의 논문을 게재한바 있다.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에서 결정된 초음파 급여안에 대해 전문학회가 전문가 의견은 배제된 상태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반발했다.대한심장학회를 비롯한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 4개 학회는 29일 "이번 급여안은 심장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을 반영하지 못한데다 전문가로서 이해할수도 없고 인정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심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반 초음파과 구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의학적 개념인 일반과 정밀로만 구별했다는 것이다.게다가 이러한 분류도 검사의 종류 (행위분류) 및 내용(행위정의)이 불분명하여 적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혼란과 다툼이 초래될 것이라는게 학회의 주장이다.심장 중증환자에게는 다양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박환철 교수가 지난 6월 14~15일 일산킨텍스에서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가 개최한 ‘Korea Heart Rhythm Symposium(KHRS)’ YIA(젊은 연구자 상) 경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6대 서울대병원장에 오병희 교수(60, 순환기내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신임 오병희 원장은 1953년 대구 출생으로, 1977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 원장, 진료부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1953년 대구 출생 △1977년 서울대의대 졸업 △1986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1987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공: 고혈압, 심부전) △1989-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고의대 심장내과 연구전임의△1996-1998년 심혈관내과중환자실장 △1998-2002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가 4월 26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학회는 대한심장학회 산하의 중재시술연구회에서 지난 1월 독립해,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사 500여 명과 144개 병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정 회장은 연구회에서 학회로 격상되어 처음 맡게 되는 회장인 만큼 “심혈관질환 및 중재시술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연착륙 시키고, 인증제와 등록사업 등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포부를 밝혔다.
의사협회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대해 의료계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의료계 내부적으로 '떳떳할' 수 있어야 그에 상응하는 수가 정상화와 약가 인하 등 정당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지만 뒤늦은 단절 선언은 의사들의 뒷돈 챙기기를 자인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주장이 맞부딪치고 있다.5일 대한내과개원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회장은 "단절 선언의 대의명분 자체를 반대하는 의사들은 거의 없다"면서 "소수의 의사들이 저지르는 일로 인해 많은 의사들이 누명을 쓴 만큼 단절 선언이 전체의 쇄신에 기여하리라 본다"고 전했다.그는 "그동안 의료계는 리베이트라는 '약점'이 있었기 때문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가 지난 11월 16일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모노크로탈린으로 유도된 폐동맥고혈압 백서(실험용 흰쥐)에서 보젠탄 투여 후 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와 MMP-2 유전자 발현 변화’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오동주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2년 11월부터 2년.
건국대병원이 며칠전 심장학회 추계학회에서 정남식 이사장이 밝힌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술법을 가지고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카바수술을중단해야 한다는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병원 측은 19일 보도자료에서 "카바수술이나 대동맥 판막성형술은 판막치환술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강조했다.카바수술 환자 442명 가운데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자는 1명(수술 사망률 0.2%)으로 인공판막치환술 수술 사망률(4~7%)에 비해 1/20도 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이다.건대병원은 또 "지난 6년간 카바 수술과 판막치환술의 성적 비교를 할 수 없도록 막은 곳이 바로 심장학회"라고 지적했다.카바 수술의 신기술 채택 이후 심장학회가 포함된 카바실무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 환자의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20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 토론회에서 카바수술 데이터와 관련한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나아가 이 데이터가 4년 후에도 잘못으로 판정될 경우 건국대병원 교수직까지도 내놓겠다고도 밝혔다.아울러 송카사모(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심초음파를 촬영해 보자는 패널의 제안도 받아들였다.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와 심평원 이규덕 평가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송명근(건국대병원), 김덕경(성균관의대), 배종면(제주의대), 정철현(울산의대) 교수 4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카바수술이 비로소 제대로 된 공개토론이 열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0일 부산벡스코에서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기존 반쪽짜리와는 달리 시술자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석하며, 전문가의 시각에서 카바수술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관련 주제 역시 카바수술에 대한 근거와 결과, 보건통계적 측면이나 임상적 측면에서의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규명 순으로 진행된다. 심평원도 카바수술 관련 진료비 청구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제대로된 첫 토론회인만큼 언론과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언론인 및 일반인(관련학회 회원제외)은 반드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태훈 임상강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55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oth CYP2C19 and PON1 Genotypes are Associated with Clinical Outcome of Clopidogrel Therapy Post-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but not Stable Angina Pectoris” 연구를 발표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가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이후부터 2년간.